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개최 전환에 참석 관계자도 축소도쿄 지역 확진자·올림픽 관련 확진자↑조직위원회 “확진자 추이 지켜보는 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넘게 기다렸던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개회식에 약 95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회 운영 측의 우려가 크다.21일 NHK 및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인 대회 관계자와 각국 인사가 국외에서 800명, 국내에서 150명 총 950여명이라고 밝혔다.
50일 전 규모로 돌아가… 26일 새 40% 급증미국 공중보건단장, 미접종자 감염원인 지적[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계에서도 코로나19 일일 신규감염이 50만명 선을 넘었다. 이는 지난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전세계 하루확진자 1주일 평균치는 지난 17일 50만 3600명을 기록했다. 당일 47만 2200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57만 2500명이 새로 확진되었던 전날까지의 평균치 49만 4000명보다 9600명 많다.다만 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카운티 서프사이드 콘도형 아파트 붕괴 사고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희생자 시신 확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신의 부패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이날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붕괴사고 사망자는 94명으로 늘었고, 이 중 8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실종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NBC방송에 따르면 육안 구별과 지문 채취를 가능케 하는 연질 조직은 플로리다 남부의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될 때 분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카바 카운티장은 “
사망자 9명으로 늘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팬케이크 붕괴’가 일어난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아파트 붕괴 참사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신 4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9명으로 1명은 병원에서 숨졌고 8명은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카바 카운티장은 “사망자 4명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 측에 연락했다”며 “피해자 신원 파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수영장 및 콘크리트판 훼손기둥·벽에 금 간 부위 많아콘크리트 부식된 곳도 있어‘팬케이크 붕괴’ 수색 난항[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른바 ‘팬케이크 붕괴’가 일어난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아파트가 2018년 안전 점검에서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건물 야외 수영장 아래 콘크리트판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지하 주차장 기둥과 벽에 금이 간 부위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당국
도쿄 534명, 일주일새 26%↑확산세 못 잡으면 논란 가중日 전문가들 “무관중이 바람직”“델타 변이로 급속 악화될수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한 달여 앞둔 일본 도쿄에서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현재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총 1632명이다. 이는 한주전인 1520명보다 112명 많은 수치다.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5월 8일 확진자가 7000명대에 올라서며 4차 유행의 꼭대기를 찍었다. 이후 점차 감소하는
바이든과 회담 뒤 기자회견“서로 이해하고 입장 근접”사이버 안보 등 이슈 논의“양국 대사, 곧 직무 복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생산적이고 건설적었다”고 말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빌라 라 그렁주’ 1층 도서관에서 실시한 푸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회담은 약 3시간 30분 진행했다. 이후 열린 단독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언어’로 대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
중국 민감한 문제 언급코로나 기원 재조사도[천지일보=원민음기자] 미국의 주도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에 공식적으로 강경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끈다. 특히 중국이 민감해할 사안들이 다소 포함돼 향후 중국의 대응도 주목된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7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코뮈니케)의 수정본에는 ▲신장‧홍콩지역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 ▲대만해협 평화 문제 ▲불공정 무역 관행 등이 포함됐다.로이터 통신은 “G7 공동선언문 최종 발표를 앞둔 마지막 수정본에 중국이 신장 지역 인권을 존중하고 홍콩에 높은
EU회원국 보다 앞서 시행역내 자유롭게 왕래 가능[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럽연합(EU)이 오는 7월부터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유럽 7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 사용을 개시했다.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 덴마크 체코 그리스 독일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7개 국가가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했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지 14일이 지났거나 180일 이내에 완치된 EU 지역 거주자에 대해 디지털 백신
“기원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어”“중국 포함 90일 안 다시 제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 미국 정보기관의 분석이 엇갈렸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관해 중국의 협력도 촉구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감염된 동물에서 발생했는지, 실험실 사고로 유출했는지를 포함해 기원을 분석하라고 정보기관에 지시했다. 지난 3월 명령했고, 5월 초에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현
21일 2시부터 휴전 협정양측 사망자 240여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스라엘과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교전 11일 만에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분주한 휴전 중재에 이스라엘 정부가 저녁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휴전안을 승인했다.휴전은 21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이스라엘군(IDF)과 휴전 합의가 목전에 있다며 ‘24시간 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의 가능
방송사 등 입주 건물 붕괴 “직원들 가까스로 대피”조 바이든 대통령, 양측 정상들과 전화 통화 진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에 공격을 계속하면서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늘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AP 통신 등 외신들이 입주건 건물도 파괴됐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정상과 통화해 피해 최소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현지시간) AP·AFP통신·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공습으로 파괴된 ‘잘라 타워’는 12층 규모 건물로 AP통신, 카타르 국영 방송 알
교도통신 보도… “미국 긍정적”“美 북한 비핵화 협력강화 요청”文·스가 총리, 별도 회동 가능성[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맞아 한미일 3국이 별도의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교도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미국 일본이 내달 11~13일 영국 남서부 콘월에서 열릴 예정인 G7 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를 여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만일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지난 2017년 9월 유엔총회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시장 “완전히 돌아갈 것”18세 이상 백신 접종 절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뉴욕시가 오는 7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첫 봉쇄령이 내려진지 1년여 만이다.뉴시스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9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점, 사무실, 극장을 완전히 열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만든 모든 진전에 기반할 때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7월 1일부터 도시가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백신 접종자 수가 이례적으로 나
한국대사관 “단계적 확대 예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주영국 한국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중단했던 영국발 직항 항공운항을 5월 8일부터 재개한다.한국대사관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중단됐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외국민의 귀국 편의와 방역 관리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 7일부터 부정기편(주 1회)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운항은 주 1회 순번제로 운행한다. 아시아나항공(5월 8일, 22일)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일 인도네시아 중부 소순다열도 플로레스섬 지역과 동티모르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플로레스의 늘늘라마디케(Nelelamadike) 마을에 폭우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했다.동플로레스군 부군수 아구스티누스 볼리는 “주민 63명이 산사태에 매몰돼 숨졌다. 지금까지 23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말했다고 콤파스TV 등이 보도했다.또 마을에 사는 주민은 “갑작스런 산사태로 수 십 채의 주택이
“2+2 회담 개최 가능성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조기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될 수 있는 대로 조기에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한중 관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양국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상 간 통화, 왕이 부장의 방한 등으
장례식장에도 무차별 난사환자 보던 간호사에도 총격쿠데타 이후 사망자 423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얀마군의 날’인 전날 미얀마 전역에서 쿠데타 이후 가장 치명적인 유혈사태가 벌어져 최소 114명의 미얀마 시민이 숨진 가운데 28일(현지시간)에도 군경의 만행이 연일 계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마을 주민 1명이 총에 맞고 불에 타 숨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군경은 전날 밤 아웅먀타잔구를 급습했다. 이 과정에서 40대 주민이 총에 맞아 다쳤는데, 군경은 주
감염자 급증에 대응 방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회의를 가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EU는 EU 정상회의를 이날부터 이틀 간 화상 형식으로 열고 부족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이는 EU 회원국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것을 두고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감염자가 급증한 국가들은 4월 초 부활절 기간에 더 엄격한 봉쇄 조치를 할 방침이다.특히
‘피의 일요일’보다 더 많은 수치미얀마 특사 “사망자 최소 50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얀마 군대와 경찰이 민주화 시위대에 강경 진압을 펼쳐 3일(현지시간) 최소 38명의 시위대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제일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전역에서 18명이 숨졌던 ‘피의 일요일’ 날보다 더 많은 숫자다.이날 양곤과 만달레이, 모니와 등 각 도시에서 군부 쿠데타 종식과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