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 이목이 쏠린다. 연말 정국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내년 총선 판도까지 이 대표의 구속 여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는 선거민심 판세를 놓고 복잡한 정치 함수를 풀어나가야 할 전망이다.24일 정치권에 다르면 이 대표는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강선우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일요일인 2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예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소수 의원들이 사전에 조율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결과”라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20일 의원총회 등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을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을 드렸지만 그에 반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어느 정도 일정한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전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 직후 열린 긴급 의원총회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릴레이 양자 회담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만큼 엑스포 유치와 경제 협력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 나흘째인 이날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에 대한 양국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라소 대통령은 “이 협정 체결이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극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은 재적 295표 중 가결 175표, 부결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부실운영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정권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겠다’며 한 총리 해임을 주도해왔다. ‘국정파탄’의 책임이 국무총리에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21일 교원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교권 회복 4법’이 통과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교원지위법은 재석 286명 중 286명이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져 통과됐다.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교사에 대한 민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나왔다. 이에 따라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논의를 토대로 교권 회복 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교권회복 4법’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지난 15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온 해당 법안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교원지위법 개정안은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 됐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금지하며, 교장은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축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서울 강서구를 찾아 “강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려면 대통령이 신임하는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숙원사업을 나열하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지도부와 김 후보는 ▲빌라도 아파트 된다 ▲강서학군 상향, 기업 출연 자사고 추진 ▲건폐장 이전부지 국내 최대 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당초 2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오는 25일 처리하는 것에 대해 협의 중이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 관련 의장과 박광온 원내대표와 같이 상의했다”며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고,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관련해 이달 25일에 처리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 다른 특별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에 관한 질문에 “오늘 상정 안 하는 건 맞는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날 이 대표가 부결을 호소한 입장문이 가결 가능성을 높이는 역효과를 냈다고 봤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회자의 표결 전망을 묻는 질문에 “부결될 것이라고 말하는 대신,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의원들이 생각보다 좀 있다”고 말했다.유 전 총장은 이같이 전망한 이유로, 이 대표가 표결 하루 전인 20일 ‘부결 호소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는 발언이 큰 파장을 낳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굴종적인 한산한 평화는 평화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도 “자화자찬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맹폭을 가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발언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 뉴욕의 프레스센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19일(현지시간)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늘 말씀하는 것처럼 굴종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한산한 평화로운 상황이 평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전날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고 한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압도적인 힘에 의해 구축하는 평화가 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힘의힘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인재 영입에 신호탄을 알렸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도 품으며 ‘중도 확장’에도 무게추를 두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국민을 위한 도전정신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입당식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이 참석했다. 노무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거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도 이날 입당했다. 또 박영춘 전 SK 부사장, KBS 코미디언 출신의 유튜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20일 “항소심 판결은 정대협 30년 활동에 대한 폄훼”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운동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항소심 판결후 서울고법을 나서면서 “1심 법원은 총 26회 공판의 충분한 심리로 공소사실 대부분을 무죄로 선고하고, 업무상횡령 일부에 대해서만 벌금형을 선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1심에선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형량이 올라갔다. 1심에서 대부분 혐의에 대해 증명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일부 횡령만 유죄로 인정해 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9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김명수 사법부를 정상화할 적임자라며 이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둘러싼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자녀의 김앤장 법률사무소 인턴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김명수 체제의 사법부가 정치 편향적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이 후보자가 사법부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김형동 의원은 “법조계에 계신 이 후보자의 선후배들에게 많이 여쭤봤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 방문 첫날인 18일(현지시간) 하루에만 9개국 정상을 만나며 경제 협력 확대와 부산엑스포 유치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12시 30분쯤 첫 일정인 스리랑카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산마리노·부룬디·체코·덴마크·몬테네그로·투르크메니스탄·세인트루시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9개국과 릴레이 정상회담을 펼쳤다.마지막 일정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정상회담이 오후 7시쯤 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9일 국회에 접수됐다.최근 민주당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검찰의 수사와 영장 청구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데다 이 대표의 건강 악화로 인한 병원행, 또 계속된 병상 단식에 동정론이 확산하는 것이다.다만 방탄 프레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기에 가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비명계를 향한 친명계의 부결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 대표 지지자인 개딸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구하는 문자 폭탄을 보내는 가운데, 친명계에선 공개적으로 “가결표 던지는 의원 색출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왔다.원외 친명모임 ‘더민주혁신회의’의 강위원 사무총장은 19일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이번에 가결표 던지는 의원들은 끝까지 추적, 색출해서 당원들이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강 사무총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두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9일 국회에 접수됐다. 지난 2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배임)과 제3자 뇌물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날 국회 의안과에 도착했다.헌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한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할 수 없다. 국회는 체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째 단식을 이어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가운데 검찰은 같은 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체력이 급격히 저하돼 119구급대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에 도착해 생리식염수 투입 등 응급조치를 받은 뒤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단식을 멈추지는 않을 예정이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폭주하는 정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