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정부도 전세기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갇혀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로 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호주 정부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자국민 200여명을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크루즈선에 갇혀 있는 호주 승객들은 오는 19일 전세기를 타고 출발해 호주 북부 지역인 다윈에서 추가로 14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우리의 첫 번째 책임은 호주에 사는 호주인들의 건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거의 한달간 요코하마에서 ‘공포의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고립됐던 미국인들이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인 승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된 후 거의 한 달을 배 안에 지내며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한 미국인 탑승객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약 27일간 지냈다”며 “12일간은 복도에도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미국 국적자들이 17일 대피를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에 집결했고 코로나19 확진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의 당내 경선이 막이 올랐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대선 두 번째 대선 후보 선출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위를 차지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피트 부티지지를 따돌리고 ‘대세론’이라는 카드를 쥐고 있는 형국이다.이달 초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깜짝 1위에 올랐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정치 9단’ 샌더스에게 간발의 차로 뒤져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지난 한 해 동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에서 택시기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린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택시기사는 일본 보건당국에 “중국인 손님을 태운적이 있다”고 말했다.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이 어떻게 코로나 19에 감염됐는지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통해 접촉자들 파악에 나섰다.한편, 일본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 4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3일(현지시간)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1만 5152명, 사망자가 254명 늘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진 범위에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만 3332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CCTV는 전했다.이러한 상황 속에, 세계보건기구(WHO)가 또 다시 중국 편들기에 나서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로써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환자는 50명으로 늘었다.이날 CNN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교회 직원 2명과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이 각각 확인됐다고 발표했다.30대와 40대인 교회 직원은 탕린과 부킷 바톡에 있는 같은 교회 소속이라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CNN은 확진자가 활동했던 해당 교회는 향후 2주간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확산이 주춤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린 확진환자가 중국 이외 27개 국가와 지역에 523명으로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NHK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일본 경우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감염된 승객 174명과 선내 검역 중 걸린 검역관 1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203명으로 증가했다.이날 오전 7시 시점에 감염환자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 50명, 태국 33명, 한국 28명, 대만과 말레이시아 각 18명, 독일 16명, 호주와 베트남 각 15명, 미국
동물 전파 바이러스 각별히 주의 필요‘인민 전쟁’ 중인 中, 신종 코로나 예방에 총력中 본토 7만명 유학생 한국 곧 찾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지하철 등 공공장소를 살펴보면, 10명 중 7명 이상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갑갑하고 불편하지만 새해부터 터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행동으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가 가득 들어 있는 침방울이 튄 물건 등을 만지거나 환자가 바이러스를 잔뜩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 반군의 거점인 북서부 이들립 주 일대를 공습해 민간인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BBC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BBC에 따르면 반군 측 민간구조대인 ‘하얀 헬멧’을 인용해 러시아 전투기가 현지시각 30일 새벽 이들립의 아리하 지역을 공습해 적어도 민간인 10명 이상이 숨졌다.지난 3일 동안 시리아 북부의 반군 영토에서 200건의 공습이 있었으며 주로 민간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시리아 특사 제임스 제프리는 ”시리아 정부와 동맹국인 러시아가 이들립 지역에서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최근 수만 마리의 박쥐떼가 잉햄 마을 상공을 떼지어 날아다녔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박쥐떼는 잉햄 마을 상공을 검게 뒤덮으며 끊임없는 날갯짓과 소리를 내었으며 지역주민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었다.소방당국은 지역 주민들을 공격할 우려가 있는 박쥐떼에 대해 고심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박쥐를 다시 그들의 서식지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BBC는 보도했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되고 있는 박쥐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중국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중국에서 미국 국적의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8일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60세의 미국 시민이 지난 6일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첫 미국 시민이 사망한 사례이다.현재 중국 본토 외 확진자는 미국 12명, 일본 86명, 싱가포르 33명, 태국 25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호주 15명 등이다.한편 중국 외교부는 지난 6일 국적은 밝히지 않은 채 재중 외국인 1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JP모건 행사에 참석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리 왕자는 이 행사에서 연설을 했지만 그가 특강비를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봄부터는 더 이상 ‘공작’ ‘공작부인’이란 기존 호칭으로 불리지 않게 된다. 공식적으로 왕실 직책과 공무를 내려놓으며 공무 수행 대가로 받았던 각종 재정지원 역시 끊긴다고 BBC는 덧붙였다.해리 왕자는 최근 자선단체 ‘센테베일’의 만찬 연설에서 “우리는 공적 지원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기상기구(WMO)가 7일(현지시간) 남극 대륙 끝에 자리한 남극 반도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WMO는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전날 에스페란사 기지에서 기온을 측정한 결과, 섭씨 18.3도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온은 2015년 3월에 기록된 17.5도였다. 아르헨티나의 남극 관측 기지인 에스페란사 기지는 남극 반도 끝에 자리하고 있다.BBC는 남극 반도는 지구 온난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반도 서쪽 해안을 따라 형성된 빙하의 87%에서 지난 50년 동안 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시드니의 한 여자 사립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인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국계 여학생에 대해 기숙사 퇴거 결정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5일(현지시간) 호주 유력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올해 10학년인 이 한국인 여학생은 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직후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2주간 자가 격리를 위해 퇴거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여학생의 아버지는 호주 언론에 “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뒤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더구나 중국을 방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60년 넘게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했던 레전드 커크 더글라스가 10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커크 더글라스는 할리우스 스타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고인의 아들인 마이클 더글러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친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매우 슬프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이어 “아버지 커크 더글라스는 전설이었고, 영화 황금기의 배우였으며 인도주의자였다”며 부친을 추모했다.커크 더글러스는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60여 년에 걸쳐 90여개의 작품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확진 환자 10명이 무더기로 나온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한국인 9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유람선에 탑승한 사람은 최소 1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직 한국 탑승객 중에 신종 코로나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한 3,700명 중 30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 감염검사를 받았으며 감염된 확진자는 증가할 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BBC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에 대해 근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여름에 개최될 올림픽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 경영자 토시로 무토는 “신종 코로나가 가능한 한 빨리 박멸되기를 희망한다”며 “감염성 바이러스의 확산이 올림픽 경기에 찬물을 부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극도로 근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만 1천명의 선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피겨스케이팅 스타가 15세 이후로 코치로부터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프랑스 빙상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BBC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검찰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동메달리스트 사라 아비트볼(44)이 최근 제기한 코치의 성폭행과 아동학대 혐의에 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주 공개된 자서전에서도 아비트볼은 당시 코치 질 베이에르와 다른 코치 2명의 미성년 상대 성범죄 혐의를 폭로했다.아비트볼은 당시 코치 질 베이에르가 15살 때부터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수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탄자니아 북부 모시의 한 교회에서 1일 저녁(현지시간) 성유(blessed oil)를 발라주는 행사에 교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킬리만자로산 아래 자리잡은 모시의 교회에는 이날 수백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숨진 사람 중에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됐으며 많은 신도들이 서로 먼저 성유를 바르고자 몰려들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이날 신도들은 사건이 발생한 토요일 저녁 모시 마을에 있는 조그만 경기장에서 오순절 예배에 참석했다.키피 와리오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에 이어 뉴질랜드도 중국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키로 했다.뉴질랜드 현지 매체인 뉴질랜드 헤럴드는 2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뉴질랜드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금지한다고 보도했다.2일 저신다 아던 총리는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은 물론 중국을 경유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임시 입국 규제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어 “예방적 조치로 중국 본토에서 오는 여행자와 최근 중국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