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길수)는 20일 광주시가 추진해 온 전자결제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청 비서실 소속 A씨(별정직 5급)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으로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U-페이먼트(U-Payment) 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교부 과정에서 관련 업자 등 2명에게 두 차례에 걸쳐 2억 원을 받은 혐의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A씨와 U-페이먼트 카드 사업자 등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최근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U-페이먼트 사업은 현금 지급 없이 모든 가맹
오는 10월 23일부터 열리는 ‘2009광주김치문화축제’에 영화배우 김정은, 진구, 금효민과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수석 총괄 조리장 출신의 에드워드 권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 홀에서 이루어진다. 위촉식 당일에는 에드워드 권이 전하는 중동 요리와 김치의 결합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는 비법이 전수된다. 또 영화 ‘식객2- 김치전쟁’의 주인공인 김정은, 진구, 금효민 등이 각각 김치를 활용한 퓨전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 광주시가 세계김치연구소
고흥반도 도양읍에서 남쪽 해상에 위치한 거금도는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조선시대 때 도양목장에 속한 마목장의 하나로 ‘절리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녹동항에서 출발해 30분을 뱃길을 따라 도착하게 되는 금사면 거금도는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적대봉과 송광암으로 유명하다. 또 호남이 낳은 대시인(大詩人) 고산 윤선도 선생이 당시 유배지로 찾은 거금도 경관에 감탄해 거금팔경을 읊을 정도였다고 한다. 홍련마을엔 현재까지 고산 선생의 기념식수인 ‘고산목’이 보존돼 있다. 거금도의 최고봉은 적대봉(592m)이
거금도 섬 교회에서 들려주는 사람 사는 이야기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소재 거금도에 위치한 명천교회(통합)는 현재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마을 주민과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또 그곳에서 1년째 시무 중인 김종옥 목사가 펼치는 화합의 땀방울이 오늘 하루도 거금도 마을 주민들 마음 속에 스며들고 있다. “가장 먼저는 나 자신을 포기해야 해요. 또 배우는 자세, 즉 낮아지고 겸손한 자세로 마을 주민들과 하나 되길 소망해야 되죠.” 처음 섬으로 자청해서 오긴 했지만 적응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는 김 목사는 무엇보다 도시생활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의 아시아 홍보사절이 기존 6개국 10명에서 11개국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 이주민 및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병원 이용에 보다 편리함을 주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전남대학교병원 김영진 병원장은 16일 기존 홍보사절 국가 중 교체된 홍보사절과 새로 위촉된 태국, 대만,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신 홍보사절 등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절단은 그동안 뇌출혈로 입원한 몽골인 환자와 신경과 진료를 위해 내원한 일본인 환자 등의 안내와 통역을 맡았다. 또 디스크 수술을 받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의사를 밝혀온 광주광역시가 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466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4849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치 관련 R&D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한국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건립되는 세계김치연구소를 광주시에 건립키로 확정지었다. 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부에 공식 유치를 건의 했다. 또 지난 3월 ‘신 성장 동력 호남권 설명회’차 광주를 찾은
전남대학교 휴‧재학생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 3기 ‘질주’가 13일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원과 관계자를 포함한 약 4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전남대학교 국토대장정 3기 ‘질주’ 팀은 19박 20일 동안 땅끝 해남 토말비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약 500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남대학교는 개교 57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도전정신과 자아극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대장정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전했다. ‘질주’ 팀의 대장을 맡은 김무섭(04학번) 군은 500km에 달하는 이번 국토대장정이 단순 여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소장 박종춘)가 18일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의 날’ 행사를 오전 9시 병원 명학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갖는다. 14회를 맞이하는 심장의 날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 받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혈당 등 무료측정을 받길 원하는 시민들은 전날 저녁식사 후 금식상태로 참여해야 한다. 이 외에도 8명의 전문교수들이 사전에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시민건강강좌는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관리 등 일반인의
노선 논란을 불러 모았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광주 전역을 통과하는 ‘확대순환형’으로 새로운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방안은 시청-상무역-풍암지구-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지구 등 애초 3호선으로 계획된 노선까지 동시에 연결되는 제안으로 광주 전역을 아우르며 2개의 별도 지선을 건설하는 내용까지 포함한다. 지난 9일 광주도시철도건설자문위원회가 열렸다.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도시철도건설정책연구회는 2호선 대안노선으로 시청에서 수완지구까지 49개 역을 연결하는 등 총 연장 42.5km 구간의 확대순환형을
