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관광지는 어디 있을까.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3층 제2전시장)에서 ‘2021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10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내여행 박람회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관광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여행백신(100 Scene)’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운영하는 전시관 약 200개와 체
통치자와 유쾌한 소통을 위한 제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안 그래도 힘든 세상 ‘권유징찡(유머를 권하고 찡그림을 멀리)’하자!”저자는 우리나라 12명의 대통령이 국민을 대할 때나 외교 임무 행사 등 기타 정치 활동을 할 때 구사했던 유머와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했다. 또한 시중에 떠도는 정치지도자 풍자 유머를 채집, 선별하고 재가공했을 뿐 아니라 작가의 창작 유머도 적절히 배합해 담았다.소수를 제외하고는 문화 선진국, 경제적‧군사적 강대국의 지도자 중 훌륭한 치적을 남긴 사람들은 대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청자 맨 밑부분에서 도자기 화생금동 판불, 영기문에서 여래 화생청자 그릇, 그릇 아닌 만병(滿甁)고려청자가 중국인들이 천하제일이라 말하므로 너도나도 천하제일이라 떠든다. 만일 고려청자가 천하제
뉴노멀 현상, MZ세대 중심서 유행 광고·음악 등 삶의 부분 점차 변화 정부도 시대흐름에 동참하기 시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새로운 문화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산업경제 뿐 아니라 문화·연예계에도 가상세계가 펼쳐지면서 ‘또 하나의 세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1992년 출간된 SF 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유래됐으며, AR(증강현실)·VR(가상세계)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모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영기가 가득 찬 꽃 의미 ‘영기꽃’영기꽃·영수·영조에서 보주 발산영기문에서 위대한 도자기 화생 제4회에서 고려백자 은제 영기문 투각 자발을 다루었다. 이번에는 고려청자 은제 투각 자발을 분석해
공주·부여·익산서 7월 8일부터 한주간 열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678년 백제사 중 후기 185년의 도읍지 유산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에 분포해 있다.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왕도에서 제4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박물관·지자체(공주, 부여, 익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 기관과 협력해 마련했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고려청자 비색, 천하제일 여겨색깔만 신비스러운 것 아냐문양에 장엄한 우주관이 담겨비밀 해독해 만천하에 공개둥근 영기창 안에 두마리 선학보주 중심으로 순환하고 있어보주(진리), 씨앗이 승화한 것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십자군 전쟁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관람객의 뇌리를 파고든 의미심장한 대사가 있다. 20만 대군을 끌고 쳐들어온 이슬람 ‘살라딘’과 예루살렘성을 지키는 ‘발리안’의 최후 협상에서 발리안이 살라딘에게 묻는 ‘예루살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살라딘은 “nothing… and everything(아무것도 아니야. 모든 것이기도 하고)”라고 답한다.예루살렘의 의미에 대해 모호한 답으로 의미를 포괄해버린 살라딘의 말처럼, 사람들은 ‘인문학’에 대해 좀처럼 정의 내리기 어려워했다. 수학공식처럼 명확한
20여년 동안 세계 미술작품 1만 5000여점 채색분석해경주박물관장까지 30여년 박물관과 함께하며 연구활동이화여대 교수 등 거치며 ‘세계 최초’ 수식어가 붙어다녀‘강우방의 도자기 이야기’ 연재로 놀라운 세계 보여줄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반골(反骨)’이라 불려도 괜찮다. 잘못된 것은 비판을 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하고, 옳다는 확신이 들면 세상의 권세나 권위,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방식을 고수한다.또 새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했다면, 그것이 지금까지 세간에 알려졌던 학설과 다르거나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 할지라도 새로 발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시인이자 통일 운동가인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가 ‘태종호(太宗鎬)의 통일기행(統一紀行)-국내편·국외편(도서출판 한누리 미디어)’을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문제와 통일문제의 근원적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활동했던 30여년의 역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서사적, 자전적, 기행문(紀行文)이다.국내편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 지혜 얻는다’란 주제가 달려 있다.구체적으로 제1부 ‘격랑의 파고에 휩쓸린 한반도’를 통해 1875년 일제의 침략부터 2018년 평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네러티브 매거진 계간 ‘에픽(Epiic)’은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는 신개념 서사 중심 문학잡지다. 기존 문학이 갖고 있던 근엄성에서 탈피해 픽션/논픽션 간, 소설/에세이 간, 순수문학/ 장르문학 간의 장벽을 허물고 새롭게 산뜻한 문학의 장을 독자와 함께 나누려는 것. 이것이 ‘에픽’이 탄생한 이유다.‘에픽(Epiic)’이라는 단어는, 명사로서는 ‘서사시, 서사문학’, 형용사로는 ‘웅대한, 영웅적인, 대규모의, 뛰어난, 커다란, 광범위한’ 같은 뜻을 지녔다.논픽션 중심의 파트1에서는 네 편의 크리에이티브 논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공연청년예술인 무대도 마련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관객과 소통하는 비대면 공연이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관객을 찾는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가까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음악·강연 콘서트인 ‘집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일상의 공간을 찾아가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10월 28일에는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엄마와 딸의 속 깊은 이야기와 마음을 울
