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29일 폭염 속에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가 자원봉사를 펼쳤다.이날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의 손길로 재탄생한 곳은 송종윤(85, 남, 용문동) 씨가 살고 있는 노후된 주택이다.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은 연로한 송종윤 씨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연을 알고,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이들은 주택 내·외부의 낡은 부분을 개선했다.먼저 집안의 전등을 교체하고, 비가 새는 틈새를 메웠다. 아울러 낡아서 군데군데가 떨어진 벽 페인트를 제거하고 다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성경무오설’ ‘우리 민족의 기원’ ‘찰스 다윈의 신앙’ 등 신앙인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오는 13일 복음주의 창조론 전문가들이 주최하는 ‘제13회 창조론 오픈포럼’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82동) 103호실에서 열린다.창조론 오픈포럼(OFC:Open Forum for Creationists)은 복음주의 신학자, 목회자, 과학자, 과학사학자, 과학철학자, 인문사회 학자 등 각 분야에서 창조론을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모임이다.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논문을 들을 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을 역임한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담임)가 최근 한 일간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관련 발언을 비난하는 광고를 냈다. 보수적인 정치 색채가 짙은 내용이다.최 목사는 ‘생명과 피로 지킨 NLL을 괴물이라니,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 대변인이었나?’라는 제목으로 비난 광고를 냈다. 그는 비난의 근거로 최근 공개된 2007년 남북 정상 회담 전문 일부를 발췌해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공산당의 대변인 노릇을 했다고 맹비난했다.그는 “국민의 주권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개신교계에 무분별한 이단 규정에 따른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단으로 지목된 레마성서연구원 이명범 목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제크리스천학술원(CAI)이 한 일간지에 광고를 하고 나섰다.이명범 목사는 최삼경 목사가 예장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을 당시 이단으로 규정했던 인물이다.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설립자이자 레마성서연구원 대표인 이명범 목사는 국제크리스천학술원(CAI)에 이단성이 없음을 입증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CAI는 조사결과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최근 한 일간지에 ‘이명범 목
개신교 “역사에 오판으로 기록될 것”천주교 “남녀 결혼하는 전통 지킬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 커플에 대한 차별은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반발이 거세다.지난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결혼보호법(DOMA)’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려 ‘결혼은 이성 간 결합이라’는 규정이 깨졌다. ‘개인의 동등한 자유를 박탈한다’는 취지에 따른 결정이다.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 종교계에도 파장이 크다. 개신교계는 즉각 우려를 표명하고 거센 반발 의사를 나타냈고, 천주교계에서도 역시 항의 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www.lh.or.kr)는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하우스푸어 지원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주택(지분매입 포함) 500호를 매입하기로 하고 지난 6월 24~28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1103건의 신청이 들어와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87건(89%), 지방권이 116건(11%)을 신청해 집값 하락폭이 큰 수도권의 관심이 더 크게 나타났다. 지방권의 신청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최근 회복세를 보인 부동산 시장상황이
불교계 공식해명 요구 “작성 경위‧배경 조사해 조처해야”미래부, 현재 조사 중 “입장 정리해 불교계에 알릴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중순 ‘동아사이이언스’ 보도로 촉발된 미래창조과학부 내 기독선교회의 공격적인 선교 전략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특히 불교계의 반발이 거세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선교회의 공격적인 선교로 공직자 내 종교편향의 우려가 있다며 미래부에 해명과 적절한 조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논란이 된 ‘미래창조과학부 기독선교회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선교회의 궁극적인 비전은 ‘전 직원에게 복음전파 및 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가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주택건축대전 주제는 도시인프라 위에 만들어지는 주거라는 조건을 기본으로 머무르는 주거기능보다는 도시 속에서 다양한 공간시설들과 함께 형성되는 새로운 주거의 역할을 제시하는 ‘도시 인프라로서의 공동주거’로 선정됐다.LH는 공동주택이 개인의 단위세대가 모인 개인재산의 합이 아닌 공공의 소유라는 개념으로 제안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익산시의회가 최근 열린 예결산위원회에서 원불교 국제마음훈련원 예산 지원 문제를 놓고 심의했으나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익산시는 올해 추경 예산에 원불교 지원 예산으로 5억 원을 편성해 위원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익산시 개신교계와 공평사회시민모임(공사모) 등의 강한 반발로 예산 편성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사모 등 개신교계는 “오는 2015년까지 건립을 추진하려고 했던 국제마음훈련원이 사실상 좌초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원불교가 2016년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사업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 땅(한국)에서 발전되고 있는 기독교는 출중하게도 성경기독교이다. 믿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것에 의해 사람들이 구원받고 있다. …중략… 성경은 이 땅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적이고 영적인 자양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1907년 초기 한반도를 찾은 선교사들이 한국 개신교인들을 표현한 내용이다. 지극히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했던 초창기 한국개신교 신앙인들이 재조명됐다.