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 종교계도 휴식과 충전을 위한 수련회, 피정, 템플스테이 일정으로 분주하다.개신교계에서는 개별교회 수련회는 물론 목회자, 신학생,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수련회가 잇따라 열린다.15~17일까지는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목회자 자녀들의 치유와 회복, 새로운 도전과 결단을 위한 ‘2013 WPK여름수련회’가 마련됐다. ‘세계 목회자 자녀들의 모임(WPK, World Pastor’s Kids)’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세 이상 목회자·선교사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은 선착순 300명만 받는다.이
인권위, 해당 단체에 종교차별 재발방지 대책 요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2일 기독교 기반 A구호단체에 대해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세워진 구호단체라도 직원들의 종교 자유를 인정하고 종교를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며 차별방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올해 1월 한 남성은 “2011년 입사한 기독교 기반의 A구호단체에서 채용공고에 없던 예배·성경공부 모임 참석 등을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업무상 불이익을 줬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 남성은 부흥회‧예배 등을 참석할 것을 강요당했고, 이를 거부하자 ‘그
안티 종교 네티즌들“믿지 않으면 저주하는 등 자신들의 논리만 주장·강요”상처받는 개신교인“몰상식한 개신교인은 일부… 지나친 욕설로 모멸감 느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터넷상에서 특정 종교를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등 종교 관련 비속어, 욕설 등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최근 한국교회언론회는 ‘방송통신심의위, 인터넷상 차별‧비하 게시 글 시정요구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고 “타인의 인격과 종교를 멸시하고 공격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불만, 개인에 대한 불신을
차영 전 대변인 “조용기 목사 손자 낳으러 미국 갔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희준 씨와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 차영 씨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노컷뉴스는 법조계를 인용해 차영(51, 여) 씨가 조희준(47, 남)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차 씨는 “아들이 조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차 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가 하반기 전국 70개 사업지구에서 3,939필지 총 6백만㎡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21개 사업지구에서 65필지 220만㎡, 단독주택용지는 26개 지구에 2718필지 86만㎡, 산업 및 유통시설용지는 16개 지구에 281필지 198만㎡,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가 57개 지구에 875필지 132만㎡ 각각 공급된다.공동주택용지는 상반기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던 위례신도시가 9~11월에 주상복합용지 5필지를
과천부시장 퇴직 후 입문… 6개 단체 대표 등 왕성한 활동 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흔히 예식장에 갈 때 축의금 봉투에 축하금을 넣고 ‘축 결혼(祝 結婚)’이라고 쓴다. 맞게 쓴 것일까. 한자의 뜻을 풀어보니 어딘가 어색하다. 빌(기원할) 축, 맺을 결, 장가갈 혼. 연결해보면 장가를 맺은 것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뜻을 풀고 보니 주인공인 신부가 배제됐고, 이미 예식을 치르는 상황에서 기원한다는 것도 어색하다.“남녀가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이니 장가갈 혼(婚)에 시집갈 인(姻)을 쓰는 것이 맞고, 기원한다는 의미인 축(祝)
당국 ‘우후죽순’ 신생 단체 정리 60% 털어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슬람 국가인 카자흐스탄이 종교자유를 선언한 후 각 종교단체들의 선교 각축장이 됐다. 하지만 최근 종교단체 선별 작업에 의해 과반수가 퇴출을 당했다.최근 입국한 원불교 알마타교당 김태원 교무는 원불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현지 소식을 전했다.김 교무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교포 2천 명 중 목사만 700여 명”이라며 “이슬람 국가 권에서 열어 놓은 엄청난 종교 각축장이 됐다”고 소개했다.카자흐스탄에 종교자유가 선언되자 127개 인종으로 구성된 국민들도 새
신임 총회장 조일례 목사, 2·3·4부흥운동 시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단 내부 갈등으로 혼란을 거듭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조일례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임한 지 약 두 달. 조일례 총회장이 교단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작은교회 부흥과 성장을 내걸었다.지난 28일 조일래 총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2·3·4부흥운동을 추지하겠다는 것.이 부흥운동은 ‘매일 2시간씩 기도하고 3시간씩 성경 읽고 4시간씩 전도하기’를 줄인 명칭이다. 이 같은 사역을 작정한 목회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브라질에서는 교황의 방문 중에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됐다. 