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달 의장을 맡은 사차 로렌티 볼리비아 유엔대사가 대북제재에 관한 예외조치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NHK가 4일 전했다.로렌티 대사는 전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북제재에 대해 “안보리에는 시민생활에 악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공통인식이 있으며, 지난번에 열린 제재위원회에서도 예외조치를 논의했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에 대해 NHK는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가 앞으로 대북제재의 예외조치를 검토해 나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올해 들어 남북
[천지일보=이솜 기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시한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핵화를 빨리 하고 싶지만, 시간 게임을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비핵화 시한보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장기전에도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인 2021년 초까지 조속한 비핵화를 완성한다는 발언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 것을 단순히 반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노벨화학상은 미국 프랜시스 아널드와 조지 P.스미스, 영국 그레고리 P. 윈터 경이 수상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이들 3명의 과학자를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아널드는 9년 만에 탄생한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다.아널드는 효소의 유도 진화를, 나머지 2명은 항체와 펩타이드의 파지 디스플레이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노벨화학상, 美프란시스 아놀드·조지 스미스·英그레고리 윈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세무당국이 톱스타 판빙빙에게 탈세 등을 이유로 최대 8억 9천여만 위안(한화 1437억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3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중국 세무총국과 장쑤성 세무국은 조세징수법을 내세워 판빙빙과 법정 대표 업체 등에 벌금 5억 9500만 위안(967억여원), 미납 세금 2억 8800만 위안(468억여원) 등 총 8억 8394만 6000 위안을 내라고 명령했다.이 세금과 벌금이 판빙빙과 대표 업체 등에 부과됐지만 사실상 판빙빙과 모두 관련돼 있어 혼자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0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날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07명으로 증가했다”고 피해 집계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지난달 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지난 2일까지 1234명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루 만에 200명이 급증한 것이다.현지 언론은 구조팀이 접근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중 무역 및 외교·군사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양국 간 외교·안보 대화가 연기됐다.3일 중국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제2차 중미 외교·안보 대화 연기를 요구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와 관련 “중미 양측은 10월 중순에 대화를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미국 측이 최근 이번 대화 연기를 희망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화 대변인은 “중미 양측은 제2차 중미 외교·안보 대화 개최를 위해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0월 중 중국 베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부친으로부터 4억 1300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세·증여세를 탈세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로부터 100만 달러를 빌려 사업을 시작해 성공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기사는 이러한 내용에 배치되는 셈이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기사는 10만 쪽에 달하는 재무관련 서류를 근거로 작성된 것이며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친과 부친 회사들이 신고한 미공개 세무 신고서 등이 포함돼 있다.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모
종전선언 카드 꺼낼지 관심곧방로 방한 방북 결과 설명[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7일 평양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 북한 비핵화 진전을 향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방북에 앞서 6일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고노 다로 외상을 만나고 7일 평양으로 날아간다. 평양 일정을 마친 7일에는 1박 2일 동안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연립여당 공명당에 신중 자세“새 내각은 ‘전원야구 내각’”“납치문제 해결에 내각 총력”[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개헌추진 강행방침을 재차 강조하며 개각에서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2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東京) 총리공관에서 연 개각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금이야말로 내일을 열어젖힐 때다. 새로운 국가 만들기에 강한 스타트를 하기 위해 개각과 자민당 간부 인사를 했다”며 개헌을 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구체적인 (개헌) 조문을 제시하지 않으면 국민 이해를 얻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3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난당국은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숨바섬 남부 근해에서 약 15분 사이 규모 5.9와 6.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미국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첫 지진은 2일(현지시간) 오전 7시 59분 약 75만여명이 거주하는 숨바섬에서 4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약 15분 후 규모 6.0의 지진이 동일 지점에서 발생했다.숨바섬은 지난달 28일 강진과 쓰나미로 최악의 인명 피해를 입은 술라웨시 섬 남부에서 약 1600km 떨어져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 몸에서 암세포와 싸우는 면역세포 T세포를 무적으로 만들어 암 치료에 공헌한 미국과 일본 과학자 2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다.스웨덴 노벨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임스 P. 앨리슨 미국 텍사스대 엠디앤더슨 암센터 교수와 혼조 다스쿠(本庶佑)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텍사스 MD앤더슨 암센터의 제임스 앨리슨 교수와 일본 교토대 혼조 다스쿠 명예교수의 가장 큰 업적은 인체 면역 메커니즘에서 중요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진행되는 지진·쓰나미 피해 구조작업이 열악한 인프라 상황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술라웨시 섬은 여전히 통신과 전기가 끊어진 상태에다가 다리와 도로도 여러 곳에서 유실된 바람에 필요한 구호 중장비가 제대로 투입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구 35만명이 거주하는 지역 중심도시 팔루 시의 경우 8층 호텔과 쇼핑몰, 이슬람 사원 등 주요 건물이 무너졌음에도 구조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캐나다가 30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했다.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이번 합의를 통해 1994년 체결된 나프타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USMCA)’을 출범시키기로 했다.양국은 성명에서 “새롭고 현대화된 무역협정에 합의했다”면서 이 협정이 더 자유로운 시장과 공정한 거래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미국-캐나다, 나프타 대체 새 무역협정 USMCA 합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미국-캐나다, 나프타 협상 타결… 공동성명 발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1일 “사망자 숫자가 전날 1200명 이상으로 늘었다”며 “진앙과 가까운 동갈라 지역 등의 피해가 집계되면 사망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도 지진으로 흘러내린 진흙이 팔루 지역 마을을 휩쓸면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자카르타포스트는 “해변에서 10㎞ 떨어진 팔루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캐나다가 30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AFP통신도 캐나다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멕시코와 먼저 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한 미국은 이날을 시한으로 정하고 캐나다와 협상을 벌여왔다.이날 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각료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협상의 타결설에 힘을 실었다.익명을 요청한 캐나다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나프타 재협상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진전이 있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워싱턴 포스트 “미국-캐나다, 나프타 협상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