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정부안대로 총 규모 11.7조 유지대구·경북 지원액 1조원 증액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11조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국회는 지난 17일 본회의를 개최해 11조 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추경안을 통과시켰다.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어 재석 225명 중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코로나19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추경안이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된 지
하승수 “협의를 통한 운영해야”최배근 “민주당 의원 파견해야”녹색당·미래당, 정당별 평등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총선이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군소 정당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모양새를 갖춰나가고 있지만 주도권 다툼 등으로 시작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유일한 원내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연합정당 플랫폼 단일화를 놓고 주도권 다툼마저 나타나면서 비례대표 공천도 ‘안개 속’에 빠졌다.연합정당 플랫폼 중 하나인 하승수 정치개혁연합
감염병으로는 첫 사례로 기록복구비 50% 이상 국고 지원추가 선정 가능성 열려 있어[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대구·경북에 집중된 만큼, 정부가 강력한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10분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국가적 차원 지원 필요성 인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 총리에게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정 총리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힌
피해복구 50% 국비 지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인 가운데, 정부와 대구시가 피해 지원방안 등 수습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15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총리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대통령의 재가로 이뤄진다.
이재웅, 문재인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청채이배 “타다 금지, 자본주의 원칙 어긋나”박홍근 “금지법 아닌 신‧구사업 혁신법안”택시업계‧타다 제외한 모빌리티업체도 ‘환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국회는 법 시행까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인 ‘타다’는 지난달 19일 법원으로부터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여야의 법 개정으로 사법부의 판단과 상관없이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서울시가 중국에 마스크 4만개, 보호복 1만 3800벌, 고글 9700개, 안면구 90개, 열화상카메라 40개 등의 의료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홍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국의 베이징, 충칭, 쓰촨, 지린 지역에 우한코로나 의료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2억 3000만원을 지출했다.지역별로 보면 베이징에 마스크 4만개, 보호복 4800벌, 고글 3700개, 안면구 90개, 열화상카메라 40개를 지원했다.충칭, 쓰촨, 지린 지역에는 각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 대통령이 1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다.
“외교부 인재풀 충분하고 최적격자 선별 노력”퇴임한 강승석 재임용에 ‘지원자 없다’는 뒷말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0일 석달간 공석이었던 중국 주우한 총영사에 지난해 말 정년퇴직한 강승석씨가 발탁된 배경과 관련해 “외교부에는 특임 공관장 제도가 있다. 이에 따라 재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임 공관장은 대통령이 필요한 경우 직업 외교관이 아닌 사람으로, 특별히 임명하는 공관장이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외교부는 충분한 인재풀이 있고 최적격자를 선별하려고 노력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文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송병기 수첩 내용, 직접 관여한 증거”친문 지지층 향해선 “이성 상실” 비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싣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미래통합당은 앞으로 심판론의 강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곽상도 친문게이트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곽 위원장은 “송병기 수첩에는 2017년 10월 13일이란 구체적인 날짜와 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당명이 적힌 머플러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별도 인사 순서에 흡수통합 분위기정병국 “우린 새로 들어온 게 아냐”심재철 “새로운 미래 개척해나가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불협화음이 새어나왔다.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을 흡수한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반발이 터져 나온 것이다.통합당은 18일 국회에서 한국당 출신 의원과 함께 새보수당 출신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 의원, 전진당 출신 이언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총을 열었다. 전날 통합당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은 유승민 의원은 이날도 나타나지 않았다.통합당 지도부는 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당명이 적힌 머플러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소규모 인원에 군용기 거론軍 “아직까지 검토된 바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의 이송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전세기 대신 군용기 투입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송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세기 보다는 군용기가 더 효율적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17일 기준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승선자는 총 14명으로 승객 9명, 승무원 5명이다. 승객 중에서 6명은 일본 특별영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며 나머지 3명
17일 출범식 열고 4.15총선 승리 다짐黃 “중도도 함께하는 대통합정당으로”2월 말 선대위 구성하고 총선 체제 전환인적쇄신·중도확장 등은 풀어야 할 과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한 지붕 아래 모인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다졌다. 보수통합은 지난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 통합당은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을 합해 총 113석으로 구성됐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한국당 지도부 체제 유지보수 지지 vs 도로 새누리당중도 쪽 호응 여부 관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뭉친 미래통합당이 17일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은 한국당 106석, 새로운보수당 8석, 전진당 1석 등을 합해 현역의원 115석을 보유하게 된다. 미래통합당은 한국당의 지도체제를 거의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장은 “신임 지도부는 최고위원을 4명 늘리기로 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새보수당 이준석 젊은당비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