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싱가포르 공군기지에 미군 장거리 전략수송기가 주기된 모습이 포착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가운데 필요한 차량과 장비 등을 먼저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싱가포르 매체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9일 미군 장거리 전략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Ⅲ가 전날 낮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주기돼 있고 미군 헬기가 주변을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C-17 글로브마스터Ⅲ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차량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이 참가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8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부아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정상회의는 이날 정오께부터 공식 환영식과 업무 오찬 등으로 이틀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회의에서 G7 정상들은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경제성장,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건설, 성 평등, 기후변화 및 해양 보호, 청정에너지 등의 이슈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무엇보다 관세폭탄을 던지고 이란 핵 합의,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을 탈퇴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밝혔다.전날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이같이 부인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심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신화통신 “중러 정상, 한반도 정세 등 의견 교환”[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중국을 공식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오후 푸틴 대통령은 중국 칭다오(靑島)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조율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이 한반도 정세와 이란 핵 문제 등 공동 관심이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캐나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중인 9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로 출국한다.7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아침 캐나다에서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라며 북미정상회담 참석 일정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국한 이후에는 에버렛 아이젠스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이 G7 회담에서 미국 대표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미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23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박 3일간의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포함한 한·러 간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동시에, 양국 간 협력을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과 발전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또 “북한의 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동상이몽(同床異夢).’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완전히 다른 희망을 품고 있다고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한중일 3국 정상 중 북미 정상회담이 실패하기를 바라는 정상은 없으나 이들이 선호하는 회담의 결과는 선명하게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다.FT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회복을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북한 핵무기의 파괴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 주노(Juno)가 최근 목성에 접근해 극초단파 라디오미터(MWR)를 통해 377회에 달하는 번개 방전 현상을 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현지시간)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과 기즈모도 등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 소재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섀넌 브라운 박사는 “목성의 번개와 지구 번개의 유사성은 놀랄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지구에서 일어나는 기상현상인 적란운과 비슷하게 물을 동반한 대류성 폭풍이 목성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목성 내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68년간 적대관계였던 북미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반도 정전사태에 대한 ‘종전 의지’도 거듭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관계 정상화는 내가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라면서 “나는 모든 것이 완료됐을 때 (관계 정상화를) 하기를 희망하고 우리는 그것을 하기를 확실히 희망한다”고 밝혔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 관련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이번 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에서 ‘회담이 잘 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잘 된다면 (초청이) 잘 받아들여질 것이고, 그(김정은)가 매우 호의적으로 볼 것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평양 방문김정은 위원장 의전·경호 논의할 듯앞서 미국 방문 폼페이오 장관 만나[천지일보=이솜 기자] 싱가포르 정부가 6.12 북미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북한에 대한 무역 제재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다.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오는 9∼14일 북한 대표단에 대해 정상회담 준비 및 진행에 필요한 화물의 수출입 및 환적을 허용한다고 7일 채널뉴스아시아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지난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싱가포르도 동참, 11월 북한과의 교역을 전면 중단했었다.하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북미정
벌금 10억$ 납부… 30일내 경영진 교체[천지일보=이솜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의 제재 해제에 합의했다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CNBC를 인용해 보도했다.로스 장관은 “ZTE는 미국 정부에 벌금 10억 달러를 납부하고 4억 달러를 보증금 성격으로 결제대금계좌(에스크로)에 예치하는 한편 30일 안에 경영진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4위에 오른 ZTE는 국제사회의 이란과 북한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실무조율을 위해 7일부터 1박 2일간의 방북길에 올랐다.이날 오후 2시께 리용호 북한 외무상 초청을 받은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베이징발 평양행 고려항공 JS252편을 탑승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발라크리쉬난 장관은 8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리 외무상과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또 그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방북 동안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안전을 위해 싱가포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북한인권 담당 인사가 다음 주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7일 촉구했다.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비핵화를 논의하는 싱가포르 회담이나 후속 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가 다뤄지기를 바란다”며 “여기에는 어떤 딜레마도 없다. 북한은 국제사회에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북한 정부가 일반 사면을 통해 (정치범 수용소의)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킨타나 보고관은 “북한 인권문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가 참석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는 8일부터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부아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앞서 미국이 캐나다와 유럽연합(EU)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미국과 서구 동맹들 사이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동맹국들로 이뤄진 G7 회의에서 이처럼 ‘미국 vs 반미’의 구도가 형성된 상황은 이례적이다.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실종 200여명 대부분 숨진듯화산재 열기로 구조에 난항[천지일보=이솜 기자] 중미 과테말라 화산 대폭발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7일(현지시간) 현지에서는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텔레비시에테 등 현지언론 등은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국가재난관리청(CONRED)에 따르면 지난 3일 푸에고(스페인어로 ‘불’) 화산 분화 이후 사망자수가 85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44명에 이른다. 하지만 실종자수가 최소 192명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200여명으로 추산됐다.뜨거운 용암과 화산재 등으로 다수의 시신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정상회담 후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소식통들은 싱가포르에 있는 미국 관리들이 두 정상
G7 정상회의 참석 국제무대 데뷔“세계가 이탈리아 목소리 듣게 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유럽 최초 포퓰리즘 정권인 이탈리아 새 정부가 상원에 이어 하원의 신임 투표에서도 통과됐다.뉴시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하원은 6일 반체제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의 연정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0표, 반대 236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하원의 재적의원 수는 총 630명이며, 오성운동과 동맹의 합계 의석은 하원 과반보다 30여석 더 많다.피렌체대학 법학과 교수 출신의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주세페 콘테(53) 총리가 이끄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기 별장이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라라고로 초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열리는 첫 북미정상회담이 잘 될 경우 김 위원장에게 오는 가을 마라라고에 초청해 후속 정상회담을 제안하는 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마라라고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으로,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여러 정상과 회동한 바 있다.이날 켈리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 카펠라 호텔로 확정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숙할 호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싱가포르 정부가 11~13일 기준으로 의전과 경호를 준비한다고 알려지면서 두 정상이 현지에서 잠을 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을 비롯해 샹그릴라 호텔, 북한 실무준비팀을 이끌던 세인트 리지스 호텔 등이 두 정상의 숙소 후보호텔로 지목되고 있다.싱가포르 현지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샹그릴라 호텔과 세인트 리지스 호텔이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