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AP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 독자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는 한국의 제안은 자신이 허락할 때에만 이뤄질 수 있으며, 미국의 동맹들에게도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日 해상자위대 호위함, 美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공동훈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국 항공모함과 함께 동중국해 부근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호위함 ‘이즈모’와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동중국해 등지에서 공동훈련을 했다.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의 헬기 탑재형 호위함 이즈모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호가 오키나와 동쪽 해역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규슈 서쪽에 이르는 해역까지 함께 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벌어진 공동훈련에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중간선거(11월 6일) 전 열릴 것으로 점쳐지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중간선거 이후로 확정했다. 시간에 쫓겨 졸속 합의를 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로 풀이되는 가운데 비핵화와 상응조치 등 정상회담 의제를 둘러싼 북미간 힘겨루기가 첨예할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이하 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인터뷰를 통해 “
[천지일보=이솜 기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인도에서도 영화, 정부, 언론계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NDTV등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자 6명이 최근 M J 악바르 외교부 부장관(외교부 국무장관)의 과거 성희롱 행위를 폭로했다.기자들은 언론인 출신인 악바르 부장관이 신문사 편집장 시절 성희롱과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폭로는 인디언 익스프레스, 민트 등에서 근무한 프리야 라마니를 통해 시작됐다. 작년 10월 잡지 보그인디아에 과거 한 언론사 간부가 자신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연말에 사임하기로 했다.후임에는 디나 파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검토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헤일리 대사와 만나, 기자들에게 “헤일리 대사는 6개월여 전부터 ‘잠깐 쉬고 싶다’며 연말에 사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헤일리 대사가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며 “헤일리 대사가 또 다른 중책을 맡아 행정부로 복귀하길
회담장소 3~4곳 검토 중북미 오가며 회담하게 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 주에서 열리는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전용기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가는 도중 기자들에게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3~4곳의 장소를 검토 중인 것으
[천지일보=이솜 기자]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는 소식에 외신들이 관심을 보였다.로이터통신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오후 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고 신속하게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제안을 북한이 올해 들어 보여주고 있는 외교적 이니셔티브의 가장 최근 사례로 꼽았다. 일본 지지통신과 교도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교황 초청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이날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앞으로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9일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도쿄(東京)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김대중(DJ)-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전했다.그는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것을 확인했다”며 “일본과 한국 젊은이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미래를 향해 (성을) 쌓아 가는 것을 원한다.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에서 자녀 3명과 살면서 여성 20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부부가 검거돼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8일(현지시간) 일간 엑셀시오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N’과 파트리시아 ‘N’ 부부가 수도 멕시코시티 북동부 교외 지역인 에카테펙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를 유모차로 옮기다가 검거됐다.경찰은 부부가 소유한 집 2채를 수색해 다수의 훼손된 시신과 피해자들의 옷가지, 소지품 등을 찾아냈다.부부는 토막 낸 시신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물통에 훼손된 시신을 넣고 위를 시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주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에 우려를 표했다.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미국이 중국의 통화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최근의 하락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신은 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공식적으로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라는 백악관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위안화 가치는 지난 6개월 동안 9% 하락하며 아시아 주요국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중국 인민은행은
미국 NBC방송, 美전문가 반응보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4차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등을 받아낸 것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미국 N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방송에 따르면 풍계리 사찰에 대해 앤드리아 버거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같은 차를 또 파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했는데 당시에는 사찰단 참관을 배제했다가 거의 6개월이 지난 후에 같은 제안을 하는 것은 “새로운 돌
美밝힌 역할 ‘불가역적 해체 확인’[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검증을 위한 미국 사찰단 수용을 약속함에 따라 사찰단의 역할과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7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북한에 갈 사찰단의 기본 역할과 관련해 “핵실험장이 불가역적으로 해체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이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북한은 지난 5월 24일 한국과 미국 등 5개국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풍계리 핵실험장 2·3·4번 갱도와 막사, 단야장(금속을 불에 달궈 버리는 작업을 하는 자리), 관측소, 생활건물 본부
기술진보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환경·기술 주제로 새 영역 개척했다” 평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에는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를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77) 미국 예일대 교수와 거시경제학의 새 분야인 ‘내생적 성장’ 이론을 도입한 폴 로머 뉴욕대 교수가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제50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노벨위원회는 “이들은 글로벌 경제에서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해 연구해왔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77) 미국 예일대 교수와 내생적 성장이론을 도입한 폴 로머 뉴욕대 교수(62)에게 돌아갔다.8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제50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7일 4차 방북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 협상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으며 핵 사찰단이 곧 북한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1박 2일간의 평양·서울 방문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방북 결과를 브리핑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중대한 진전을 이뤘고 중대한 진전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며 “대단히 오랜 기간 그 어느 정부가 했던 것보다도 많은 진전을 이뤄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대중(DJ)-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인 8일 일본 언론은 사설과 기사를 통해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쳤다.1998년 10월 8일 도쿄에서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양궁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중시하고 오부치 총리가 우리에게 사죄하는 내용을 담았다.그러나 이날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부 언론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도발적인 주장을 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우리 측이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요미우리신문은 사설에서 “공동선언 이후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폼페이오 “비핵화 논의 상당한 진전… 핵사찰단 곧 방북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본국인 중국에 출장을 간다고 하고 행방불명된 인터폴(Interpol) 총재의 부인이 남편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중국 당국은 부인의 기자회견 직후 인터폴 총재인 멍훙웨이가 법을 어겨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멍훙웨이 인터폴 총재의 부인 그레이스 멍은 7일(현지시간) 인터폴 본부가 있는 프랑스 리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이 실종 직전 자신에게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멍 총재 부인은 지난달 25일 멍 총재가 집을 나간 후 칼 모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이번 4차 방북에 동행한 미국 관리는 이번 방북이 지난 방문보다 성과가 좋았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지난번보다 좋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을 포함해 몇몇 진전을 이뤘지만 추가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이 관리 발언의 취지였다고 설명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한 평양을 당일치기로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핵화 현안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