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사업혁신에 따라 ‘YOUCAR’ 서비스로 일원화[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네트웍스가 ‘렌터카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 계열사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20일부터 기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해오던 렌터카 서비스를 카셰어링 서비스 ‘YOUCAR(유카)’와 통합해 운영한다.‘카셰어링(carsharing)’은 시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제도 중 하나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것과 저렴한 비용이 특징이다. ‘YOUCAR’는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2만여 명 회원과 200여대 차량으로 전국 70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3일, 작년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벚꽃의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나 3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다. 중순과 하순에도 평년과 기온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번에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12일, 중부지방은 4월 7~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근로자건강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13일부터 양일간 걸쳐 경주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건강ㆍ심리ㆍ근무환경에 대한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워크숍은 근로자 건강센터 소속 전문인력 및 고용노동부, 공단 합동으로 기관 간 사업 연계 시스템 구축 및 센터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사업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했다.워크숍 주제로는 ▲고용노동부 및 공단 사업과 연계방안 토론회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기법
방역대책본부,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경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경주시 천북면 닭에서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방역대책본부는 AI 발병지역인 경기도 평택의 농장에서 지난 4일 중간 크기의 닭 6700마리를 천북면 농가가 분양받은 것을 확인하고 지난 6일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했다.이후 전량을 매몰 처분하고 닭 배설물 등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AI가 확인됐다.따라서 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로 후배를 살리려다 목숨을 잃은 양성호(25)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학회장이 의사자로 인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14년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양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씨의 유족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의사상자 지원제도는 자신의 직무와 상관없이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을 구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의사자 또는 의상자로 지원하
색동칠보 이병윤 대표고요해져가는 육체·정신에 파도 일으키는 놀이원초적·단순한 운동이지만 실천하면 짜릿한 운동아무 준비 없이 달리기 시작… ‘살아있음’느껴‘노숙자 마라톤’으로 의욕 고취시키는 꿈꾸기도[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인생을 마라톤에 곧잘 비유한다. 인내와 끈기를 갖고 결승점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 장기전인 만큼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점에서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마라톤을 해보고 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기자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서 헐떡거리는 체력의 소유자로 감히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다. 마라톤 풀코스 30회 완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보조기둥 10개에서 모두 볼트 4개 중 2개씩만 설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25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을 감식한 결과, 도면상에는 보조기둥과 지면이 맞닿는 부분에 볼트가 4개씩 설치하도록 돼 있으나 2개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공사와 리조트 측을 상대로 볼트를 적게 설치한 이유를 수사하고, 붕괴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수사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17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의 건축비가 4억여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본부(본부장 배봉길 경북경찰청 차장)는 25일 “토목·기초·골조·패널·전기공사 등을 모두 포함한 체육관 건축비는 총 4억여 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따라서 3.3㎡당 건축비는 110만 원”이라면서 “3.3㎡당 40만 원 안팎이라는 언론 보도는 모두 오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언급한 공사비 1억 5천만 원은 체육관 골조 등 일부 공사의 금액일 뿐”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총 4억여 원의 공사비마저 낮은 금액인지 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찰이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 자료에 대한 분석에 한창이다.지난 21일 마우나오션리조트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마우나오션리조트와 체육관 설계 건축사무소, 건설사, 철골 구조물 납품업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이벤트 업체 등 총 5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파일과 장부 등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이후 22일부터는 압수 자료를 분석하고 설계나 시공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보강공사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인에도 촉각을 세우고
수사·감식 본격화…사고순간 동영상도 확보(경주·부산=연합뉴스)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수사당국이 본격 감식과 수사에 들어갔다.특별수사본부는 체육관 붕괴원인에 초점을 맞춰 관리 소홀, 설계·시공 부실, 안전수칙 위반 등을 캐고 있다.일부 유족들은 코오롱,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보상문제를 마무리지었으나 다른 유족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초점 시공·관리부실 등수사본부는 인명구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리조트·이벤트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사고 당시 리조트 안전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코오롱 그룹이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족 일부와 보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사고가 일어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다.코오롱 이웅열 회장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사재를 털기로 했다.코오롱 관계자는 이웅열 회장이 유족에 대한 보상액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빠르고 원만한 합의가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라는 뜻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보
보상액수 두고 큰 차이… “보상금 아닌 위로금”(부산=연합뉴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사로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외대가 유족과의 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그러나 사망 학생 9명 중 1명은 유가족의 판단에 따라 20일 오전 부산성모병원에서 첫 장례식을 연다.유족과 코오롱그룹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0시 분향소가 설치된 울산 21세기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나 보상에 최종 합의했다.코오롱 측과 별도 협의를 벌이는 사망 학생 1명 가족 외에 8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이어 유족 대표는 부산외대와도 현재 5차례에 걸쳐 보상 협의에 들어갔으
인추협, 국민안전 관리 시스템 검토 촉구 기자회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희생시킬 수 없습니다.”지난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국민안전 관리 시스템 전면 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박근혜 정부 1주년, 국민안전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추협 외에 해병대캠프 유가족 및 시민단체도 참여했으며 이들은 ‘더 이상 우
국과수 등 20명 참여…강당 윗부분 조사위해 크레인 동원(경주=연합뉴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참사 발생 3일째인 19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양남면 리조트 내 사고현장에서 실시된 감식작업엔 경찰과학수사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강구조학회 등 4개 기관의 20여명이 참여했다.흰색·검은색 옷을 착용한 국과수와 경찰과학수사팀 요원 등은 사고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체육관 안팎을 분주히 오가며 감식활동을 펼쳤다.또 체육관 윗부분을 조사하기 위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7일 밤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합동분향소가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동 캠퍼스에 마련됐다.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이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망자는 21세기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울산 대학병원, 경주 중앙병원 등에 안치됐다.
경주 리조트 붕괴 구조물 결함 논란정부, 대책본부 구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이 눈의 무게뿐 아니라 ‘날림공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이루어진 강당 외벽이 일반 콘크리트 구조보다는 눈의 하중에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2층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부산외대 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7일 밤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울산 북구에 있는 21세기병원 1층 장례식장에 임시분향소가 차려졌다.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이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망자는 21세기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울산 대학병원, 경주 중앙병원 등에 안치됐다.
김진솔 아버지 “뭐가 그리 급해서 먼저 갔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뭐가 그리 급해서 아빠만 두고 먼저 갔어. 진솔아 씩씩하게 잘하자. 아빠가 믿을게.”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발생한 사고로 딸 김진솔(19, 여) 씨를 잃은 김판수(53, 남) 씨가 분향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에서 딸의 영정사진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눈물이 눈에 가득한 김 씨는 사고 발생 두 시간 전까지 문자를 주고 받았지만 이제는 전화할 수 없다는 슬픔에 한숨만 내쉬었다.평소 딸의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김 씨와 진솔 씨의 사이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부산외대 이광수(러시아‧인도통상학부) 교수가 올린 글과 이를 반박하는 재학생의 글이 정면대치 중이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17일 사고 직후 이광수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 속보가 터졌다. 지금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부산외대 신입생들이 오티(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고 있는데, 강당이 폭설에 못 이겨 붕괴돼 100여 명의 학생 등이 깔려 있다”고 급한 상황을 알렸다.덧붙여 “올해 전까지는 신입생 오티를 학교 당국에서 지원해 더 좋은 곳에서 행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