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광적인 축구 팬들은 자신의 팀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심장 마비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BBC 헬스판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2014년 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1-7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브라질 일부 광적인 축구팬들의 혈액을 테스트했다.연구진은 패배를 당한 축구팬들의 혈액 채취를 해 연구한 결과,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의 분비가 증가하고 의욕이 저하되는 무기력증과 불안 및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미군 부상자가 34명이라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BBC는 미 국방부가 기존 11명으로 밝혔던 부상자가 추가로 늘어나 현재 뇌진탕 부상자가 34명으로 증가했다는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의 최근 공격으로 미군 34명이 외상성 뇌 손상(TBI·traumatic brain injury)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란은 지난 8일(현지시간)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홍콩이 5명으로 늘었고 마카오는 2명인 상황 속에서 홍콩이 25일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확산을 철저히 막기 위해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홍콩은 모든 홍콩인들에게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이 금지되며 휴교령이 내려져 모든 초·중등학교의 개학도 연기됐다고 보도했다.이날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부로 대응 단계를 비상사태로 격상한다”며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을 금지한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3번째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오며 폐렴 공포가 확대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30대 중국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이 여성은 지난 18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발열 등 증상을 호소했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3명으로 증가했다.NHK는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30대 중국인과 관광 목적으로 도쿄에 도착한 40대 중국인이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확진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빅토리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호주 일간지 더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호주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던 중국 우한 지역을 방문했던 50대 중국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더 오스트레일리안은 이 남성이 지난 19일 중국 광조우발 항공편으로 호주에 도착했고, 현재 멜버른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50대 남성은 현재 모나쉬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호주 보건당국은 국민에게 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호주, 프랑스를 넘어 동남아시아로 빠르게 번지면서 태국에서 확인된 환자가 5명으로 늘고, 말레이시아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25일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지난 2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7세 딸과 함께 방콕으로 입국한 33세의 중국인 여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했다. 태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5명으로 늘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입국 당시 공항 검역에서 이상증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17)가 미국 재무장관에게 “환경 문제를 인식하는 데는 대학 경제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다”며 일침을 가했다.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브리핑 자리에서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을 주장하는 것은 경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BBC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므누신 장관은 “툰베리가 대학에 가서 경제학을 공부한 다음 돌아와서 우리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마약, 조직범죄, 부패가 만연한 브라질에서 브라질 정부는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으며 경찰 공권력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브라질 경찰 공권력에 큰 힘이 실리자, 브라질 경찰은 범인을 소탕하는 데 과도한 파워를 보여주며 ‘경찰 폭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브라질 청소년 16∼24세 중 75%는 경찰력의 과도한 행사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지난 2019년에는 브라질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시민들의 숫자가 사상 최고치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겨울 폭풍 ‘글로리아’가 강타한 스페인에서 모두 1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BBC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에 불어닥친 겨울 폭풍 ‘글로리아’가 시속 100㎞급의 강풍과 폭우, 폭설 등을 동반하며 스페인 남동부 해안지대에서 거대한 홍수를 일으키며 주택과 상점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앞서 글로리아는 지난 19일 상륙한 후 21일까지 최고 시속 144㎞의 강풍과 인근 바다에 13.5m의 파고를 일게 하며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BBC는 설명했다.스페인 현지 언론도 스페인 해안 지역을 황폐화시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 50차 연례총회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지도자를 맹렬하게 비판했다고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소로스 회장은 “트럼프는 사기꾼(conman)이자 전세계가 자신을 위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극단적인 나르시시스트(narcissist, 자아도취자)”라며 “대통령이 현실로 이뤄지자, 그의 자아도취증은 정신병리학적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비난했다.