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뮤지컬을 통해 성경을 배우는 특별한 공연 ‘마라나타’가 9일 경기도 부천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기독교 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늘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한 이 뮤지컬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성경의 예수 재림의 의미를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성경 예레미야 31장의 예언을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가 이룬다는 내용입니다. 예수 밭에 뿌린 사람의 씨. 그러나 밤에 마귀가 와서 짐승의 씨를 덧뿌립니다. 추수 때 천사가 마귀와 싸워 이김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서 시온산에 추수된 성도들이 천국 혼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故 이태석 신부를 향한 사랑의 열기가 뜨겁다. 이태석 신부 관련 책들이 교보문고 종교부문 베스트셀러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서점가에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이태석 신부의 삶과 봉사현장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수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 ‘울지마 톤즈’ 신드롬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 먼저 작년 10월 출간된 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다 최근에 증보판을 내면서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한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
고전 ‘죄와 벌’ ‘신곡’ 각색… ‘선과 악’ ‘신과 인간’의 문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연옥’은 인간의 영혼이 씻기어 하늘로 오르게 하는 곳이다. 연옥의 라틴어인 연극 이 무대에 올랐다. 명품극단의 올해 新 레퍼토리로 선보인 연극 은 도스토예프스키 과 단테의 에서 영감을 얻어 각색된 작품으로 순수 창작극이다. 연극은 의 인물과 상황을 빌려온 것일 뿐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은 고전적인 내용이라 재미있는 작품들만 찾는 대중들에게 자칫 무게감을 줄 수도 있으나
살인범을 용서한 아미시 주민 이야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06년 미국 아미시, 남자 우유배달부가 아미시에 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 10명의 아이들을 총으로 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이지만 평화로운 삶을 사는 아미시인들의 마을은 미국의 유일한 안식처로 여겨진 터라 총기 사건의 충격은 더했다.사건 자체만으로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지만 이 사건이 주목을 더 받았던 이유는 아미시 주민들이 살인범을 용서했기 때문이다. 아미시인들은 사건 직후 살인자의 장례식장을 찾아갔으며 그의 가족을 위로했다. 이
김원일 作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유신체제 2년째인 1975년 4월 9일, 젊은이 8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8명의 죽음은 국내외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문익환 목사는 처음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됐으며, 故 법정스님은 “붓을 꺾고 은거의 길을 걸었다”고 회고할 정도였다. 아울러 국제법학자협회는 1975년 4월 9일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요즘 세대들에게 낯선 인혁당 사건은 바야흐로 36년 전 이야기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학생시위를 주동해 온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의 배후가 인민혁명당재건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매일 아침 조용히 묵상할 수 있는 365가지 성경 구절을 담았다. 구성은 기독교에서 신앙생활을 위해 하는 QT 형식의 서적과 비슷하다. 성경 구절이 하나 적혀 있고, 그 아래 성경 구절과 관련된 교훈적인 일화가 담겼다. 가령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라는 구절을 소개하면서 조선 중종 때 청백리로 살아간 반석평의 일화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성 프란체스코, 마틴 루터 킹,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천로역정(天路歷程, Pilgrim Progress)은 17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침례교 설교가인 존 번연이 낳은 작품이다. 영문학 역사상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고전이기도 하다. 책은 기독교적인 분위기를 물씬 흘리고 있지만, 문학적 발상과 삶을 통찰하는 철학적 의미가 두드러져 종교를 초월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소설의 원래 제목을 그대로 번역하면 ‘순례자의 여정旅程’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더 쉽게 말하면 ‘하늘나라 가는 길’ 정도가 되겠다. 순례자의 궁극적인 목적지인 천국을 염두에 둔 제목
강동민 한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우리 민족의 천지인 사상 홍익인간 사상을 지향하며 사회 소통과 종교 간 화합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천지일보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축하드립니다. 우리 민족을 이웃나라들의 역사기록에 천손민족, 백의민족, 군자가 끊임없이 나오는 나라, 대인국, 아리랑이란표현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겸손하며 도둑이 없고 남녀가 성적으로 타락하지 않는 나라, 남을 돕기 위해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는 순박한 사람들, 이러한 표현은 기원전 2200년대부터 기록되었다고 하는 산해경과 수많은 책에 적혀 있습니다. 천지일보가 지
스물아홉 적지 않은 나이에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다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열연을 펼치는 스타들은 무명시절과 신인시절을 겪었다. 스타가 되기까지 무명시절을 겪는 것은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이다. 기자가 만난 연기 지망생 최지안도 열심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올해 나이 29살로 연기 지망생 치고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최지안은 뮤지컬과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고두심, 이순재의 춤 선생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다재다능한 끼를 갖추고 있다. 그녀는 연기 지망생 길로 들어서기까지 요가 강사, 파티 플래너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천지일보=이지수 수습기자] 주목받는 차세대 사역자 제레미 킹슬리의 국내 첫 책이 나왔다. 자기를 자랑하는 게 당연한 세대를 살고 더 높아지기 위해 힘쓰는 우리에게 주님은 왜 낮아짐을 원하시는가? 저자는 낮은 마음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품어야 하는 삶의 자세라고 말한다. 