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코스, 이용료 인당 5000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대공원이 보행 약자 전용 전동카트 운행을 한다고 13일 밝혔다.보행 약자를 위한 전동카트는 도보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임산부, 70세 이상 고령자, 만 3세 미만 영·유아 등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이번 투어는 주요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2개 코스 중 하나 선택할 수 있다. 동물해설사가 함께 전동카트를 타고 가면서 생생한 해설을 곁들인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각 코스를 도는 데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코스는 ▲A-코스 ‘착하고 온순한 동물 친구들 모여라!’ ▲Z-코스
‘민간기업’ 市 관리·감독권 제한 문제로 꼽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시내버스 적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작년에만 무려 5400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한 재정지원금은 5402억원이었다. 지난 2016년(2771억원), 2017년(2932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간 예산 부족으로 지급하지 못했던 지원금을 한꺼번에 지급한 결과다.올해도 3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 관계자는 “매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생물이 찾아오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 연말까지 서울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생물이 찾아오는 마을 만들기’ 7개 사업을 선정 완료하고, 오는 15일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각 사업은 서울 소재 자연환경보전활동 비영리단체 주도로 주민, 학생 등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한다.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꿀벌, 박새 같은 생물의 서식환경을 조성·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실행한다.북한산 서북자락에 위치한 은평 향림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을 포함한 3개 연구원이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연구한다.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서울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기공조시설을 활용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연구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서울기술연구원은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용 환기공조시설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적정기술 현황을 조사, 실·외 양방향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기술·경제 등 타당성 검토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협약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 163개 초·중·고교의 낡고 비위생적인 화장실이 놀이터처럼 가고 싶고 깨끗한 공간으로 개선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515억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2015년부터 학교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화장실 개선 함께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시 978개교(변기교체 427개교 포함)의 학교 화장실이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화장실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맞춤형 재난수습 가상훈련을 시행한다.서울시는 자치구의 재난수습·복구역량 강화를 위한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소방재난본부 재난 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ICTC)에서 운영 중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난 3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주택 대형화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번 훈련은 ICTC에서 전 자치구 재난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공동주택 대형화재에 대해 자치구가 재난현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메르스와 결핵, A형간염 같은 각종 감염병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3기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3기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서울의료원과 협약, 2021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수행한다. 서울시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시 초동단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제를 지원할 예정이다.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 조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지원 기구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시는 감염병 발생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용산구가 구 치매안심센터를 새롭게 단장한다.용산구는 2009년 조성된 치매안심센터의 노후 시설과 물품을 정비, 구민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3일 밝혔다.구는 오는 7월까지 시설비 6억원을 투입, 센터 내 상담실·검진실·프로그램실·쉼터 등 공간을 재배치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휴식,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카페’를 신설한다. 센터 면적은 기존 500㎡에서 548㎡로 늘어날 예정이다.노후 물품도 교체한다. 인지기능 개선 시스템, 프로그램 운영 물품, 노후 전산장비, 차량 등 구입에 1억 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특수구급차가 3년간 24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중증응급환자·공공이송체계를 구축해 중환자실과 동일한 장비를 갖춘 전용 특수구급차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가 팀으로 동승해 치료해주는 ‘특수구급차 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특수구급차 이송 서비스는 2016년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협력해 도입했다. 지난 3년간 약 240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시는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를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돈을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독립운동가 김성술(1897-1965) 선생의 딸 김송자(77)씨가 서울 용산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1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김송자씨는 최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지난달 29일 성장현 용산구청장, 재단 관계자를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김씨는 전달식에 앞서 “용산의 미래세대를 위해 (1억원을) 써 달라”고 재단 관계자에게 요청했으며 구청장과 함께 아버지 김성술 선생에 관한 얘기도 짧막하게 나눴
