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단식투쟁 13일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조사 관련 검찰의 재소환 요구에 여의도 국회를 나와 수원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추가 조사를 위해 검찰에 재출석한다. 다만 이 대표가 단식 장기화로 체력적 한계를 드러낸 상황인 만큼 장시간 검찰 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두 번째 피의자 신문 조사를 진행한다.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천지일보=원민음, 김민철 기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추가 소환 일정이 12일 오후로 확정됐다. 이 대표는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임과 동시에 단식도 12일째 강행 중이다. 이에 이 대표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던 계파 갈등도 잠잠해지는 형국이 됐다. 다만 이를 두고 ‘구속 지연 전술’이라며 “추석 전 구속이 되는 상황을 피해 보려는 방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오는 12일 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2일 검찰에 재출석한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며 “추가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이어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권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에 대해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며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이 대표는 지난 9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피의자로 수원지검에 출석해 8시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단식 행위가 검찰 조사에 영향을 미친 점을 중점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대표 건강상 이유로 8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단식을 시작했으나 일각에서는 검찰 출석을 앞둔 쇼라는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이은 다섯번째 조사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투사 코스프레’, ‘민폐 조사’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악행을 역사에 남기겠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명분 없는 ‘뜬금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어떻게든 관심을 적게 받아보려 토요일에 조사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 “정치검찰의 악행을 역사에 남기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의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정치 수사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성남FC, 백현동에 이어 대북송금 의혹까지 윤석열 정권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으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자 이 대표를 제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어떤 혐의도 입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수원지검과의 줄다리기를 끊고 오는 9일 출석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는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소환을 요구했다”며 “더구나 검찰이 요구한 출석 일자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정부 질문 기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헌법이 규정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9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성준 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대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출석 시간은 9일 오전 중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검찰과 조율해야 하는 사안이다.박 대변인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수척해서 힘들지만, 이 대표가 얼마든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검찰은 번번이 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모양새다.수사를 둘러싼 ‘대통령 개입설’이 의혹을 넘어 진실공방 문제로 번지더니 이번에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왔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구속영장 “혐의자 특정하지 않고” 포함국방부 검찰단이 앞서 지난달 30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제출한 박정훈(대령) 해병대 전 수사단장의 사전 구속영장청구서에는 ‘혐의자를 특정하지 않고’라는 내용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5일 엿새째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에게 “명분도 실리도 별로 없는 단식을 멈추어 달라”고 요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 단식에 대해 “공감을 얻기도 어렵고 여론은 매우 냉소적”이라며 “가서 뵙고 위로를 드려야 하나 마음이 전혀 내키지 않는 걸 짐짓 아닌 척하고 싶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단식 명분으로 이 대표가 내건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폭주와 독단을 제어하는 데 단식이 별로 유효적절하지도 않은 것 같다”며 “멈추고 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1일 “그나마 이재명이기 때문에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로 민주당이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전날(1일) 라디오 방송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재명 당 대표가 아니라 다른 당 대표였다면 벌써 민주당이 무너졌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우리 당원들이 돼서는 안 될 대표를 77.7%로, 압도적으로 뽑아 줬겠나”라며 “민주당 당원들이, 권리당원들이, 지지자들이 이 난국을 극복해 나가는 데 이재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도 했다.이어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민주당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한 ‘민주당을 향한 이재명 대표의 가스라이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뒤로한 채, 이재명 대표는 방탄용 단식투쟁에 나서며 사법리스크에 발버둥 치고 있고, 민주당은 국회를 떠나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반일 선동은 더 이상 이 대표와 민주당의 ‘정치적 성장동력’이 될 수 없다. 국민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자행하는 괴담 선전선동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