이어 “트럼프는 헌법이 규정하는 대통령 권한 이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수도 캔버라 일대에 산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으며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항공기가 추락해 미국인 3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사고는 호주 수도 캔버라 일대에 산불이 번진 가운데 진압에 나선 소방항공기가 캔버라에서 2시간 남쪽에 위치한 산불화재 현장에서 추락했으며 캔버라 공항 근처는 여전히 강한 바람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좀처럼 산불이 진압되지 않고 악화하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BBC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의 화재진압 급수기 전문 회사인 콜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UFC의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2세·아일랜드)가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컴백했다.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맥그리거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세·미국)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맥그리거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세로니에게 펀치와 니킥을 날리며 승부수를 던졌다. 세로니는 집중 펀치가 계속되자 뒤로 물러섰으며, 이에 맞서 맥그리거는 니킥과 파운딩을 퍼붓고 40초만에 경기를 끝냈다.맥그리거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다섯 달째인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주말 호주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불길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기에는 역부족이다.그러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계속 쏟아지면서 호주가 이제는 산불재앙에서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BBC는 19일(현지시간) 15일 오후부터 시작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최대 산불 피해 지역인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불길이 잡히고 있다고 보도했다.호주 기상청은 이번 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차 총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회의)인 일명 ‘다보스포럼’이 21일 공식 개막한다.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0회를 맞은 다보스포럼은 24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되며,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국가 원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53명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우한위건위)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중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45명에서 62명으로 늘었으며 2명이 숨지고, 8명이 위중한 상태이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우한발 폐렴 공포가 아시아를 뛰어넘어 미국에도 상륙했다며 미국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발 폐렴이 아시아로 번지자 미국 공항에서 승객들의 체온 체크를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중국 우한 폐렴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페이스북 자동번역 결과 미얀마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쉿홀’로 표현돼 페이스북이 공식으로 사과했다.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의 버마어 서비스에서 시진핑 주석의 이름 영문 번역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히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시 주석의 미얀마 방문과 정상회담을 알리는 버마어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시 주석의 이름은영어 비유 표현으로 최악인 ‘쉿홀(Shithole)’로 자동번역됐다.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성명을 내고 “이 문제는 우리 상품의 작동 방식을 나타내지 않으며 이 일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하잔 레자에이퍼 민간항공부 사고조사 담당자가 이란에서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격추된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며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레자에이퍼 사고조사 담당자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프랑스와 미국, 캐나다 전문가들이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만일 키예프에서도 분석이 어려울 경우 사고기의 블랙박스는 프랑스로 보내질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란 외무부는 실수로 벌어진 이 사건을 이란을 압박하는 정치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올해 봄부터 공식적으로 왕실 직책을 내려놓고, 공무 수행 대가로 받았던 각종 재정지원도 받지 않기로 했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리 왕자 부부는 왕실에서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했지만, 그밖에 여러 특권적 지위가 유지될 것이란 의견들이 많았다. 그러나 봄부터는 왕실직책뿐만 아니라 왕실로부터 받는 재정적 지원도 중단된다.BBC는 해리 왕자 부부는 더 이상 왕실의 공식 구성원으로서의 호칭과 직책(HRH titles)을 사용하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디즈니가 지난해 인수한 ‘20세기 폭스’가 곧 사명에서 ‘폭스’라는 이름이 지워진다.BBC는 18일(현지시간) 디즈니가 고심 끝에 사명에서 ‘폭스’를 지우기로 결정했다며 영화 제작 자회사 20세기 폭스의 사명에서 폭스를 떼어내고 ‘20세기 스튜디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폭스의 또 다른 자회사인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도 서치라이트 픽처스로 사명이 변경될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20세기폭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BBC에 따르면 1935년 20세기 픽처스와 폭스 필름 코어퍼레이션이 합병해 ‘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키 67㎝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움직이는 사람’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네팔인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가 17일(현지시간) 27세의 나이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BBC가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그의 키는 67.08㎝이고 몸무게는 6㎏에 불과했다.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으나, 최근 폐렴으로 병원 생활을 반복하다가 사망했다.걸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인 마가르는 2010년 18번째 생일에 현지 및 국제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인정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