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19일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자유선진당 정책위 의장인 임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과학벨트, 반드시 충청권에 와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 의원은 전날에도 정책성명을 발표하고 “청와대가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면 ‘제2의 세종시’와 같은 갈등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는 지역갈등과 국론분열을 가져오고 결과적으로는 국가 통합을 해치는 일”이라고 비
100억 이상 건설공사 시 하도급계획서 제출 의무화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불법・불공정 하도급 방지 및 시공품질 안정성 보장 조항이 신설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도급계획서는 하도급 공사와 관련된 주요 공종, 물량, 하수급인 선정방식 등이 담겨 있는 계약서다. 현행법에는 국가와 지자체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로서 추정가격이 300억 이상이고, 최저가격으로 낙찰된 건설공사에 대해서 하도급계획서를 발주자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나라당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의원이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관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대회 유치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방부 소관 세계군인체육대회 관련 예산 14억 2000만 원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08년 8월 이상희 전 국방부장관과 만나 문경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데 합의한 이후 청와대와 정부 국회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그는 지난해 3월 벨
단기적 정책 지양… 쌀 상품 개발 필요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농민의 가슴을 시커멓게 멍들게 하는 쌀값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민주당 유선호(장흥-강진-영암・사진) 의원은 지난 24일 ‘쌀 이용 촉진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쌀 생산량이 줄었음에도 쌀값이 하락하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재고량 때문이다. 올해만 해도 10월 말 전국 쌀 재고량이 138만 톤으로 의무비축량 72만 톤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최근 우리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국회의원이 받는 두 가지가 있다. 냉철한 분석과 소모적이지 않은 논쟁을 통해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한 의원에게는 ‘상’이 주어지지만 막말 논란을 일으키고 정치 논쟁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의원에게는 ‘쓴소리’가 쏟아진다. 23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 단은 ‘2010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 의원 시상식’을 열고 우수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을 선정했다. 270여 시민・사회단체 1천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 단은 한 해 의약품 처방을 6970만 원이나 받는 등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