주제원 입장료 성인 5천원·어린이 2천원보유식물 2028년까지 8000종으로 늘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시범 운영을 끝내고 다음달 1일 정식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국내 첫 공원 속의 식물원 보타닉 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총면적이 50만 4000㎡에 달해 축구장 70개 크기이며, 이 중 10만 6000㎡가 식물원에 해당한다.서울식물원은 크게 주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승하차를 구분해서 안내하는 음성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실시된다. 또 영문 표기와 그림 안내도 병행해 외국인 이용자도 알아보기 쉽도록 바뀐다.서울시는 5월 1일부터 교통카드 단말기 개선사항을 서울 전체 시내버스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마을버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교통카드 태그 시 ‘삑’ 소리로 정상 처리됐음을 알려주던 서울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는 태그 순서로 승하차를 구분해 ‘승차입니다’ 또는 ‘하차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가능하다.카드가 정상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교육청이 9급 지방공무원 320명을 뽑는 데 6269명이 몰려 경쟁률이 작년 18.5대 1보다 소폭 상승한 19.5대 1을 기록했다.29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263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렬에 5469명이 원서를 접수해 직렬 중 가장 높은 20.7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사서직렬 34명 선발에 447명 지원해 경쟁률은 13.1대 1, 보건직렬은 7명 선발에 97명 지원해 12.1대 1이었다.공업·시설직렬의 경우 공개경쟁임용시험은 경쟁률이 15.1대 1이었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비상벨과 재난위치 식별도로를 설치한다.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등 쪽방촌에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한 비상벨과 화재 발생 위치를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는 재난위치 식별도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재난위치 식별도로는 화재 발견자가 119에 신고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재를 주변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은 11개 쪽방촌 지역에 총 37개 설치했다.쪽방촌은 대부분 밀집 주거 형태로 화재에 취약하고 거주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혼자
환승 동선 단축 등 추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을 만든다.서울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중 용역 업체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용역을 통해 기존 지하철 정거장 등의 문제점을 분석해 승객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출입구 구조와 심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승 시 장애인, 노약자 등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선 단축 방안도 검토한다.시는 정거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방안을 모색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한 2천명에게 올해부터 휴가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 신청은 오는 5월 16일∼6월 7일 ‘2019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 홈페이지에서 받는다.휴가비 지원은 매칭펀드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원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 또는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이다.대상자가 15만원을 가상 계좌에 입금하면 서울시가 25만원을 추가로 입금해 총 40만원을 온라인 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전용몰에서 국내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데만
총 6.5㎞ 18개 터널 중 7번째 관통… 공정률 19%[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샛강역(9호선)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연결하는 2호 경전철 도시철도 ‘신림선’ 건설을 추진하는 서울시가 첫 터널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총 6.5㎞ 구간을 연결하는 18개 터널 중 7번째 터널 구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보라매공원(105정거장) 입구와 연결했다. 현재 신림선 공정률은 19%로, 오는 2022년 2월 개통한다.도시철도 신림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는 갑작스럽게 생활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 중앙정부의 법적 지원 기준에서 벗어나 생활고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 속 위기 가구에 희망온돌위기긴급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2년부터 ‘희망 온돌 위기 긴급기금’을 통해 취약계층·위기 가구 지원,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16만 6466가구에 103억 1700만원을 지원했다.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사업은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4인 가구 월 소득 461만 3536원을 기준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현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부에 힘을 보탰다.서울교통공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최근 속초자원봉사센터와 속초중앙시장인연합회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지역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결과 구호물품 중 가장 시급한 품목이 쌀이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곧바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 모금을 15~16일 이틀간 실시했다.공사는 나눔봉사단 지원, 별도 기부예산 등을 모아 강원도 고성농협을 통해 현지 지역농산물인 고성
27일 있을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인근 상가·주택가 환경정화활동 펼쳐[천지일보 광주=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1회 조국통일 평화 마라톤 대회’를 지난 7일 광주역 광장에서 개최했다.평창올림픽의 평화정신을 계승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통일은 꼭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하기 위해 열렸다.갑작스러운 눈과 강한 바람으로 추운 날씨를 보였지만 이번 행사에는 마라톤대회 참가자 2000명, 봉사단 7000명과 광주시민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