[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지난 25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국경없는 방송콘텐츠 전문가 워킹그룹(BCBB)’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BCBB는 각국의 방송콘텐츠 시장과 정책 정보 등을 공유하고 방송콘텐츠의 미래비전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안한 민·관·학·연 논의기구(Think Tank)이다.BCBB는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OTT 플랫폼 위주의 제작·유통환경 속에서 방송콘텐츠의 다양성 증진과 포용적인 발전을 꾀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케이블TV업계 중 CJ헬로가 최초이다. 이와 함께 CJ헬로는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및 사업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스마트 수어방송 상용화로 CJ헬로는 시·청각장애인 대상 종합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4년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TV 이어드림’과 OTT 뷰잉 내 수어영상도서관 탑재 등 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망사용료에 대한 갈등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중재해 달라고 재정 신청을 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넷플릭스와 망사용에 대한 갈등을 중재해달라는 재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가 재정을 신청한 이유는 넷플릭스가 국내 트래픽이 급속히 증가하고 전송 비용이 급증함에도 망 이용대가에 대한 협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 망을 통한 넷플릭스 트래픽은 2017년 4월 이후 현재까지 2년 반 만에 약 15배 폭증했다.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관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019년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유니클로 광고가 도마 위에 올랐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주 의원이 유니클로의 위안부 폄하 논란 광고에 대해 박영선 의원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국가적 조치를 촉구하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관련 부처와 상의한다는 답을 내놓으면서 향후 제재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이날 이용주 의원은 박 장관에 유니클로 영상을 보여주며 “국내에서 영업하는 기업이 국민 감정과 역사를 부정하는 영업에 대해 국가적 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질의를 했다. 이어 “
이통3사 공정거래법 위반 현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1년간 이동통신3사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867억원의 과징금(의결 기준, 과태료 포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낸 곳은 SK텔레콤이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통3사 공정거래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이통3사 중 가장 많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곳은 SK텔레콤(12회)이다. 이어 KT 8회, LG유플러스 4회 등으로 총 24회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 이중 과징금이 부과된 건은 17회 모두
“매크로 사용할 경우 처벌해야”김성태, 실검 순위 조작 주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대해 의사표현일 뿐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고 견해를 밝혔다. 다만 매크로 등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에는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국정감사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댓글을 달고 실검에 오르는 것은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만약 매크로 등 기계를 쓰는 경우
취임 이후 첫 정책간담회 열어방통위, 비대칭 규제 개선 약속한국형 OTT에 기대감 내비쳐지상파 “미디어 업계 위기 상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지상파3사 사장에 “지상파 방송이 공적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 있는 지상파3사와 갖는 간담회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양승동 KBS사장, 박정훈 S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도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케이블TV 특별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BS가 수신료 징수를 위탁한 한국전력공사에 25년간 8000억원을 지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매년 320억원꼴이다.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자유한국당) 의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4년부터 현재까지 KBS는 한전에 7948억원의 위탁수수료를 지급했다.현재 KBS는 방송법 제67조와 방송법시행령 제43조, 기본공급약관 제82조에 근거해 한전에 위탁해 수신료를 징수하고 있다. 1983년부터 1994년까지는 전기‧수도‧가스‧수신료 등을 합한 통합공과금으로 청
2023년 유료가입자 500만명연간 매출액 5000억원 목표“국내 OTT산업 성장 선도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와 업계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국내 통합 인터넷 동영상(OTT)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오는 18일 공식 출범한다.웨이브는 16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웨이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양승동 K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 박정훈 SBS 사장 등 지상파 3사 관계자, 박정호 SK텔레콤 사
월 2000건 넘어… 계약 불만 55%노웅래 “소비자피해 적극 예방해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 불만이 최근 3년 7개월간 1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지난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이통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9만 6217건에 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최기영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됐다.최기영 신임장관은 1955년생으로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학자로서 이력뿐 아니라 LG전자 전신인 금성사에서 10년간 재직해 현장 경험도 갖고 있다. 1991년 모교인 서울대 교수로 임용돼 현재까지 관련 분야 권위자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특히 2017년부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2일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는 내용”이라며 규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언급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경기도 과천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가짜뉴스’에 대한 질문에 “뉴스와 관련해 의도적인 허위 조작 정보, 극단적인 부분들은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다”고 답했다.이어 한 후보자는 “의도적인 허위조작정보 그리고 극단적인 혐오표현 이런 부분은 표현의 자유 보호범위 밖에 있어서 규제 대상이 돼야 한다”며 “
방통위, 기존 관행 개선 나서단독계약 제공사업자가 부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피스텔, 원룸, 빌라 등 집합건물로 이사할 때 건물주와 특정사업자간 단독계약으로 인해 이용자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등 기존서비스를 해지하는 경우 이용자에게 할인반환금을 부과하는 관행을 개선한다.할인반환금은 기간을 약정한 서비스 이용 중 해당 서비스를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할인받은 금액 중 일부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지금까지는 특정 사업자와 단독 계약된 건물로 이사해 이용자가 본인의 의사와 상
과방위, 다음달 재논의 의결야당, 합산규제 재도입 제기여당 “합산규제는 별개 트랙”부처 간 ‘사후규제’ 합의돼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8월로 또다시 미뤄졌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일몰된 합산규제를 놓고 1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시장에서 활발히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KT만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로 발목이 잡혀 있는 셈이다.국회 과방위 정보통신방송 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는 12일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사업법(IPTV특
국내 최초 OTT 전문 연구단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최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 연구단체가 출범한다.사단법인 한국OTT포럼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OTT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국내외 미디어 환경을 급격히 바꾸고 있는 가운데 국내는 OTT와 관련된 전문적인 연구단체나 협회가 존재하지 않아 OTT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이에 OTT포럼은 국내 최초 OTT 전문
국내 서민 신용상담환경 ‘열악’개인맞춤 채무해결방안 제시제도적․재정적 정부지원 필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말 정부가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일환으로 민간 신용상담 전문기관 육성 방안을 발표한 이후 민간서민금융상담기구들이 업무협약을 통한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그중 공적제도 신청 전 사전상담제 도입 필요성, 공적기구가 중심이 된 민간기구 네트워크 구축, 민간기구 지원방안 등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서민금융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관인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이 ‘민간서민상담 활성화 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민간 서민상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19년 상반기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박선숙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박선숙 의원은 정무위원회 소속 당시 보이스피싱 피해구제와 관련한 법률을 입법하고 자기앞수표 미청구액 약 9300억원을 서민금융지원에 사용하도록 서민금융지원법을 개정한 바 있다.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김동철 ▲방송정책국장 양한열◆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박동주 ▲방송지원정책과장 차중호 ▲통신시장조사과장 진성철 ▲방송기반총괄과장 김재철 ▲방송광고정책과장 곽진희 ▲운영지원과장 문현석 ▲방송통신사무소장 김종영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반상권◆과장급 고용휴직 및 교육훈련▲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고용휴직 신영규 ▲국외교육훈련 파견 고낙준
“명시적인 동의없이 이용자에 해지제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에서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결합상품과 관련해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전화를 걸어 해지를 제한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총 과징금 3억 9600만원(SK브로드밴드 1억 6500만원, SK텔레콤 2억 31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방통위는 지난 2017년 12월 초고속인터넷 기반 결합상품의 해지제한 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해지접수를 거부․지연․누락하거나 해지 접수 후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해지철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