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길’ 쉽진 않지만 평화‧상생 위한 길! “종교는 한 나무가 자라 여러 갈래의 가지로 뻗어 나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김현 교구장은 종교를 한 곳에서 시작해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간 ‘나무’로 비유하며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가 ‘한 형제’라고 표현했다. 또 김 교구장은 서로 교리가 다르고 주장이 다르지만 종교란 본래 한 뿌리이니 화합해 함께 상생의 길에 이르자고 외치고 있다. 그의 외침 속에 담긴 인류화합과 상생의 길은 과연 어떤 것인지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나의 철학은 원불교의 교리와 같
광주광역시 북구청(청장 송광운)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선보인 ‘드림스타트’가 즐거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북구청은 2009년 여름방학을 맞아 8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과 목포 신안보육원 아동 30명이 신안군 압해도에서 만남의 장을 펼치며 갯벌생태 체험에 참여한다. 북구청이 운영 중인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아동보호 사업으로 183세대 273명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인터넷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광주시는 9월 2일 열리는 ‘2009 아시아문화도시 시장회의(이하 시장회의)’를 2010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6일 밝혔다. 광주시는 내달 2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는 아시아문화포럼의 부대행사로 시장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학술행사가 사업 여건으로 개최가 어렵게 됨에 따라 시장회의만 개최하는 것은 행사취지 및 규모가 국제회의로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부득이 시장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제행사를 너무 선급하게 처리해 광주시가 자칫 국제적 망신을 얻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
민주당은 6일 금남로 구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 합동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위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규탄대회는 정세균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송영길·김민석·안희정 의원 등 최고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당내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민주당은 이번 규탄대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불법 날치기는 원천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민주당은 “언론악법을 통해 왜곡방송과 재벌방송이 판을 칠 것이며 모든 진실은 감춰지고 결국 언론의 공익
전주시는 지난 6월 1일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북대학교와 체결한 산림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1호로 한옥마을 은행나무 길 600년 된 보호수 은행나무 후계목(새끼은행나무)에 대한 DNA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의 NDA분석팀 홍용표 박사 일행은 은행나무 DNA분석 결과 어린 은행나무는 씨앗이 아니라 노거수의 뿌리에서 돋아난 ‘맹아묘’로 노거수를 꼭 닮은 분신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은행나무 길에 위치한 600년 된 은행나무는 고목 밑 둥에서 2005년 새로 싹이 터 현재까지 6m정도 자란 새끼은행나무에 대해 주변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 및 브리핑이 5일 오후 5시에 진곡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에서 실시된다. 5일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평가단은 국토분과 평가위원 7명, 스태프 3명, 보건복지가족부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A팀으로 진곡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다. A팀은 5일 대전을 한 차례 방문 한 뒤 5시 광주에 도착 할 예정이다. 또 6일에는 충북과 충남, 인천을 방문 실사하며 B팀은 5일 경남과 대구, 6일에는 강원과 경기, 서울을 실사한다. 평가단의 현장설명에는 광
4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한 아시아의 물개 故 조오련(57) 씨의 운구가 전남 해남 국제장례식장으로 이동됐다. 발인은 6일 오전 9시로 현재 장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상주를 비롯한 유가족 및 고인의 친인척들이 모여 장례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고인의 부인 이모(44) 씨는 오후 4시쯤 다량의 수면제와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해 쓰러져 곧 바로 해남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위세척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혼수상태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고려대를 졸업하고 197
지난 2007년 충남 태안군 대섬 앞바다에서 발견한 청자보물선의 선현부와 국내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5척과 한선 등을 참고로 약 8개월의 시간에 걸쳐 복원된 ‘고려청자보물선 어기어차 온누비호(이하 온누비호)’가 첫 출항에 나섰다. 3일 강진군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온누비호’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마량항에서 인천 강화도 외포항 북방한계선 앞까지 왕복 1058km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온누비호’는 군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복원에 참여하여 길이 19m, 폭 5.8m, 돛 2개, 호
2009 목포 해양 문화 축제가 ‘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란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하당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해상카니발을 대표로 축제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해상주무대 17종, 난장무대 10종, 체험마당 13종, 전시 및 판매마당 15종, 특별행사 8종 등 모두 63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 날과 마지막 날 진행되는 해상카니발은 요트·전통한선·어선·군함 등 38척의 다양한 선박들이 독창적인 남도 해양문화의 진수를 알리고 서남권 해양의 웅장한 장면들을
