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첫 전체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하는 데 있어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항상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풀어가길 바란다”며 “국정과제라는 것은 개별 부처와 분과를 넘어서 국가 전체의 입장에서 국가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조율해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을 회복하는 날에 청와대의 그 아름다운 산책길을 거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당선인은 전날 저녁 인수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청와대를 이전할 부지 후보를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의 국방부 청사 두 곳으로 압축했다. 국무총리실 등이 있는 정부서
경제2분과 간사 ‘이창양’…왕윤종·유웅환·고산 등 합류박성중 과학기술교육 간사 발탁, 김창경·남기태 임명사회복지문화 간사엔 임이자, 위원엔 안상훈·백경란 등대변인에는 신용현…수석대변인 원일희·최지현 등 선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완료하며 예열을 마쳤다. 인수위는 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특히 대통령 당선 8일 만에 인수위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각 정부부처 업무보고나 새 정부 인사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김
17일 선관위원 전체회의 주재‘사의 표명’ 김세환 면직 의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선관위 회의에서 ‘앞으로 더 잘 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위원장직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전체 위원 회의에선 전날 선거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면직안을 의결했다.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연합뉴스에 “노
‘허심탄회·격의 없는 대화’ 공언‘이명박 사면’ 집중 논의 예정오미크론 확산과 소상공인 보상北 ICBM 등 현안 테이블 오를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정오에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진행한다. 대선 후 신·구 권력 간 첫 대면인데 어떤 의제가 오갈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고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 위협 등 국정 전반에 대
남대문시장 이어 계속 현장行피해 상황 점검, 이재민 위로통합과 소통으로 신뢰 전달시민과 격의 없이 어울리기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당선 직후 남대문시장을 찾는 등 연일 현장을 찾은 윤 당선인은 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주민들의 호소를 경청하는 등 민생 행보를 통해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울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고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윤 당선
첫 공개 일정으로 코로나19 현장 행보 검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4일)부터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한다. 이날 윤 당선인의 첫 공개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행보를 검토하고 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13일) 브리핑에서 “당선인 비서실은 내일(14일)부터 통의동으로 출근하고, 당선인도 통의동 쪽으로 출근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당초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등 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패배를 인정했다.이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
확진·격리자, 전체의 약 1.82%[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여 61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표심이 대선에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3407만 1400명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 기준으로는 3345만 2859명으로 집계됐다.오후 6시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뒤 확진·격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윤곽이 자정을 넘긴 다음날 새벽시간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이날 오후 7시 30분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다.각급 선관위에서 보관 중이던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도 함께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 8시 10분경 개표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다.선관위는 오후 9시경 관내 사전투표함의 첫 개표 결과가 공표될
유권자 총 4419만 7692명당선인, 해결 과제 산더미최우선으로 ‘국민대통합’ 예정차기 권력 정점 ‘인수위’ 주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이끌어갈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 본투표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의 승리를 자신하며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사전투표에서 36.93%의 역대급 기록을 선보이며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가운데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로 ‘국민대통합’이 손꼽힌다.9일 정치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선거인 수는 4419만 769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지난 3월 5일 실시된 확진자 및 격리자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와 관련해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 메시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만 명이 넘는 힘든 상황임에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36.93%를 기록했다. 많은 유권자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 국민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선관위원, 대비 미흡에 사과“재발 방지 대책 강구할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일반 선거인과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게 된다.선관위는 7일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긴급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확진·격리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오후 6시까지 이용했던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사전투표 시 확진자 투표 절차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문재인 정권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부실관리 그 자체였다”며 “사실상 심판과 선수가 한 몸이 돼 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확진자
실태조사 결과 문제점 공개준비·환경·투표 관리 미흡“7일 전체 위원회의 결정”국회 출석, 박찬진 사무차장“의견 듣고 수렴하고 있어”“미흡했던 점, 재차 사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생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재차 사과했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7일 선관위 전체회의를 열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많은 혼란과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與, 선관위에 사과·대책 요구국힘, 文대통령 입장표명 촉구[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 부실 관리가 드러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선관위)를 질타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특히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도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문 정부로 책임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책임을 올곧이 선관위에 전가하는 모양새다.민주당 이낙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은평 신사1동 투표소서 발견부정선거 우려 목소리도 나와선관위 “법과 원칙에 따랐다”[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현장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투표한 기표지가 투표하기 전 투표 봉투에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신사1동 투표소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현장에선 기표하기 전인데도 투표 봉투 안에 기호 1번 이 후보에 기표한 기표지가 들어 있어 투표 관리가 부실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선관위 측은 이에
총 1632만 3602명 투표, 최종 투표율 80% 예상도與野, 득실계산 돌입… 단일화에 각 진영 지지층 결집대선 ‘초읽기’ 시작, 여야 중도·부동층 공략에 사활李 ‘인물론’ 내세워… 尹 외연 확장과 국민통합 강화[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중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초접전 구도 속에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돌입하면서 누구도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특히 선거일을 불과 엿새 앞둔 지난
李 “2002년의 절박함 무기 삼아야”“국가 운영, 아마추어에게 맡기겠나”이천에서 손 맞잡은 윤석열·안철수尹 “안철수와 함께 국민 모실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4일 남은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이 막바지 표심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수도권에서 맞붙은 이들은 지지층을 향한 호소와 함께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도 펼치고 있다.이 후보는 이날 하남을 찾아 “민주공화국 주권자 뜻을 아전인수하는 건 주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2002년에 가졌던 그 간절함과 절박감을 우리의 가장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