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페이스북이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000만명의 사용자 개인 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페이스북은 이번 주 자사 네트워크 상에 심각한 보안 침입이 발견됐으며, 해커들이 ‘뷰 애즈(View As)’ 기능을 공격해 사용자 계정을 덮어쓰는 방식으로 침투했다고 설명했다.뷰 애즈는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해커들은 '뷰 애즈'에 다량 복제가 가능한 버그를 심는 수법으로 계정의 보안장벽을 뚫은 것으로 보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 북부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해 3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현재 구체적인 인명 재산 피해가 집계되고 있지 않지만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인도네시아 재난관리 당국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밤 술라웨시 섬 주도 팔루와 인근 어촌 동갈라 일대에서 높이 1.5∼2m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지역 TV는 쓰나미의 높이가 3m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높은 파도가 팔루 해안가에 있는 주택과 사원 등을 덮치는 스마트폰 영상을 공개했다.팔루는 작은 관광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로 예정된 4차 방북에서 종전선언 카드를 협상 테이블 위에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28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은 ‘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전 가능성을 내놓다'는 이름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방송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고려해 북미 대화 유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가오는 북한과의 협상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필리핀 비쿠탄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 중인 한국인 여성 4명에 대한 석방이 결정됐다.최근 필리핀 이민청이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체류자 및 범죄자 단속에 대대적으로 나선 가운데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한동만 대사와 필리핀 이민국장과의 만찬 중 이민국장 지시로 즉각 석방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 여성 4명은 귀가를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웨덴 북부 케브네카이세산에서 트래킹을 나섰던 30대 한국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28일(현지시간) 스웨덴 공영방송인 SVT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쯤 한국 국적의 여성 A(35)씨가 케브네카이세산에서 트래킹 도중에 낙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한국에서 함께 온 남성 2명과 트래킹을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와 동행하던 남성 2명은 함께 이동할 수 없다고 판단해 먼저 산을 내려와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 조사 당시 진술했다.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이 앞에선 평화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역행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고 북한 대외선전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리 외무상이 비동맹운동 외무장관회의 연설에서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평화문화를 힘있게 추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패권 추구 세력’이 어느 나라인지는 거론하지 않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해군의 국제 관함식(군함 검열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에 욱일승천기를 게양하지 말라고 한국 해군 측이 요청한 데 대해 일본이 반발하고 있다.한국 해군은 최근 일본 등 15개 국가에 공문을 보내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서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을 참가 함선에 달아 달라고 요청했다.아사히신문은 28일 “일본 해상 자위대에 자위함기인 욱일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간접 요청한 것”이라며 “일본 방위성 내에선 한국의 요청에 대해 비상식적이라는 반응이 있다”고 보도했다.또 “일본의 자위함기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 중 한국군으로 판명된 유해 64구를 한국으로 봉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은 27일(현지시간) 하와이의 진주만 히컴 기지에서 유해 송환식을 개최했다. 해당 유해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과 북한이 함경남도 장진호, 평안북도 운산 지역 등에서 공동 발굴한 것이다. 이번 유해 송환은 미국이 지난달 1일 북한으로부터 미군 유해 55구를 넘겨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존 크레이츠 DPAA 부국장(해군 준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위기를 겪는 아르헨티나에 570억 달러(약 63조 6천억원)를 지원한다고 로이터 통신, 연합뉴스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IMF는 기존에 합의한 500억 달러(약 55조 8천억원)에 더해 70억 달러(7조 8천억원)를 추가로 빌려주기로 아르헨티나와 합의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내년 말까지 아르헨티나에 190억 달러(21조 2천억원)의 구제금융을 조기에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잇따라 보내고 있다.이 가운데 김 위원장도 일본과 적절한 시기에 대화하고 관계개선을 모색한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아베 총리는 NHK가 생중계한 현지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 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러면서도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것(북일정상회담)을 하는 이상 납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른바 ‘외교의 슈퍼볼’로 불리는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토의(General Debate)’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가장 뜨거운 관심사인 ‘북핵’ 협상의 장본인이자, 중국 등 수많은 나라와 갈등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유엔총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자찬 연설’로 인해 유엔총회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웃음바다가 되는 헤프닝까지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북핵 협상 시한 설정 안해… 김정은 친서, 예술작품”트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현행 1.75~2.00%에서 0.25%p 높은 2.00%~2.25%로 상향 조정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26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이로써 현행 1.5% 수준을 유지하는 한국의 기준금리와는 0.75%p로 격차를 벌리게 됐다.전문가들은 연준이 12월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 등을 위해 10월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이번이 네 번째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동 이후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나워트 대변인은 “오늘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에서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을 만났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 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외교수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회동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동한 사실을 알렸다.폼페이오 장관은 리 외무상과의 회동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다”라면서 “많은 일들이 남아 있지만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리 외무상과 다가올 2차 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후속 조치들에 대해 논의했다고도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폼페이오-리용호, 뉴욕서 회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매우 가까운 장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시기와 장소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북한은) 아주 멋진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매우 가까운 장래에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면서 곧 장소와 시기가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전 김위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트럼프 “매우 가까운 장래에 김정은 만날 것”… 로이터 보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2차 북미정상회담이 10월 이후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 CBS와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10월에 열릴 수도 있겠지만, 그 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미국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반박했다.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연설과 관련한 논평에서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겅 대변인은 “미국이 거액의 무역적자가 생긴 것은 미국 국내 저축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또 글로벌 기업의 생산구조 변화와 달러가 주요 국제화폐가 된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결과를 초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경유중이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뉴욕으로 출발했다.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주중 북한대사관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환송을 받으며 오후 1시(현지시간) 중국 국제항공편을 이용, 뉴욕으로 떠났다.리 외무상은 뉴욕에 도착한 뒤 수행단인 김창민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과 리동일 국제기구국 부국장과 함께 26일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연설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평양 선언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