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개최한 ‘교회와 민족’ 특별강좌에서 이만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혁파 개신교단체들이 국정원 선거개입 논란에 대해 국정감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26일 ‘국정원의 대선‧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기독단체’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단체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원의 18대 대선개입사건과 대통령기록물 발췌유출사건은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약하며 붕괴하기 쉬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국정원에 대해 “국가의 정보기관이 본연의 임무를 떠나 대통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사장 이재영, www.lh.or.kr)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청라IC를 27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인천 청라국제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라IC는 도로연장 5.76㎞, 폭원 7.6m로, LH가 2010년 8월 공사착공해 사업비 1246억 원(국지도 84호선 사업비 포함)을 투입해 건설했다.LH는 청라IC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라 IC와 연결되는 왕복2차선인 국지도 84호선 1.59㎞ 구간을 6차로(폭원 27.0m)로 확장하고 청라 IC와 동시에 전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WCC부산총회협력위원회(위원장 윤길수 목사)가 WCC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에 실무협의회 구성을 재요청하는 공문절차를 밟기로 했다.WCC부산총회협력위원회는 KHC의 WCC 총회 준비과정을 그동안 독단적이라고 비판해온 NCCK가 만든 신규 조직체이다. NCCK는 WCC총회 준비를 위해 수년 전부터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해왔다. 이후 KHC가 설립된 후 이 단체에 의해 NCCK의 실행위원회는 해체됐다.하지만 KHC는 준비과정에서 불통 논란에 휩싸였고, NCCK의 실행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대 종단 성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골을 놓고 투지를 불태웠다.지난 24일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성직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가 경기도 용인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2002년 월드컵 성공 기원을 위해 시작된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행사가 “다종교사회인 한국에서 각각의 종교가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이타적인 삶을 목표로 각 종단이 화합하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WCC총회 개최 후 한국개신교계의 미래를 점쳐보는 세미나가 열린다.바른교회아카데미는 ‘WCC 제10차 부산총회 그 이후’라는 주제로 제15회 연구위원회 세미나를 다음 달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필그림하우스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교회사와 한국교회사 속 에큐메니칼 운동의 특징을 살피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번 세미나는 WCC 제10차 총회 준비위원회(KHC) 대회장인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가 발제자로 참석해 ‘WCC총회에 대한 전체 진행과정 및 흐름’에 대해 짚어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교개연)가 30일 충현교회 앞에서 충현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한다.교개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충현교회 앞에서 ‘충현교회 사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교개연은 “지난 2011년 충현교회 김성관 목사의 인사 전횡과 불투명한 재정 운용 등에 여러 차례 질의했지만, 그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충현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기를 바라는 교인들의 충정에 귀를 기울이고, 예수의 정신을 회복하기를 호소한다”며 기도회 개최 사유를 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인권단체의 여성 사제 허용 촉구를 지지하고 나섰다.오는 28~29일 양일간 전 세계 종교단체 지도자와 인권활동가, 종교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에 여성사제 허용을 촉구하는 인권포럼이 애틀랜타 카터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여성을 위한 신앙의 동력화’를 주제로 열리며 카터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맡았다.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를 통해 “간호사나 교사가 될 수 있는 여성이 신부는 될 수 없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신의 눈앞에 여성은 남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지일보가 종교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을 주제로 종교특강을 개최하고 있다.25일 천지일보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천지일보 세미나실에서 이상면 대표이사를 강사로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종교특강을 진행한다.종교특강은 이날 ‘유불선 일치’라는 소주제로 열린다. 특강은 지난 18일 ‘시대분별’ 20일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 27일(목)에는 종교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말세의 정의’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강연은 천지일보 온라인판인 ‘뉴스천지’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한
한국교회언론회 ‘명백한 오보’ 해당 언론 사후 대응 지적MBC·CTS기독교TV 편파·왜곡보도로 종교단체 피해 ‘여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에서 언론의 편파‧왜곡보도를 지적하는 성명이 발표됐다. 오보로 인한 피해 구제가 어렵고, 자칫 언론의 횡포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다.최근 한국교회언론회는 ‘언론의 갑 횡포도 사라져야’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MBC ‘2580’이 방영한 ‘차별금지!, 넌 빼고?’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 성명의 후속격이다.교회언론회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공영방송의 방송물로 보기에는 너
“절연‧출교할만한 심각한 이단성은 발견 못했다”“받아들일 수 없다… ‘세이연’과 협약문 작성하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터콥 이단 논란을 일단락 짓고자 시도했던 예장개혁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인터콥의 이단성을 지적하며 문제를 삼았던 ‘진리수호목회자평신도연대(진목연)’가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예장개혁, 총회장 임장섭 목사)의 조사 결론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2일 예장개혁 측은 인터콥 이단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한국교회에 협조를 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닷새 만에 진목연은 예장개혁 측의 입장을 수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