감사원은 13일 ‘전라남도 기관운영감사결과’ 전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2004~2008년 전남도내 국고보조사업 432개를 종료하고 남은 103억 원의 국고를 중앙부처에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 전남도는 2004년 12월 농림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목포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남은 22억 6800만 원을 목포시로부터 반납 받았으나 이를 농림부로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같은 방법을 통해 국고보조사업 집행 잔액 103억 3244만 원을 중앙부처로 반납하지 않은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속히 중앙부
“삼복더위는 복분자주로 이겨내세요!”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을 앞두고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의 복분자주가 올해 복날도 어김없는 판매행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보해양조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복날엔 복분자주’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복날 복분자주를 찾는 이들이 급증해 작년 초복~말복까지 삼복 기간 동안 약 70%의 판매율을 올렸다.이 같은 현상은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려온 복분자로 빚은 복분자주가 최근 그 효능이 입증되면서 ‘웰빙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이에 보해
국제학생교류기구와 미국 월드러닝(World Learning)의 주관으로 미국 국무성에서 선발된 11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11~15일까지 홈스테이를 하면서 전주한옥마을에서 한국전통문화를 배운다.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가 펼치는 국제적인 전통문화교육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인솔자 없이 학생들 스스로 한옥마을의 지도를 가지고 각자 강의 장소를 찾아가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5일 동안 한글, 풍물, 판소리, 서예 등을 배우게 되며 마지막 날 그간 쌓아 온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준비됐다. 200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의 포워드로 활약 중인 농구선수 문경은(38) 씨가 2009광주세계광엑스포(이하 광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9일 광엑스포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나이츠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광엑스포 재단 측은 빛을 주제로 열리게 되는 광엑스포가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특성을 지닌 농구의 모습과 흡사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했다. 또, 최근 다정하고 가정적인 학부모 이미지와 오랜 선수경력을 높이 사 농구선수 중 문 선수를 위촉한 것으로 밝혔다. 이 외에도 재단 측은 야구,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책장 다이어트를 고민하시는 분, 나눔을 통해 희망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의 마음을 기다립니다.”지난달 17일 (재)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1호점으로 광주용봉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개점했다. 기부문화의 순환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기부자 이모 씨의 무상 임대를 통하여 181.8㎡ 면적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만 5천여 권의 헌책과 ‘공정무역커피’ ‘재활용디자인상품 메아리’ ‘문화예술품’ 등이 헌책방의 자리를 메웠다. 헌책방 관계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칭에
웰빙바람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이 각광받는 요즘, 광주시 북구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에선 운영프그램을 재정비해 농촌체험현장에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은 광주 도심에서 20km 이내에 위치하며 광주호와 가사문화권, 환벽당 등 주요 문화재가 인접해 있는 곳으로 상시 체험과 계절별 체험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상시체험으론 분청사기 도자기 체험, 허브 화분 만들기, 천연 황토 염색, 콩 두부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또 계절별 체험으로 7~8월까지 감자, 옥수수, 포도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노동청, 광주‧전남 지방 중소기업청, 광주MBC가 주최한 2009지역경제회생을 위한 일자리 프로젝트 ‘광주‧전남 채용박람회’가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박람회는 4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7월 7일은 구인‧구직자가 만나 좋은 일이 생기는 날’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지방노동청과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채용면접관, 취업지원관, 취업이벤트관, 직업훈련관, 맞춤형취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조세현 작
광주‧전남을 비롯한 호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마로 인한 피해가 속출되고 있다. 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평균 강우량 140.6mm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장 많이 비가 내린 곳은 267.5mm의 나주시로 집계됐다.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호남지역 일대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강한 비가 쏟아진 것으로 발표했다. 또 오후 2시를 기준으로 8일 오후 12시까지는 강수량이 5~30mm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강우의 특성으론 국지성 집중호우로 특정지역에 피해가 가중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많은 강수량을 나타낸
광주시는 제14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여성주간인 7월 1~7일을 기념해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주제로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광주애육원 원생들로 구성된 ‘꿈을 품은 메아리 합창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 등의 실천 결의, 행복 가정재단 대표 김병후 박사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선 여성주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