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2일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내용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한 것과 관련, 역사왜곡을 반복하는 일본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경상북도의회는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왜곡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는 미래세대에게 그릇된 역사인식을 심어줘 후일 터무니없는 영토분쟁을 야기할 우려는 물론 정당한 주권국가에 대한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반도체 제조공정·장비교육 과 실습 공간인 ‘클린룸’(clean room)에 6종의 장비를 추가 구축, 재직자 및 직업훈련교·강사 등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클린룸은 반도체소자나 집적회로 등 정밀 전자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한 청정실이다.추가 장비는 반도체소자 제조를 위한 FAB 공정 핵심 장비인 ▲융복합장치(PECVD/PEALD) ▲ 전기로(Furnace) ▲복합 스퍼터(Sputter) ▲노광기(Aligner System)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역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고3 재학생 진학지도 대책을 마련했다.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호남권 의대 정원 증원 현황은 전남대 의대 125명에서 75명 증원돼 200명, 조선대 의대 125명에서 25명 증원돼 150명, 전북대 의대 142명에서 58명 증원돼 200명, 원광대 의대 93명에서 57명 증원돼 150명이다.시교육청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지역의료 체계 개선 및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지역 필수 의료 강화와 고3 학생
장순휘 정치학박사/ KMA역사포럼 부회장‘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이다. 제2연평해전(2002. 6. 29) 및 천안함피격사건(2010. 3. 26) 그리고 연평도 피폭사건(2010. 11. 23) 등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자 제정됐다.‘서해수호의 날’ 제정의 의도는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민적인 대북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모한 도발이 북한 정권의 자멸이 될 것이라는 경고 및 전 세계에 북한의 비인도적 도발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렸던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사망한 이들의 수가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6000명에 가까운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렸던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인접국의 우려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최근 오염수 4차 해양 방류까지 하더니 자체 중학교 교과서까지 오염수 문제를 세탁하는 등 일본 정부의 치밀한 행태에 경계할 수밖에 없는 나라라는 지적이 일각서 나온다.◆日정부 의견 제시에 출판사 변경22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과 관련해 한 사회과 교과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22일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개악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가 내년도 봄 학기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와 지리, 공민(사회) 등 사회과 교과서 총 18종을 분석한 결과 임진왜란부터 일제 식민지 지배와 태평양전쟁 조선인 강제징용까지 한일 관련 역사 기술이 후퇴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피해는 건너뛰고 "일본 무사와 민중 고통"2020년 검정을 통과한 제국서원 기존 역사 교과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의 결과에 대해 "7년
일본 중학생이 내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내용이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현행 교과서와 비교해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변경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에 이어 올해 중학교 교과서 검정에서도 징용·위안부 관련 문제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역사 수정주의'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독도 관련 내용에서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교과서가 늘었고, 대부분의 교과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징용 노동 서술서 '강요' 빼…위안부 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검정 통과된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하고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기술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강력히 항의한다”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타대학교 게임학과가 세계 게임대학 중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22일 유타대에 따르면 유타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된 ‘2024 프린스턴리뷰’에서 게임 전공 대학 가운데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두 단계와 세 단계씩 상승한 수치다.미국 대학 최초로 e-스포츠팀을 보유한 유타대 게임학과는 미국 전체 대학 프로그램 중 상위 3위 안에 속할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게임 개발 전문성을 갖춘 교수들이 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기초학력 향상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이뤄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 99%인 153교가 신청해 현재 133교의 초등학교가 평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나머지 학교도 4월 초까지 학교 일정에 따라 완료될 예정이다.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각 학생의 성취 특성을 진단하는 평가다. 전국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공교육의 위기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력 향상 지원 사업으로 시행된다.시교육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전남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시작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 첫 지급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20일 5~10만원씩 학부모들이 신청해 발급받은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10만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원이 지급된다.전남학생교육수당은 NH카드 가맹점 가운데 수당 운영 목적에 부합하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시범교육청으로 국비 약 40억원을 확보해 디지털 기반 미래로, 광주AI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학교 교육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탐구와 개념 기반의 깊이 있는 학습 구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환경 조성,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키우기 위한 맞춤 교육의 실현 등을 위해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학생 1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를 제작해 광주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19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된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사회수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배부된 자료는 실생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학습활동 콘텐츠를 담고 있다. 아울러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반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선도 모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은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와 지난 14일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연구협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황정연 창업지원센터장과 ㈜에프엔에스벨류 전승주 대표이사, 경영지원부 황현석 전무, 대외협력부 장헌주 상무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 및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증진 ▲청년 기업 발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도시건축연구원과 충남사회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지역대학연합설계(RUCAS) 캠프’를 지난 15~16일 이틀간 상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도시건축연구원의 지역대학연합설계는 2011년부터 충청권 지역의 원도심 쇠퇴 문제를 지역 대학 건축학과가 공동 수업 주제로 선정해 대학 간 공유·협업으로 운영되는 교과과정이다. 현재는 선문대, 공주대, 남서울대, 순천향대, 호서대 5개 대학이 매년 4학년 1학기 전공수업으로 진행하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초등학교와 환경교육 기관에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학교 방문 환경교육)과 교과 시간 등에 시용하는 교재로 수원의 자연환경, 자원순환, 기후변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지구를 위한 분리배출, 탄소발자국을 줄여요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됐다.수원이 환경이야기는 2013년 처음 발간한 이후 매년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양사 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AI 능력시험인 AIC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KT와 로보라이즌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
교육발전특구 지정… 동구 학교에 연간 최대 60억원 집중 투자천동고는 자율형공립고 2.0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신설가오고는 학생·학부모·교사 의견을 모아 자공고 2.0 전환 추진동구 교육육지원센터 설립… 입시 컨설팅, 교육 정보 한눈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동구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동구를 대전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남매의 아빠이자 대전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해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 후보는 “동서격차는 교육격차에서부터
박희제 언론인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전쟁 현장의 고통스런 모습이 SNS와 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날 것의 영상’들이 진실을 전달하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게 하면서 전쟁과 갈등이 사라지도록 하는데 얼마나 기여할까? 대중들이 비극적 영상을 보고 슬퍼하고, 아픔을 공유하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타인의 고통을 ‘소비’하는데 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칠 전 경기 가평에서 3만여 명이 모여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 행사에 우연히 참석해 상념에 젖다 보니 필자 또한 그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