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SW미래채움 충남센터가 8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최근 3년 이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 소프트웨어 사업 수행에 성과가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전국에 공유, 확산하고 있다. 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충남형 선순환 SW교
[천지일보=김한솔·최혜인 기자] “오늘처럼 늦어진 날은 또 처음이네요.” “오늘도 상사에게 지각사유서 제출해야 합니다.” 출퇴근길 혼란을 줬던 서울 지하철 파업이 끝나자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타기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자가 찾은 4호선 일대에서는 전장연이 아침부터 사당역과 삼각지역 등에서 지하철을 오르내리며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지하철 내부에서 승객 이동 통로를 가로막거나 고성을 내는 이들의 시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이해한다는 시민도 없진 않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요일인 23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5시 기준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0~5시 사이 주요지점 강수량(단위: ㎜)은 ▲강원도: 궁촌(삼척) 97.0 동해 25.3 옥계(강릉) 24.5 태백 21.9 ▲전라권: 상조도(진도) 10.5 청산도(완도) 10.4 홍도(신안) 9.5 초도(여수) 8.0 ▲경상권: 온정(울진) 170.5 영덕 146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의심할 여지없이 한국과 세르비아 간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는 경제입니다. 특히 세르비아는 앞으로 글로벌 사업을 선도하는 많은 한국 기업들에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천지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는 ‘한국과 세르비아 간 협력’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양국 간 무역량을 늘리기 위해 외교적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세르비아는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그리스 인근 남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덕관 창립 77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청주시 소재 무덕원(세계무덕관본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연례 행사지만 올해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과 겹쳐 추모 행사를 겸했다. 6일 무덕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에는 송봉섭 명예총재, 이주환 중앙회장, 오노균 중앙관장 등 지도부를 중심으로 함종환 전 최규하 대통령비서실장(전 강원도지사), 이대준 한동대 교수(경주시장특별자문관)가 참석했다. 또한 강훈 교수(무덕관부회장), 진용근 괌개척자 대표, 김도림 네팔선교사범, 신근호 원로, 손복현 원로, 박상도 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군사합의상 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가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군을 실질적으로 지휘한다고 알려진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비질런트 스톰’ 기간 연장에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연일 포를 쏴대며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
무력도발에 고통받는 주민들 “전쟁 나는 건 아닌지 걱정돼” 연평 포격전 이후 불안 지속 “알고 당하는 게 더 무서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금처럼 정신없을 때 포를 쏴대니까 정말 욕이 나올 정도예요. 다른 때면 모를까 국가애도기간인데 북한까지 저러니까 참 속상합니다.” 최근 북한이 연일 포를 쏴대며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다음날 중장거리 이상급 탄도미사일까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사상자 300여명에 달하는 핼러윈 압사 참사로 단일 사고 인명피해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29일 오후 10시 22분께 이곳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9명이고 부상자는 150명이다. 46명의 사망자는 원효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 안치됐으며 또 다른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심폐소생술(CPR) 등을 받던 중상자가 21명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과 4.1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기상관측 이래 충북을 흔들었던 지진 중 역대 2번째로 강력한 규모였다. 규모 4.0 이상 지진을 살폈을 때 지난해 12월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4.9) 이후 10개월여 만에 발생했다. 국내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남북한과 그 주변 해역을 합쳐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38번째(공동)로 큰 규모다. 역대 가장 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29일 오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으로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감신고(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충북에서는 “이런 흔들림은 처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전국서 진동 느껴…이날 정오 기준 피해신고 無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과 4.1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5로, 흔들림 정도를 구분하는 계기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7일 ‘2023년도 무궁화동산 사업 대상지’로 서울 광진구·대구 달성군 등 전국 18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광진구ㆍ양천구ㆍ송파구·인천 강화군·대구 달성군·대전 중구·부산 기장군ㆍ사하구·충북 청주시·제천시·전북 전주시·경남 사천시·산청군·경북 경주시ㆍ영양군 등 지자체 15개소와 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화석연료 체제 종식하자.” “기후 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얘기를 들어라.”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우리가 대안이다.” 24일 오후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 모인 400여개 단체와 시민은 이같이 외쳤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이 행사에는 3만 5000여명이 참가해 도로를 가득 메웠다. 집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기후정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기본소득당·권리찾기유니온·환경정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진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주, 포항, 영양, 울진에는 오전부터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 최근접 예상 시점은 대구 오전 11시 남동 280㎞, 포항 낮 12시 남동 240㎞, 울릉도 오후 5시 남남동 280㎞로 예측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낮까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시간당 30㎜의 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에 근접해짐에 따라 19일부터 남부지방이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경선이 19일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올여름 폭염·폭우 등으로 배춧값이 급등하면서 배추 수급 상황이 좋지 않아 대형마트의 포장김치도 물량 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8일 5박 7일 간의 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도에 근접해짐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18일 정오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은 태풍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태풍 난마돌은 19일 오전 3시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의 강한 세력으로 새벽부터 오후까지 국내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해안에 시간당 30~60㎜, 최고 150㎜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경주 등에서 인명피해가 15명 발생했다. 1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추인했다. 여야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법을 두고 충돌했다. 다. ◆[태풍 힌남노] 11명 사망·1명 실종·3명 부상… 尹,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원문보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경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경주 등에서 인명피해가 15명 발생했다. 1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같은 피해를 고려해 정부는 포항시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힌남노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15명이다. 오후 3시 기준 집계에서 변동이 없다. 11명이 사망(포항 9명·경주 1명·울산 1명)하고 1명이 실종(포항 1명)됐다. 부상자는 3명(포항 2명·경기 1명)이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는 80대 남성이 전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대급이었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와 포항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가 예비비 5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사유시설·공공시설 복구지원 등을 위한 목적예비비 500억원 지출안을 즉석 안건으로 심의·의결했다. 정부가 투입하는 이번 예비비는 긴급구호, 긴급구조 및 복구에 소요되는 재원을 개략적으로 산정해 긴급히 지원할 수 있는 개산예비비 제도(국가재정법)를 활용한 것이다. 개산예비비를 지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태풍 ‘산바’ 피해복구를 위해 활용된
“30m 가까이 지반 침식 여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시간당 최대 110㎜가 쏟아진 6일 포항에서 한 펜션 건물이 물이 불어난 하천 아래로 통째로 내려앉은 일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부실공사 논란이 일자 해당 펜션 측이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었다”며 반박에 나섰다. 펜션 운영자라고 밝힌 A씨는 “사진의 무너진 건물뿐 아니라 그 앞에 있던 주차장 부지까지 30m 가까이 지반이 침식됐다”며 “상류 오어저수지에서 물이 방류하며 위쪽 도로와 제반시설들이 무너지면서 그 토사와 나무들이 떠밀려 지반을 침식시켰기 때문이지 건축상 부실공사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반도를 할퀴고 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사망 6명, 실종 6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태풍 힌남노는 오후 9시 기준 일본 삿포로 서북서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 시설피해는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만 1934건,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426건, 농작물 피해 3815㏊ 등으로 파악되며, 추가 조사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에서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