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갈등·영화계보이콧 위기 견뎌올해 총 79개국 324편 영화 상영[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영화계의 가장 큰 축제가 4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올해는 진정한 영화인들의 축제로 거듭났다고 할 만하다. 2014년 ‘다이빙벨’ 상영을 빚었던 갈등으로 영화제의 위상은 바닥을 쳤다. 영화계 9개 단체가 대거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위기가 휘몰아쳤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오랜 진통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총괄대표김우택)가 ‘2018년 라인업 영상’을 공개했다. NEW는 2008년 설립 이래 3편의 천만영화 배출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흥행시키며 한국 영화계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고, 놀라게 할 감독들의 귀환으로 1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10편의 라인업을 소개한다.박준경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재미있고 다채로운 영화를 준비했다”며 “오는 14일 개봉하는 ‘강철비’부터 내년에 공개할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 원작국내 초연에 연기파 배우 총 가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세대 차이를 넘어 훈훈한 화합의 장을 만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관객을 찾는다. 15일 서울 종로구 수현재컴퍼니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해재 연출과 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 조달환, 이도엽, 김은희, 강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는 배우이자 수현재 컴퍼니 대표인 조재현이 맡았다.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Ivan Calberac)의 코미디 작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수현재컴퍼니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콘스탄스’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박소담·김슬기가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수현재컴퍼니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박소담의 말에 신구·김슬기가 웃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수현재컴퍼니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콘스탄스’ 역의 박소담이 기자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3일 오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38회 청룡영화제는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소담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38회 청룡영화제는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제38회 청룡영화제는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제37회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2016 제37회 청룡영화제’가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012년부터 MC로 활약한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진행을 맡았다.이번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내부자들’이 영광을 안았으며, 청룡영화제의 꽃인 남녀주연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과 ‘아가씨’ 김민희가 수상했다.이병헌은 단상에 서서 “25년 동안 연기했는데 처음 받아서 너무나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훌륭한 배우들과 후보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배우 박소담이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작년에 악역을 많이 맡아 한 이미지로 고정될까 우려돼연기 위해 홀로 기숙사 생활하며 우울감·외로움 극대화눈이 오지 않아서 영화 제목 ‘산행’으로 바꾸자고 농담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로서 고민은 항상 하는 것 같아요. 영화 속 인물이 돼야 하는 것도 맞지만 관객들과 소통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작년에 악역을 많이 해서 너무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되더라고요.”요즘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순애보를 간직한 남자 ‘김건학’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태훈이 이번엔 영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 남자가 눈밭을 울면서 걷고 있다. 그가 왜 우는지, 왜 눈밭을 걷고 있는지 알 길이 없지만 그의 외로운 뒷모습이 사연을 말해주는 것 같다.영화 ‘설행-눈길을 걷다’는 알코올 중독자 ‘정우(김태훈)’가 겪고 느끼는 것을 집중적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영화는 정우와 그의 어머니가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산 중 요양원인 테레사의 집으로 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누구에게나 어머니라는 존재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특별한 존재다. 알코올 중독자인 정우에게도 어머니라는 존재는 그렇다.어머니를 먼저 보내고 테레사의 집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다양한 역할로 폭 넓은 연기력을 증명한 배우 김태훈과 충무로의 기대주 박소담이 만났다.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김희정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태훈, 박소담, 최무성과 김희정 감독 등이 참석했다.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인 테레사의 집을 찾은 알코올 중독자 ‘정우(김태훈 분)’가 수녀 ‘마리아(박소담)’를 만나 상처를 치유 받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설행은 정우의 이야기라고 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500만 관객을 돌파해 이슈가 되고 있다.3일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11월 기간 한국영화 최초 500만을 돌파했다.‘검은 사제들’ 500만 돌파에 CJ E&M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연 배우들의 500만 돌파 기념사진을 공개했다.강동원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인 전남 완도에서 해변 모래사장에 ‘500’ 숫자를 쓴 채 앉아 미소 짓고 있는 인증샷을 전해왔다.김신부 역의 김윤석은 ‘돈돈이’를 연상시키는 돼지 저금통을 안고 “500만 돌파! 검은 사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의 시작은 어쩌면 단순했을 수도 있다. 흐드러지게 아름다운 벚꽃 아래서 한 소녀가 양손에는 피 묻은 벽돌을 들고 있는, 서정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한 소녀에서부터 출발했다. 하지만 영화는 곧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미장센을 선보이며 개봉과 동시에 1020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가장 순수한 소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나라도 잃고 정체성도 없어진 1938년 조선의 소녀들, 외부와도 단절된 요양 기숙학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매번 출연한 영화가 개봉하면 집에서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요. 그래서 관객분들 반응을 살피는 편이에요. 진짜 리얼한 반응은 영화 끝나고 화장실에서 제대로 들을 수 있어요. 조용히 혼자 관객반응을 살피면서 ‘좋았다’는 말 한마디에 ‘예스~’라고 외치며 좋아하고 ‘완전 별로’라는 반응엔 가슴 아파서 ‘흑~’할 때도 있지만(웃음). 근데 매번 느껴요. ‘아~ 관객분들은 다 아시는구나. 어떤 게 진짜인지’라고요.”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시작으로 ‘왕과 나’ ‘정글피쉬’, 영화 ‘울학교 이티’ ‘과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근처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가 겸 연출가인 이해영 감독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가 전달하는 시대적 메시지에 대해 진솔하게 전달했다. 한편 이해영 감독 연출 및 배우 엄지원 박보영 박소담 주연의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한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들을 풀어나가면서 시대적 아픔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