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측 변호인 정병원 변호사“익명성 뒤에 많은 사람 상처”“이런 문화 바뀌어야해” 강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손씨 친구 A씨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의혹을 제기했던 ‘악플러’들이 손씨 측에 반성문을 보내 선처를 호소하는 건수가 5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손씨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변호사에 따르면 이 같은 ‘선처 요청’ 이메일은 460여건에 달하며, 변호인 개인 메일과 로펌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접수된 것까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화정동에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8)씨가 2m 높이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A씨는 페인트칠 전에 벽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평탄화 작업을 하던 도중 발판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높은 곳에서 추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A씨는 일어나지 못했다. 다음날 오전 6시 30분경 가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를 사건 당일 목격한 사람이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12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 D씨가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엔 누워있는 한 남자와 야구점퍼를 입고 쪼그려 앉아 있는 한 남자가 보인다. 바로 고 손정민씨와 친구 A씨다.D씨는 “드라이브겸 반포에 한 1시 50분인가 2시엔가 갔었다”면서 “처음 본 건 바로 옆에서 봤고, 그 다음에 좀 떨어져서 봤다”고 증언했다.이어 그는 “야구점퍼 입으신 분(A씨)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추정[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중학생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A(14)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해당 아파트는 A양 가족의 주거지로 신고는 가족의 지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버지 B(5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던 중 같은날 저녁 7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한 창고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B씨
프랑스에서 연인관계에 있는 10대 고등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여학생이 강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파리 외곽 발두아즈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알리샤(14)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학교 동급생 남학생(15)과 여학생(15)을 체포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전날 오후 8시 30분께 파리를 지나가는 센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알리샤의 머리와 얼굴에서는 누군가에게 주먹으로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알리샤의 어머니는 BFM 방송과 인터뷰에서 "어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3살 여자아이를 방치해 사망케 한 20대 친모가 딸이 숨진 사실을 알고도 아이 앞으로 나오는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을 챙기기 바빴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2일 대구지법 김천지원(허민 판사)은 이날 친모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지난 10일 구미시 사곡동 한 빌라에서 2살가량의 여자 아기가 숨진채 발견됐다. 아기를 발견한 건 아기의 친모인 A씨의 부모였다. A씨 부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요청으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현행(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 시점을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설연휴,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원문보기)국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충남 청양군의 한 하천에서 모녀가 옷이 벗겨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31일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2시 25분경 청양군 청양읍 지천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40대 A씨와 그의 딸 B양(13)의 시신이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나 저항 흔적이 없는 등으로 보아 타살 혐의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발견 당시, 모녀 시신이 알몸 상태여서 사망 과정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폐쇄회로(CCTV)가 없는 구간이라 이들이 스스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 택배기사 사망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문제 조사해야”택배기사, 퇴사 원했으나 지점에서 갑질지점, 손해배상 구실로 압박해 책임 돌려택배노조 “불공정 계약 정부에 건의할 것”[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택배기사가 대리점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 사고와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올해 사망한 택배기사가 11명으로 늘었다. 택배업계에 이 같은 과로사와 갑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20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8일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7시31분쯤 동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인 A씨(63, 남)와 B씨(60, 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 부부의 사인이 약물 과다 복용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딸들은 각자 며칠 집을 비웠다 들어와 보니 당시 A씨는 침대 위에서 목 부위에 5㎏ 무게 아령과 몸통에는 석회 종류 돌덩이로 눌려 있었으며 B씨는 방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목에 졸린 자국 등 외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21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댐 상류 인근에서 발견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A씨 시신 1구를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선박이 인양했다.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자는 21일 오전 10시 40분경 청평댐 상류 약 1㎞ 상류에서 민간인이 플라임 보트 놀이 중 발견해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인근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사고로 8명 중 2명이 구조, 6명이 실종돼 21일까지 5명이 숨진채 발견됐으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지난 6일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 사고로 8명 중 2명이 구조, 6명이 실종돼 4명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9일 의암댐 방류를 일시 중단하고 강원소방 본부 특수 구조단이 남은 실종자 2명을 찾는다.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의암댐 수문을 닫고 한시간 뒤인 오후 2~5시 3시간 동안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수색 인력은 소방 1245명, 경찰 550명, 군인 600명 등 총 3700여명이 참가해 종전보다 3배 늘려 투입됐다.특히 의암댐 방류 일시 중단과 수중 수색은 사고 이후 처음으로 의암교부터 경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댐 인근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 사고로 8명 중 2명이 구조, 6명이 실종돼 4명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9일 강원소방 본부 특수 구조단이 의암교부터 경강교 까지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의암댐 수문을 닫고 한시간 뒤인 오후 2~5시 3시간 동안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수색 인력은 소방 1245명, 경찰 550명, 군인 600명 등 총 3700여명이 참가해 종전보다 3배 늘려 투입됐다.특히 의암댐 방류 일시 중단과 수중 수색은 사고 이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지난 6일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에 8명 중 2명이 구조, 6명이 실종돼 10일까지 4명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10일 늦은 오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강촌대교 아래가 짙은 안개로 가득해 실종자 수색 시야확보를 어렵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지난 6일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사고로 8명 중 2명이 구조, 6명이 실종돼 10일까지 4명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사고대책 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소방·경찰·군장병·공무원 등 2344명과, 헬기 11대, 드론 23대, 보트 48대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이와 함께 사고수습대책본부는 헬기 저공비행 기법을 도입하고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한 마네킹을 북한강에 띄어 실종지점을 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TV 드라마 ‘글리’의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33)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BBC는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경찰이 실종 사건이 발생한 피루 호수에서 리베라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나야 리베라의 실종 보도는 지난 9일 뉴욕타임즈 등을 통해 알려졌고 사건은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는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됐다.BBC는 보트 위에 홀로 자고 있던 어린아이는 나야 리베라의 아들이었으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서울 시내에 고(故) 박원순 시장에 대한 추모 현수막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문구 때문이다.민주당은 현수막에 '고(故) 박원순 시장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를 넣었다.진 전 교수는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하니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라며 “기릴 만한 사건이 아니라 언급하기도 민망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면 안 되나. 도대체 뭐 하는 짓들인지”라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
경찰, 용의자 추적 중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기도 성남시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거주하던 30대 여성 A씨가 휼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신고했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었으며 경찰 등은 잠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마포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경찰 ‘타살혐의점 적다’ 판단소장, 15년 넘게 피해자지원정의연 “억측 멈춰달라”강조검찰 “고인 조사한 적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마포 소재 쉼터를 관리해온 소장이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은 15년 이상 피해자들과 함께하며 위안부 운동에 동참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무리한 검찰 수사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으나, 검찰은 고인과 관련한 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춘재연쇄살인 8차 사건을 재수사하던 경찰이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21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모텔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A경위가 숨진채 발견됐다.A경위는 지난 18일 지인이 운영하는 모텔에 투숙했고, 이날 오전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주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경위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경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그가 스스로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