이 책은 낮아짐은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의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저자는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날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 책을 읽으라고 자신 있게 권한다. 제레미 킹슬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당신도 예수님의 VIP입니다” 월간 ‘목회와 신학’에서 가장 설교를 잘하는 목회자로 선정된 바 있는 이동원 목사가 세상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20개의 만남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비춰 소개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뜨거운 낮에 우물을 길으러 온 여인,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한 죄수, 친구의 병을 낫게 하려고 지붕을 뚫고 침상을 내린 네 명의 친구들은 하나님 나라를 영광스럽게 한 예수님의 특별한 VIP였다. 는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제 막 예
“책에 읽히지 말고 책을 읽으라”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단박에 삭발을 결정하고 얻어 입은 승복까지도 그리 편할 수가 없었건만, 집을 떠나오기 전 나를 붙잡은 것이 책이었다. 그것들을 차마 다 버릴 수가 없어서 서너 권만 챙겨 가리라 마음먹고 이 책 저 책을 뽑았다가 다시 꽂아놓기를 꼬박 사흘 밤. 책은 내게 끊기 힘든 인연이었다.” 법정스님의 책을 많이 출간한 출판사 문학의숲은 출가 전부터 책사랑이 남달랐던 법정스님이 출가 당시를 회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학의숲은 최근 와병 중인 법정스님(78)이 평소 법회 등에서
깨어짐의 경험이 있어야 축복의 소중함을 안다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깨어지는 중에 축복을 분별하는 일은 어렵다. 인생에서 어떤 상황들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데, 때로는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절대 치유되지 않을 것처럼 생각된다.” 뉴욕타임지에서 인정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찰스 스탠리의 가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됐다. 우리는 모두 깨어짐이 뜻하는 것, 즉 산산이 부서지는 것, 모든 세계가 산산조각나거나 폭발해서 다 흩어지는 느낌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살아가면서 베개에 머리를 파묻고 머리를 들고 싶지 않
허미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시리즈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시리즈 네 번째 책인 는 사자 굴에 갇혔던 다니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로 이어지는 성경이야기 시리즈는 친근한 곤충 캐릭터들이 겪는 일상을 통해 성경적 문제 해결법을 제시한다. 작가 맥스 루케이도는 3D애니메이션 곤충 캐릭터 ‘허미와
사랑하는 동포가 있기에 포기할 수 없다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긴 열변을 토한 나는 어느새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느껴졌고, 가슴 또한 어느 때보다 불타올랐다. ‘차라리 죽자. 겁날 것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겠지.’ 이렇게 마음을 먹으니 아무것도 두렵지 않고 어떤 상황도 맞닥뜨릴 용기가 생겼다. “내가 한 일은 강변에서 떠돌아다니는 불쌍한 우리 동족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주고 병든 자들을 치료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살길, 즉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지금까지 성경이 처음에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논의는 주로 문서설(documentary theory)을 신봉하는 이들의 몫이었다. 그들은 성경을 실제로 누가 썼는지, 가령 모세오경이나 신명기적 역사서들이나 복음서들의 실제 저자가 누구인지 같은 문제들에 천착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J, E, D, P 같은 익명의 저자들이 쓴 문서의 존재를 가정한 후, 후대의 편집자들이 그런 문서들을 편집해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성경의 각 책들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공화당원도 민주당원도 아니다” [뉴스천지=최유라 기자] 기독교와 정치에 관한 새로운 비전을 말하는 책이 나왔다.저자는 “하나님은 공화당원도 민주당원도 아니다”고 주장한다.이 책은 종교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려는 시도나 하나님을 정치화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한다.또한 종교의 진정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도덕적 기반에 따라 우파와 좌파를 자유롭게 비판하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한다.특히, 인종 차별과 전쟁의 비극 등으로 인한 하나님의 형상을 담은 사람들에 대한 인권 유린을 막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지금 당신의 손에 쥐어진 것은 무엇인가. 신앙인이라고 하면서도 한 손에는 세상의 것을 다른 한 손에는 하나님의 것을 쥐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여기, 세상 것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것으로 채운 사람이 있다. 카이스트 박사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교수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었던 최하진 선교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하나님께 반응한 그의 삶을 통해 우리가 진정 손에 쥐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깨닫게 할 것이다. 또한 한 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했던 그의 삶이 온
‘헌법의 풍경’ ‘불멸의 신성가족’ 저자 김두식 교수 최신간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교회 내 자성의 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출판물 가운데서도 한국교회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이 심심치 않게 출간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 법조계의 이단아로서 으로 불평등한 법의 실상과 법조계의 비리를 특유의 필치로 파헤치며 화제를 모은 김두식 교수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교회 고민을 다룬 책 를 펴냈다. 목사를 구약시대 ‘제사장’으로 받아들이고
“항복하라! 항복하고 나오면 목숨은 살려 준다. 계속 저항하면 너만 손해니 어서 항복하라!” 1923년 1월 22일 이른 아침, 효제동 73번가 일대는 일본 경찰 병력 1000명, 근접 포위가 무려 500명이 배치돼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대규모 병력을 배치시킨 일본 경찰이 잡고자 하는 사람은 단 한 명. 당시 혈혈단신으로 1000여 명의 일경을 맞선 용맹무쌍한 조선의 남아는 바로 독립운동가 한지(韓志) 김상옥(金相玉) 의사였다. “전원 사격! 피융~ 타탕~탕탕탕!” 일경에 의해 일제히 사격이 개시되자 효제동 일대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