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피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공동 선대위원장이 27일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인천, 경기로 확대하는 ‘수도권 원패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 위원장은 이날 인천 현장 선대위에서 “서울에서는 이미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으로서 무제한 교통정액권을 시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매우 좋다. 이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서 수도권의 출퇴근을 싸고, 편리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을 석달 전까지 했던 입장에서 그 내역들을 소상히 알고 있다”며 “앞장서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는다”며 “물리적, 심리적 내전 상태로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주 무학시장, 자유시장을 찾아 “대통령부터 공산전체주의란 교과서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상한 말을 쓰며 내 편만 챙기고 저쪽 편은 다 밀어내니 국민 사이에 적대감이 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테러 사건을 비교하기도 했다.그는 “소위 야당 당수가 대낮에 목에 칼을 찔렸는데 배 의원이 돌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7일 후보자와 유권자들을 위한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후보자와 선거사무장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확성장치는 오후 9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후보자는 선관위를 통해 선거벽보를 붙이거나 선거공보를 전달할 수 있다. 선거구 내 읍·면·동수의 2배 이내 거리에 현수막을 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 투표가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투표 지역은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이며 220개 투표소에서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게 진행된다. 재외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한다.재외투표에 참여하는 경우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출마자들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정부에 대화를 통한 유연한 대처를 촉구했다.서울 종로에 출마한 최재형 후보는 26일 YTN 라디오에서 “정부도 문제의 핵심인 의대 정원에 대해서 ‘이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지 이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라며 “의료계 또는 사회 관계된 모든 전문가, 단체들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적정한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해 얼마나 증원하는 것이 합리적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통해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6일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강성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 지원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 연장을 약속했다.또한 교육과 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가칭)금나래중학교 신설 및 자사고 설립 ▲ 1인 가구 종합지원센터, 독산 문화 체육 센터 설립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발표했다.특히 주민 숙원 사업으로 언급되는 ▲독산동 공군부대 축소 및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공간, 녹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돈 풀기 경쟁에만 몰두할 뿐 재원 마련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등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선심성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전날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 기준 폐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6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간 갈등과 관련해 의대 정원 증원안에 대한 재검토 등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의대 정원 문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의·정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안 의원은 같은날 오전에도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공의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를 거쳐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 ▲현재 2000명 의대 정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개혁신당 주요 멤버들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당 대표로서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고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게 문제”라며 “윤 대통령께서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좀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은 국정 전반과 정치 현안 등을 30여분 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정치 현안들, 살아온 이야기에 대해 여러 좋은 말씀 들었고 따듯한 말씀을 해줬다”며 “저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과 관련 “대구 방문할 때 뵙기로 했는데 일정이 맞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안동·예천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보름 앞둔 26일 총선 공약으로 ‘안동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발표했다.전국체육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육행사 중 하나로 언급된다. 안동에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경우 전국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안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대외홍보와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그에 걸맞은 체육시설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도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에 마중물이 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박정훈 송파갑 후보가 26일 총선 공약으로 ‘고3, 천원의 아침밥’을 발표했다.박정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침 식사 결식률은 34%로 집계됐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19~29세의 경우 절반이 넘는 59.2%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약 20%p 높게 나온 수치다.현재 서울 일부 학교(정의여교, 선일여중 등)에서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떡볶이를 먹으며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의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여권관계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두 사람은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6
(양산=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경남 양산시 남부시장을 돌며 양산갑 이재영 후보, 양산을 김두관 후보 등과 함께 빵을 먹고 있다. 2024.3.2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치권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16일 앞둔 25일 총선 승패를 가르는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표율에 따라 특정 정당에게 유불리로 작용되는 만큼 이에 이목이 쏠리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성향의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보수 성향의 정당에 불리하다고 평가한다. 주로 진보 성향을 띠는 청년들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보수 성향이 짙은 노인층의 투표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역대 총선 결과를 통해 투표율과 의석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 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대파 값으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폭등으로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박탈한 이재명과 조국, 대파 값 말할 자격 있냐”고 직격했다.허 후보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와 조 대표가 고물가를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민심 행보를 지적하는 것을 보니 ‘숯이 검정을 나무란다’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 보고 더럽다고 한다’는 옛말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정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2.1%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더불어민주당 42.8%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1%, 잘 모름은 3.4%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8.6%, 부정 58.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1%p 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병 김현정 후보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평택선대본부장직을 맡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전 현직 시도의원, 선거대책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 3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겸한 행사로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병진 후보는 “삼성반도체, 평택항, 미군기지로 대표되는 평택은 생산·통상·안보의 세 가지 축이 삼위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4일 “최근 의료계에서 제안된 10년 동안 1004명안 등을 살펴보며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책임 있게 논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부와 의료인 그리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 개혁의 걸림돌을 실제로 개혁해 나가면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로드맵을 재논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안철수 의원은 교육부의 2000명 증원 방식도 꼬집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렸다.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