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2008년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된 ‘건국 60주년’ 기념주화는 국무총리실에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은행에 요청하여 같은 해 8월에 발행됐다.기념사업회는 ‘건국60년 기념주화 발행’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그림·글짓기 공모전’ ‘대학생 사이버 건국 내각’ ‘건국60년 기념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정부의 주도하에 진행했다.기념주화의 앞면에는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과 함께 기념사업 주제어인 ‘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라는 명문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엠블럼이 파란색과 빨강색으로 새겨져
희망, 위로 건네는 주제로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문학과 국악공연이 어우러지는 고궁음악회가 마련됐다.1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국민의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네고 활기를 북돋아 줄 ‘같이 가요 소중한 가치, 고궁음악회’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창덕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인문학과 국악공연이 어우러질 이번 행사는 ‘명사와의 소통하는 시간’과 ‘다양한 분야의 신명나는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창덕궁의 숨은 공간인 선정전 뒤 권역에서 펼쳐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울옥션 ‘공원춘효도’ 경매 추정자 4억~8억과거시험장 주제로 한 작품은 아직까지 유일늦여름 정경 담은 겸재 정선의 ‘초충도’ 출품마이아트옥션, 조선 궁중회화 ‘요지연도’ 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공원춘효도(貢院春曉圖)’와 조선 궁중회화 ‘요지연도(瑤池宴圖)’가 미국에서 돌아와 국내 경매에 나온다.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제157회 미술품 경매에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대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밝혔다.이 중 과거시험이 열리는 날 풍경을 담은 김홍도의 ‘공
작가미술장터, 6회째 맞이해광주·대구·서울·순천·가평 열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작가미술장터’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작가미술장터는 기존 미술시장에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애호가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며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미술장터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97만 명이 관람하고 70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대
‘2020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 개최매주 수요일, 총 8개 강좌로 구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흥복전(興福殿)에서 궁궐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1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오후 2시~4시)마다 총 8회에 걸쳐 경복궁 흥복전에서 궁궐 강연 프로그램인 ‘2020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萬機(만기)–왕이 나라를 다스리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왕실문화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라는 이름으로 상·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혼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그래서일까. 미래는 ‘콜라보레이션의 시대’라며 ‘따로 또 같이’의 협업이 강조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소위 혼밥과 혼술로 상징되는 1인 체제로 급변하고 있다. 이렇게 개인주의가 대세가 되면서 안타깝게도 파편화된 인간관계로 서로 돕고 도움받기 힘들어졌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더 고립되고 무기력해졌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곧 재산이라 여기는 ‘인테크’로 ‘사람부자’를 만들어주는 소통 중심의 강연기회단 몽쉘’s(꿈을 공유하는 사람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돈의 속성’은 3년 전 어느 극장 하나를 빌려 대중에게 강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집필됐다. 강연은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유튜브와 셀럽들에 의해 공유와 전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내 1100만 명에게 전달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통해 생산 및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는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거나 의미가 왜곡되는 일이 있었다.몇 권을 저술한 저자이지만 여전히 책 쓰기가 가장 어렵다는 그는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펜을 들었다. 그것은 내면에 깃든 사람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저
전시회, 공연 등 국내외 열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0주년을 맞이한 6.25전쟁을 문화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는 전시회와 공연 등이 국내외에서 열린다.1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 따르면, 국립중앙극장(극장장 김철호)은 6월 17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20 겨레의 노래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6.25전쟁과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민족의 삶과 역사가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중 없이 진행하고 추후 온라인으로 상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