광주지역 NGO단체의 교육과 상담공간을 제공하고 NGO 간 정보 공유 및 지역 NGO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광주NGO센터’가 30일 개소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임원, 정관계,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KT텔레캅 호남본부 3층에 위치한 광주NGO센터에서 진행됐다. KT텔레캅 호남본부 3층과 4층을 사용하며 1164㎡ 공간을 활용하는 광주NGO센터는 사무실, 정보카페, 다목적 강당, 회의실, 세미나실, 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2009 야외상영,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가 7월 31일~8월 5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매년 여름마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영화축제는 시원한 야외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4개소가 추가로 마련해 더 많은 장소에서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덕진공원, 삼천둔치, 진북동 전주천 둔치에서는 7월 31일~8월 5일, 선수촌공원과 중상보공원, 송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에서는 7월 31일~8월 2
‘2009 동강국제사진제’가 7월 24일~8월 23일까지 ‘사진, 사람을 읽다’라는 주제로 9개의 사진전이 강원도 영월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만 레이·신디 셔먼·앤디 워홀 등 국외 작가들의 작품과 육영심·구본창·오형근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세계적인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이번 사진전은 영월읍 내 동강사진박물관과 학생체육관·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문의) 033-370-2227
전라남도가 골프레저사업 활성화와 여성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골프헬퍼(caddie, 이하 캐디) 교육생을 모집한다. 현재 전남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 19개소에 약 1500여 명의 캐디가 근무 중이며 170여 명의 캐디인력 추가수요가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건설 중인 골프장 12개소가 완공될 경우 인력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전남도는 캐디를 여성전문 유망 직종으로 부상시켜, 전남의 골프산업을 체계적으로 특화시키고 전문캐디 인력을 양성해 취업지원 및 여성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교육기간은 8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인 유노윤호(23)가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전라도 광주를 찾아 뜻 깊은 선행을 펼친 일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8일 유노윤호는 자신의 아버지와 친구 10여 명과 함께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보육시설 신애원을 방문했다. 신애원에 도착한 유노윤호 일행은 시설 청소와 배식 등 일일봉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이들과 어울려 기념사진 및 노래 선물 등을 펼치기도 했다. 보육원 관계자는 “사실 유노윤호씨가 오겠다는 말은 들었으나 실제로 오실 줄은 몰랐다”며 “바쁜 와중에도 신애원을 찾아준 유노윤호를
빛고을 광주에서 선인들의 사림정신과 충의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8회 광주정신계승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25일 개최된다. 5.18민주묘지 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전국의 마라토너 등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로 진행된다. 5km는 5.18민주묘지 광장을 출발해 묘지입구삼거리, 10km는 등촌마을, 하프코스는 제4수원지를 1반환점으로 보촌마을을 2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코스별 남녀 각각 1~3위를 선발해 트로피와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
영남과 호남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에 대한 올바른 견해와 이해를 돕는 ‘2009년 영‧호남 4개 대학교 연합취업캠프’가 열렸다. 조선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영남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영‧호남 4개 대학 1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연합취업캠프는 7월 22~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스 브레이크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영‧호남 4개 대학 연합취업캠프는 각 대학별로
비서실장 등 비서실 직원 3명 “도의적 책임 통감해…” 사표 제출광주시(시장 박광태)는 억대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김범남 비서실장 및 비서실 직원 3명이 시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당사자 2명은 계약해지할 계획이라고 22일 광주시는 밝혔다. 시는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이번 사안에 대해 조치할 계획으로 전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기강을 더욱 확고히 하고 심기일전해 시정업무 추진에 전념할 것으로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광태 광주시장은 23일 기자감담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옹호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표방한 ‘1577-1330’ 장애인차별 상담전화가 21일 광주은행 1층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으로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전문적인 상담원과 직접적인 상담의 필요성을 느껴 논의 끝에 장애인차별 상담전화 ‘1577-1330’번을 개통했다. 상담전화 관계자 측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이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전했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1
지난 20일 광주시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태권도학과(학과장 윤오남) 주최로 13개국 155명의 외국인 태권도 수련생과 태권도학과 학생, 태권도인 400여 명이 참여하는 ‘2009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가 막을 열었다. 20일 개회식을 통해 조선대 전호종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선대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태권도의 학문적 체계를 확립하고 독창적인 경기기술과 유능한 지도자 육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다”며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경험하고 태권도를 통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