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24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국가기밀보호법’을 채택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비밀보호법, 철길관리법, 수재교육법, 대부법, 국가상징법의 채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의 집행감독정형총화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 전원회의의 사회는 최룡해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 맡았으며 강윤성·김호철 부위원장과 고길선 서기장 등 상임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최근 열린 한미국방회담에 반발하며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발언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북한은 미국의 어떤 각본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명백한 대응 전략을 갖고 있다”면서 “가장 압도적인 핵 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 관리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사무총장의 방한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신냉전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대결 행각이자 전쟁의 전주곡”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동명 북한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가 전날 발표한 ‘나토 사무총장의 행각은 아시아판 나토 창설을 부추기자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대리전쟁 마당으로 만들어놓은 군가기구의 고위 책임자라며 자기의 작전 영역도 아닌 수륙만리 떨어진 아태 지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러시아와의 무기거래설을 낭설이라고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또 미국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계속 지원하기로 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명백히 경고한다”며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작 낭설을 계속 퍼뜨리며 집적거리다가는 정말로 재미없는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전 담화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작년 11월 김주애와 함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하러 나타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후계자에게 왕관을 씌우는 것처럼 비쳤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은 다른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전문가를 통해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한 것이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등 김 위원장 인생에 ‘가장 중요한 두 여성’ 사이의 경쟁 구도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예술단과 교향악단의 합동 공연이 열리는 등 경축 분위기로 분주하다. 조선중앙통신은 23) “설명절 경축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과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수도의 극장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만수대예술단과 왕재산예술단의 합동공연에서 “출연자들이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로동당 시대의 명곡들을 선보였다”면서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줄기차게 향도하는 당에 대한 고마움의 정을 뜨겁게 구가하했다”고 전
(서울=연합뉴스)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22일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음력으로 1월 1일을 설명절로 즐겁게 쇠었다"며 어른들께 세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2023.1.22 [내나라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쩌민 전 주석 사망을 애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전에 답전을 보내 북중 간 연대를 과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시 주석이 지난 17일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해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며 장쩌민 동지 유가족의 사의를 전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즉 북·중 관계를 계속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위업을 추동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
[천지일보=황해연·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지난 17부터 이틀간 개최해 지난해와 올해 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불참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가 17~1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덕훈 내각 총리, 리병철 당 비서 등을 포함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무력·성·중앙기관 일꾼들, 시·군인민위원장들, 관계 일꾼들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北, 17~18일 ‘최고인민회의’ 개최… 김정은 불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새해를 맞아 연하장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12(2023)년 새해에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에게 연하장을 보내시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연하장을 보낸 인사들을 나열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로씨야(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쿠바공화국 주석 미겔 디아스카넬 등 순서로 언급했다. 이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이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원회의 보고 문헌에 대한 전국적 학습 독려에 나섰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당중앙 전원회의가 제시한 변혁적 투쟁 지침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 심도있게 진행’ 제하 기사에서 당 간부와 근로자를 막론한 모든 주민이 학습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역시 이날 “정초부터 드세찬 학습 열기로 사상 정신적 양식을 든든히 마련하는 것은 올해의 승리적 전진을 담보하는 선차적이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사상이 혁명의 원동력이라면 학습은 사상을 더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궐기대회가 8일에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군(간부)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궐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39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북한 관영 매체들은 올해도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주요 관영매체에는 이날 오전 현재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한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작년에도 보도는 전혀 없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은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지만 김 위원장의 생일은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고, 매년 특별한 기념행사나 언급이 없이 지나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당 결정 관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평양에서 전원회의 결정 이행을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를 대신해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문헌이 북한 전역에서 ‘교과서’처럼 학습되고 있다. 아울러 새해 첫날부터 무력도발과 함께 강경 대외 메시지를 냈던 북한이 일주일 째 별다른 대외 메시지가 없다가 이날 선전매체를 동원해 남측 당국자를 직접 겨냥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北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해 마지막 날인 전날과 새해 첫날인 1일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쏘더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까지 열린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과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초대형방사포라며 이 미사일에 전술핵까지 탑재할 수 있다고 과시했는데, 올해도 한반도 정세가 강대강 긴장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김정은 “핵탄두 보유량 기하급수적 늘려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 “초대형방사포 오늘 1발, 전날 3발 발사” #북한 #도발 #미사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생했다. 북한이 올해도 도발 일상화를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이어가려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4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 오전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쏘는 등 이날까지 연이틀 무력도발을 벌였다. 이는 우리 군이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 3발 모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돼 북동쪽으로 350여㎞를 비행, 동해에 있는 알섬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3발의 발사 시간은 8시 1분, 14분, 15분이다. 이번 도발은 우리 군 당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