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출생률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중국에서 태어난 출생아수도 전년 대비 약 58만명이 감소한 1465만명을 기록했다.17일(현지시간) BBC는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전하며, 지난해 중국 본토 출생률이 인구 1000명당 10.4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 출생률 인구 1000명당 10.94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본토 31개 성과 자치구 인구가 1년 전보다 467만 명 증가한 14억5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죄를 뉘위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잔혹한 고문과 살해까지 서슴지 않은 파나마의 한 사이비 종교단체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현지시간) BBC는 파나마 경찰은 파나마 최대 원주민인 응가베부글레족이 거주하는 밀림지역의 한 종교시설에서 죄를 뉘우치게 한다며 엽기적인 종교의식을 벌인 사이비 종교단체 관계자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 종교단체는 죄를 뉘우치게 한다는 이유로 신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해했다. 종교시설 안에서 신자들은 학대당했으며 칼 등으로 고문도 당했다.파나마 경찰은 “사람들을 억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공격으로 최소 11명의 미군이 뇌진탕 증세를 겪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군 중부사령부의 빌 어번 대변인은 “지난 8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미군은 없지만, 일부가 폭발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상 군인 중 일부가 독일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의료시설과 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후 치료 완료 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에서 본격화한 초유의 산불 재앙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NSW)를 포함한 호주 동남부를 중심으로 주말까지 단비가 내려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BBC는 16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 최소한 10~15mm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산불위험지도 대부분이 안전 상태인 녹색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호주 기상청(BOM)은 이번 단비가 주말을 지나 20일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해안선을 낀 동부 일부 지역은 100mm에 달하는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록키 존슨이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16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록키 존슨과 어깨동무를 한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사망소식을 알렸다.BBC에 따르면 프로레슬러 출신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록키 존슨도 유명 프로레슬러였다. 록키 존슨은 1983년 WWE에 데뷔해 월드 태그 팀 챔피언을 지낸 유명 프로레슬러이다. 1991년 은퇴했지만 아들 드웨인 존슨을 훈련시켜 세계 최고의 프로 레슬러로 만든 장본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5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 재앙으로 15일(현지시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도 비상이 걸렸다.산불의 여파로 대기 질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호흡 곤란을 일으킨 일부 선수가 경기를 기권하고 있으며, 조직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BBC에 따르면 최근 이틀째를 맞은 예선 경기에서 호흡기 관련 통증을 호소한 선수는 벌써 3명에 이른다. 슬로베니아의 달리아 야쿠포비치(180위) 선수가 호주오픈 여자단식 예선 경기 2세트 도중 게임을 포기했다.야쿠포비치는 “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식스 공작부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거취를 논할 왕실 긴급회의를 곧 개최한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주 버킹엄궁은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자세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BBC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노퍽의 샌드링엄 별장에서 왕실 고위직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장남인 찰스 왕세자, 손자인 캠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세손,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가 참석한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BBC는 환경단체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에만 스리랑카에서 361마리의 코끼리가 기록적으로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코끼리 개체수는 스리랑카가 영국 식민지로 있다가 1948년 독립한 이래 코끼리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동물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사망 원인은 주로 사람들의 공격이다.BBC에 따르면 스리랑카에는 약 7500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있다. 그들을 죽이는 것은 불법이지만 코끼리들은 주로 학대나 사냥을 당하고 있다. 지난해 코끼리 사망 원인의 85%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B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때아닌 강력한 겨울폭풍이 미국 남부를 휩쓸면서 최소한 10명이 숨졌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등 남부 대평원에 닥친 강한 폭풍은 이후 동부와 북동부로 확산되고 있으며,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 대부분에는 뇌우 경보가 내려졌다.이번 겨울폭풍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주민 수십만 명이 정전으로 피해를 입고 집은 파괴되고 도로가 침수됐다.BBC는 폭풍은 얼음과 눈보라를 중서부 지역으로 가져가고 있다며 지난 11일 시카고의 두 주요 공항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가 산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부족한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12일 모리슨 총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책임을 통감하고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이어 “우린 굉장히 민감하고 감정적인 상황에 있다”며 소방원들이 겪는 부담감을 공감한다면서 앞으로 정부가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재난재해 구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모리슨 총리는 산불 사태와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기후변화에 정부 대응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계
