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두 달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결과가 없는데도 마치 상황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비판했다.WP는 논평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싱가포르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탁월한’ 전략이 작동하고 있는 것처럼 자신하고 있다면서 미국민에게 “솔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WP는 싱가포르 회담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엄청난 홍보 효과를 가져오고, 한미 합동훈련이 취소됐으나 폼페이오 장관은 ‘양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2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은 비디오게임 대회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총격 사건은 복합 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 내의 게임 바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게임 바에서는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인 '매든 19' 토너먼트 대회의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용의자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안관 측은 트위터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인 존 매케인(공화, 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5일 오후 4시 28분(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2세.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케인은 이날 애리조나 주 히든밸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의원실이 밝혔다.매케인은 지난해 7월 말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같은 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한 채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했다.상원 군사위원장이기도 한 6선의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대표적 원로로, 의회 내에서 초당파적으로 존경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 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63명으로 늘어났다.26일 트리뷴 뉴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회부의 해리 히크맛 사회안보국장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롬복과 주변 지역에서 집계된 사망자의 수가 563명으로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사망자 중 대부분(471명)은 북 롬복 지역에서 발생했다.부상자는 1116명에 달한다.재난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7만 1900여채의 집이 무너져 약 4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롬복에서는 지난달 29일 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인 존 매케인(공화, 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5일 오후 4시 28분(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2세.AFP, 로이터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케인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그의 사무실측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매케인은 지난해 7월 말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미국 ‘베트남전 영웅’ 보수 거물 매케인 별세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쑹베이(松北)구의 4층짜리 온천호텔에서 2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오전 4시 36분(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하얼빈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 소방인력 107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오전 7시 50분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6명을 구출했고, 18명은 구조되지 못한채 사망했다.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주중 한국영사관은 한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비핵화 측면서 충분한 진전 못느껴” 중국 비협조 지목… “예전만큼 돕지 않는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취소하면서 비핵화 협상 정체가 계속될 우려가 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측면에서 충분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번에는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27일 평양을 당일 방문한 뒤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외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측면에서 충분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번에는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27일 평양을 당일 방문한 뒤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방북 결과를 설명할 방침이었다. 그의 방북 결과는 비핵화 문제와 연결된 종전선언, 2차 북미정상회담, 3차 남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 베를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마을주민 500여명이 대피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를린 인근 남서부 지역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이 브란덴부르크 주의 클라우스도르프 등 3개 마을로 번지면서 축구장 400개 크기에 달한 면적을 태웠다.독일 당국은 해당 마을 주민 500여명에게 신분증과 의약품 같은 물품만 챙기고 긴급 대피할 것을 알렸다.산불 발생 지역에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상당수 남아있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300여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국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북을 다음주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들이 이르면 27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들은 “27일께 방북하는 일정으로 북미 간 막바지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아울러 폼페이오 장관 방북 직후에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세 나라가 일정과 장소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내주 초 방북해 협의를 마친 뒤 귀국길에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음주 비핵화 논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비교적 이른(relatively soon)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떠날 것”이라며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모르지만 곧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주에 4차 방북을 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방북 시점은 주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의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23일(현지시간) 협상을 마쳤다.2개월여 만에 열려 기대가 모인 협상이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양국 간 무역 전쟁이 앞으로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과 중국은 22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을 대표로 차관급 협상을 벌였다.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린지 윌터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중 협상단이 “중국의 지적 재산권과 기술 이전 정책 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북한 방문을 “비교적 이른(relatively soon) 시점에 갈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국무부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내주 방북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해달라’는 질문에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떠날 것이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모르지만, 곧(soon) 출발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그는 내주 방북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면담에 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브라질 아마존의 열대우림에서 문명 세계와 고립된 채 살아가는 원주민 부족이 추가로 발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은 지난해 아마조나스 주 남서쪽 발레 두 자바리에 사는 고립 원주민들을 관찰하기 위한 탐사 중 드론을 통해 이들 부족을 발견, 항공 사진을 촬영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지역에 사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고립 원주민 그룹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11개 부족이다.이 중 16명의 원주민이 정글이나 벌채된 산림 지역을 활보하고, 활과 화살을 지닌 모습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옛 최측근 인사들의 잇따른 유죄 판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의 위기에 처하면서 ‘탄핵론’이 부상할지 주목된다.‘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칼끝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가고 있는데다 이번 논란에 힘입어 야당인 민주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워싱턴 정가 기류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유죄 인정과 대선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의 유죄 평결이 당장 탄핵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23일(현지시간)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25% 관세 폭탄을 맞교환했다.이번 발효는 양국이 지난달 6일 340억 달러(약 28조원)어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진 조치다. 양국이 무역전쟁으로 고율 관세를 적용한 상대국 제품 규모만 총 500억 달러에 달한다.미국 정부가 예고대로 23일(현지시간) 0시부터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자 중국 정부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관세부과 발효 직후 담화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중국도 160억 달러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 개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23일(현지시간)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효했다.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25% 고율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은 모두 1097개 품목, 5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이번 관세부과는 22일부터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단행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도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북상하면서 비상에 걸렸다.23일 일본 기상청과 NHK 등 언론은 지역에 따라 1000㎜를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우려돼 토사붕괴 등에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사태가 악화하기 전에 필요할 경우 미리 대피할 것으로 당부했다.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달 초 서남부 지역 폭우로 22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실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마론으로 인해 오는 24일 아침까지 하루 동안 강우량은 시코쿠 지역 최고 800㎜, 긴키 지역 600㎜ 등이 예상된다.이미 시코쿠·주부·다카마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