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일 정신무장 강조北경제난에 주민 결속 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재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이중고 속에서 ‘경제 정면돌파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상 무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7일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이란 제목의 논설을 통해 “당의 영도 따라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신문은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은 투
“경제성장 현혹되면 모든 것 잃는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국정 기조인 ‘경제 정면돌파’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사회주의 이념을 충실히 따를 것을 주민들에게 주문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가는 탁월한 영도자이시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사회주의 전진의 본질은 수령의 혁명사상, 지도사상의 순결한 계승”이라면서 “역사적으로 사회주의의 탈색과 좌절은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며 수령의 사상과 이론을 왜곡 변질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그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평양종합병원 건설 진행 현황을 비교적 상세히 소개했다. 사진은 신문 1면에 실린 공사 현장 및 관계자들의 사진. 2020.5.1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역 당국이 경기도가 이태원 클럽 출입자에 대해 ‘대인접촉금지명령’을 내린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한일 위안부 합의 사전 인지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등교 개학 연기 여부를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방역 당국 “클럽 방문자
北노동신문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구두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역시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당과 인민이 대유행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두친서를 보내신 데 대하여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구두친서를 보내어왔다”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시주석은 구두친서에서 “이번 계기에 자신과 중국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조선당과 정부, 인민의 두터운 정을
장순휘 정치학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오전 7시 41분 강원도 철원3사단 지역에서 북한군이 우리 군 GP(경계초소)를 향해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의도적 도발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본다”는 취지로 황당한 설명을 했다. 즉 군사합의를 위반한 도발은 맞는데 ‘의도(意圖)된 도발’이 아닌 ‘오발(誤發)’로 검증절차 없이 덮으려는 이상한 발표를 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GP외벽에 4발의 탄흔과 탄두가 발견했다는 설명을 하면서도 ‘고의는 아
시진핑 구두친서 이어 러시아까지북미교착 장기화에 중·러관계 강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러시아의 ‘전승절(5월 9일)’ 축전 등을 챙긴 건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전날(9일) 김 위원장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일을 맞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북미교착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시진핑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최근 중부전선 GP(감시초소) 총격 사건에 침묵하면서도 우리 군의 서북도 합동방어훈련에 대해서는 ‘9.19 남북 군사합의 역행’이라며 비난했다.북한은 8일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발표한 인민무력성 대변인 담화에서 지난 6일 우리 공군과 해군이 실시한 서북도 합동방어훈련을 맹비난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인민무력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군사적 대결의 극치” “변명할 수 없는 고의적 대결 추구” “남북 군사합의에 대한 전면 역행이자 노골적 배신 행위”라는 표현으로 남측을 강하게 비난했다.또 “더욱 엄중한
“정면돌파전, 전 인민 투쟁구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 최근 준공식이 진행된 순천인비료공장이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첫 성과”라고 자평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첫 승전포성’ 제목의 정론에서 “위대한 정면돌파전 사상이 제시된 올해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 먼저 꽂은 승리의 깃발과도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신문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며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라고 강조했다.신문은 또 ‘순천인비료공장이 군민일치의
20일 만에 공개 활동 재개미국 CNN 보도로 일파만파전문가 “당파성 등 복합 작용”대북정보 역량엔 “신뢰할 만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그간 모습을 감췄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그의 ‘건강이상설’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가짜뉴스가 난무한 가운데 국민 개개인에 일정부분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한반도 리스크가 고조되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책임한 발언과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 등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문제의 발단은 국내 D언론사와 세계적인 뉴스 채널 C언론사였다. 김정은 위원장의 수술설이 하루 만에 사망설로 비약하면서 김정은은 관속에 들어간 사람처럼 변해버렸다. 모 정당의 당선인 G모 씨의 99% 사망설 주장은 아예 관뚜껑에 못을 박는 설정이었다. 김정은 ‘부재’의 20일은 한반도에서 정보 부재의 아비규환이었다. 일부 유튜버들은 대목을 만난 장사꾼들처럼 김정일 사망설 대바겐세일에 발 벗고 나서기까지 했다. 다만 우리 정부와 정보기관은 냉정을 잃지 않았다. 청와대는 2일 그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민주당, 태영호·지성호 사과 촉구로이터·교도·블룸버그·AP 등 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어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개 활동으로 순천인비료공장을 찾은 바 있다.그러면서 매체들은 “주체비료생산기지인 순천인비료공장의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의 국제적 명절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정은 건강이상설’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에게 사과 촉구했다. 또다시 강원도 고성에 화마(火魔)가 덮쳤다.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사망자 38명의 신원이 사고 발생 사흘만인 2일 모두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서 수습되지 않은 사망자의 유해 일부와 함께 휴대폰도 발견됐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5
순천인비료공장에 외신 관심 집중“우라늄 추출 작업 벌일 수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김 위원장이 ‘재등장’ 무대로 삼은 평안남도(평남) 순천인비료공장에 외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순천인비료공장이 지니는 의미에 관한 북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순천인비료공장은 북한의 ‘경제과업 1호’이자 ‘자력 갱생’의 상징으로 꼽힌다. 또 순천인비료공장은 북한이 농업 생산을 늘려 식량난을 해
金 “인민의 식량 문제, 먹는 문제 해결”통일부 “경제건설 최우선 노선으로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며 20일 만에 공개활동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료공장을 깜짝 등장의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 위원장이 민생경제를 챙기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전날(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이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사망설을 깨고 공개행보에 나서면서 ‘특이 동향이 없다’는 정부 분석이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청와대가 그동안 혼란을 부추긴 가짜뉴스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주장해온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2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일 전날 열린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공식 서열 높은 김덕훈 당 부위원장보다도 상석에 앉아향후 김정은 위원장 수행 횟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일 만에 공개행보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함께 하며 사실상 ‘2인자’로서의 위상을 공식 확인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일 전날 열린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또 공개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사진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앞머리를 내린 채 검정
“주변 인사 코로나19 감염 인정하는 상황 파하기 위한 것 일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중순쯤 가까이에 있는 부하들이 발열 증세를 겪은 것을 알게 된 뒤 원산으로 가 있었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관련 상황에 대해 정통한 2명의 인사를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중순 가까이에 있는 부하들이 발열 증세를 겪은 것을 알게 된 뒤 원산에 가 있었던 것으로 한미 당국자들이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WP는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중국과의
정치권 “추측에 불과한 선도이었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탈북자 출신의 국회의원 당선인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성호 당선인은 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질환 수술 후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100%는 아니고 99%라고 말씀드릴 정도”라고 했다.그러나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올해 4월말 현재 1천여개 단체, 5만6천여명이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신문 1면에 실린 관련 사진. 20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