차이 총통 압도적 승리‘뉴타이완’ 원하는 젊은층대만 두고 미중 힘겨루기 지속[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대만 제15대 총통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대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차이 총통은 817만표(57.1%)를 득표해 552만 2119표(38.6%)를 얻은 중국국민당(국민당) 후보 한궈위 가오슝시장을 264만여표로 크게 눌렀다.대만 언론들은 대만 역사상 총통 선거에서 810만표를 넘는 표를 받은 사람은 차이 총통이 처음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미국 정부의 재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새로운 난민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정부가 프로그램을 통해 난민 수용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10일 텍사스가 난민 정착 과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새로운 난민을 수용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밝혔다.2018회계 연도에 따르면 텍사스는 1697명의 난민을 수용했는데 이는 다른 주보다 많았지만 전 회계 연도의 4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멕시코 북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생이 총격을 벌여 학생 본인과 교사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경찰당국은 초등생이 슈팅게임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BC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한 사립학교에서 11살짜리 남학생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15분간 자리를 비웠으며, 이 학생은 흰 티셔츠와 검은 바지로 옷을 갈아입은 채 손에 22구경 권총과 40구경 권총을 들고 선생과 학생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교사가 총에 대해 묻자 소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1일 대만 제15대 총통선거(대선) 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가운데 개표 초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총통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TVBS방송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 현재 차이 총통은 개표된 표 가운데 105만 8026표를 확보, 야당 주요 경쟁자인 한궈위 가오슝 시장이 얻은 73만 2589표에 비해 앞서고 있다. 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밤 10시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지난달까지 조사된 여론조사에서는 차이 총통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란 당국이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실수로 격추했다고 인정한 데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에게 철저한 조사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1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란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에 대한 자세, 책임자 처벌, 사고 희생자 시신 송환, 손해 배상금 지급, 외교적 경로를 통한 공식 사과 등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만의 차기 국왕으로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문화유적부 장관이 즉위한다고 오만 국영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 CNN에 따르면 관계 당국이 전임 국왕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가 후계자 이름을 적은 봉투를 개봉했다.이 봉투는 슬하에 자녀를 두지 않은 카부스 국왕이 오래 전 후계자의 이름을 적어놨던 봉투로, 후계자를 공식적으로 지명하지 않았지만 지난 1997년 인터뷰에서 그는 후계자 이름을 담은 봉투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국영 오만통신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카부스 술탄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슬람왕국 오만에서 50년 동안 권좌를 지킨 국왕(술탄)이 별세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만 국영 매체들도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79) 오만 국왕이 이날 오전 별세했다고 전했다.카부스 국왕은 아랍 세계에서 가장 오랜시간 동안 통치한 인물로 서방 세계의 지지를 받았으며 1970년 영국의 도움을 받은 무혈 쿠데타로 아버지를 축출하고 권좌에 앉았다.카부스 국왕은 자녀가 없는 상태이며, 공식 후계자를 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계했다고 BBC는 전했다. 오만의 1996년 법령에 따르면 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6개월째 지속되며 호주를 불태우고 있는 대형산불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넘어 동남부 빅토리아주까지 번지며 재앙이 계속되고 있다.BBC는 8일(현지시간) 빅토리아주는 대규모 산불의 위협을 받게 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호주는 현재 서울 면적의 100배를 태운 최악의 산불로 호주의 상징 코알라로 멸종위기에 놓여있다.BBC에 따르면 6개월째 계속되는 산불로 전체 코알라 7만5천여마리 중 45%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호주 생태학자들은 코알라가 ‘기능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백했다.BBC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에 걸려 투병 중이라며, 이겨내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보렐리라균이 침입해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라임병은 일부 진드기의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며 영국인의 약 13%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저스틴 비버가 투병 중인 라임병은 사람 간에 전달되지는 않으며 눈 발진, 피로 및 발열을 포함한 증상이 대개 물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10위·미국),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에 출전하며 팔을 걷어붙였다.BBC는 8일(현지시간) 호주오픈 개막을 앞둔 이달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산불 피해 돕기 자선 경기가 열린다고 보도했다.이번 자선경기에서는 페더러, 윌리엄스, 나달 외 닉 키리오스(29위·호주),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등 톱 랭커들이 동참한다.호주오픈 테니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