교황 방문 일정 중에 포함됐던 상파울루주 아파레시다 성모 성지의 화장실에서는 사제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 장소 앞에서는 수천 명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에 현지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발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2,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가톨릭 축제다. 제28차 세계청년대회는 올해 브라질에서 열렸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교황의 발언뿐 아니라 행적도 전반적으로 조명을 받았다. 교황은 22일 브라질에 입국한 후 이동수단으로 제공된 방탄차를 거부했다. 그는 시민과 교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뜻에 따라 차량 위 천정이 개방된 지프로 이동차량이 교체됐다.이날 운전사의 착오로 방향을 잘못 틀어 수많은 환영인파에 포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여곡절은 다음 날에도 계속됐다.세계청년대회 개막 미사가 열린 23일 리우 시내에서 행사장인 해변으로 이동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개막 시간을 앞두고 고장 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성추문과 부패 등 각종 추문에 얼룩진 바티칸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변화와 개혁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브라질 방문에 무게가 크게 실렸다. 또 가톨릭 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향 대륙 방문이었기에 미사 강론 내용에도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문에서 오늘날 청년들이 이겨내야 할 점을 강조하고 청년들이 해줘야 할 역할과 권고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첫 미사를 집전한 24일. 교황은 중
정베드로‧김희태, 북한 종교박해 실태 시각화한 책 ‘박해’ 발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에서 기독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돼 박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루터기 기독교인, 지하교인, 신지하교인이다.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목사)와 북한인권개선모임(김희태 사무국장)이 최근 출간한 ‘박해’ 도서에 따르면 이 기독교인들은 각각 다른 처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현재 그나마 가장 경미한 박해를 받고 있는 그룹은 ‘그루터기 기독교인’. 그루터기 기독교인은 말 그대로 해방 후부터 북한에 그루터기로 남은 기독교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8일 고양시와 필리핀 대사관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필리핀군참전비에서 ‘한국전쟁 정전 제60주년기념 필리핀 원정군 헌화식’이 열렸다. 이날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군참전비’를 방문해 헌화했다.이 자리에는 피델 발데스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과 볼테르 티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 루이스 티 크루즈 필리핀 대사, 필리핀 참전용사 등 필리핀 측 내빈과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최성 고양시장, 김병주 30사단장, 유엔한국참전국협회 지갑종 회장 등 국내 인사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
정전 60주년 맞아 한국 방문 “아키노 현 대통령도 한국이 세워준 기념비 봤으면 좋겠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군참전비’를 방문해 헌화했다.28일 고양시와 필리핀 대사관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필리핀군참전비에서 ‘한국전쟁 정전 제60주년기념 필리핀 원정군 헌화식’이 열렸다.라모스 전 대통령은 “아침에 비가 왔는데, 행사에 맞춰서 멈추고 푸르른 하늘과 주변의 녹음이 보이니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그는 “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때 초청을
세반연, 법안 발의한 기장‧예장고신‧예장통합 노회와 간담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세습방지법 제정을 위한 포럼 및 교단별 간담회가 열린다.오는 9월 개신교 각 교단들이 개최하는 총회를 앞두고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는 30일 명동 청어람에서 ‘교회세습방지법 어떻게?’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개신교계 내에서는 감리교단의 세습방지법안 채택을 시작으로 교회세습을 교단법으로 금지하고자하는 노력들이 확산하고 있다. 예장통합, 예장고신, 예장합신, 기장총회 등 주요 교단이 오는 9월 총회에서 ‘세습방지법’ 상정을 안건으로 다룰 것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6일 동두천시와 노르웨이대사관은 소요산역 인근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앞에서 참전용사들의 방문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톨비요르 홀테 노르웨이 대사와 페데르 휜트란드, 아르베 에드발트 피아제, 오세 알드페드 셀드센 등 참전용사 3명이 방문했다. 참전 기념 표지석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6일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노르웨이대사관은 소요산역 인근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앞에서 참전용사들의 방문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톨비요르 홀테 노르웨이 대사와 페데르 휜트란드, 아르베 에드발트 피아제, 오세 알드페드 셀드센 등 참전용사 3명이 방문했다. 참전 기념 표지석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