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빈자일등 마음으로 축원 당부진제스님 “평화통일 전환하는 시기 도래”남북공동발원문서 통일보살 될 것 다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우리가 꽃피워 낸 상생의 기운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입니다. 평화의 실천을 위해 우리 함께 진보와 보수, 계층을 넘어 하나로 나아갑시다.”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22일)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부처님의 뜻을 기리는 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설정스님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부대중은 남북평화통일 염원에 한목소리를 냈다.설정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회통합을 강조
WCRC 퍼거슨 총무 “평양 어딜 가든 희망으로 가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세계교회 대표단이 8일 “북측은 단결된 입장으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있었다”며 “전 세계를 비핵화한다는 차원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그간의 행진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회가 함께해야 할 일이 있음을 확인했다고도 강조했다.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세계교회협의회(WCC) 소속 교회 지도자들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남북회담 ‘핵무기없는 한반도’ 긍정 평가파롤린 추기경 “현재 큰 희망이 생겼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 국민과 전 세계를 위해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길 기원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 강론 말미에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교황은 “지난 금요일(27일) 남북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와 양국 지도자들이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향한 성실한 대화의 길을 이루기 위한 용기 있는 의
기윤실 ‘남북정상회담’ 톺아보기 좌담회미래나눔재단 윤환철 사무총장 발제판문점 선언문 내용 분석·향후전망‘반-평화 메시지’ 극보수 교회 우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금 교회 바깥은 평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 일부 교회만 반 평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우리 아들이 교회를 졸업해버렸다(그만 뒀다). 이런 교회에 데려갈 수 있을까. 이러한 (보수) 교회는 냉전의 섬이 되고 무인도가 될 것이다. 교회는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평화의 신학을 개발해야 한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톺아보고 향후 남북관계에
경산종법사 “남북 정상, 비핵화·종전 선언문 약속 지켜야”김희중 대주교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지정하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28일 원기 103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북 익산 원불교 익산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경축기념식을 거행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가 대각한 후 교단을 창시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교도들의 최대 경축일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날 진행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과 회담을 두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발언들이 나왔다. 종교계는 그간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전 회장 법타스님20년간 남북교류에 혼신 다해평양축전 당시 최초 북한 방문사리원에 금강국수공장 설립승복 처음 본 북한 주민 반응“역사학자입네까” “스님이요”“다시 한번 북한 땅 밟고 싶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북한이 핵실험 중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을 발표하고 남측도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등으로 화답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그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지원을 해왔던 종교계는 현 상황이 꿈만 같다. 특히 최근 7대 종단 지도자들과 가
“남북 하나 돼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도록 결단하게 되길”좌석 상당부분 새에덴교회 교인들… ‘한국교계’ 표현 무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한국 개신교계, 여·야 정치인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기도회 사회는 전용태 공동대표가, 한인 최초 미국연방하원출신인 김창준 의원이 개회선언을 맡았다. 황우여 공동대표는 개회기도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기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진행했다. 전 사회부총리이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인 황우여 장로가 개회기도를 하고 있다.
장윤재 교수, WCC선언문·핵그련 역할 강연ICAN 등 핵폐기·탈핵단체 연대 비핵화 확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핵무기가 결코 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핵무기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큰 위험을 일부러 껴안는 행위다. 탈핵운동이 위험에서 벗어나는 살길이다. 우리는 ‘이제 생명을 택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이다.”23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핵그련)’ 총회에 앞서 장윤재 이화여대 교수가 ‘W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전계헌·최기학·전명구·이영훈 목사)가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한교총은 19일 ‘통일에 대해 한국교회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목회 서신을 통해 두 회담을 준비하는 정부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이들은 한국교회의 사명이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교회 내부적으로 통일 접근 방식에서 생각이 다르다 해도 통일은 반드시 이뤄야 할 한국교회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계인의 마음에도 평화의 씨앗을 심는 회담으로 회향하기를”“한반도가 화해와 상생과 평화 공존의 시대로 나갈 수 있도록”“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이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화쟁정신으로 한반도 문제 해소”불교계, 남북정상회담 성공 축원회담 당일 33타종 평화통일 기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최초로 10.27법난(신군부 한국불교 침탈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봉행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5번째로 불교계 기원법회에 참석했다. 1981년 전두환 前대통령을 시작으로, 2005·2007년 노무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 진행한 월례강좌에서 북핵 해결방안에 대해 ‘문재인 프로세스’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재인 프로세스’는 새로운 비핵평화프로세스를 말한다.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문수실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평화프로세스 만들기’ 47차 월례강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교수는 “일련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문 정부가 평화
설교자 장종현 총장, 교계·신학교에 개혁 촉구‘부활절연합예배’ 70여교단·연합기관 한자리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늘날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은 신학 교육에 있다. 성경보다 학문을 앞세운 신학 교육이 문제다. 교육이 이대로 간다면 미래의 한국교회는 지금보다 더 희망이 없다.”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8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침체해 가는 한국교회와 신학교를 향해 이 같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예배에는 70여개 교단과 함께 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4월 27일로 확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조계종은 대변인 기획실장 금산스님과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공동명의로 논평을 내고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4월 27일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번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조계종단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공존과 상생을 근간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남북
설립 3주년 맞은 평화나눔연구소 기념세미나한반도 주변국 동참 ‘다자안보 메커니즘’ 구축 주문“내달리는 남북-북미관계 열차 ‘탈선·과속’ 경계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남북한의 평화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는 설립 3주년 맞아 ‘불확실성의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최진우 평화나눔연구소장은 4월과 5월 잇따라 열리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제사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이 정상회담을 4월 말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이어 6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교회 보수의 목소리를 내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12일 논평을 통해 “왜 북한은 갑자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고, 한국과의 정상회담과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는가”라면서 “이는 한 마디로 자신들이 ‘경제 고사 위기’를 맞게 되니 평화와 회담을 한다는 명목으로 시간벌기와 위기 모면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북한 당국이 급하게 서두르는 것은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할 수 있는 실마리 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이 정상회담을 4월 말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종교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에 성큼 들어서길 기대한다”며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환영했다.먼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는 7일 논평에서 “이번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는 향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는 남과 북이 주도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할 수 있는 실마리”라고 평가했다.이에 민추본은 ▲사회 구성원 모두
일산 킨텍스… 설교자 소강석 목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3월 8일 역대 최대 규모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로 선정됐다.국회조찬기도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올해는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기도회”라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단호하게 주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한국정부에게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으로 회담을 주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기연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남북이 평화 통일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큰 틀에서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로 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자칫 북한이 이에 대한 대가로 국제사회 앞에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