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73주년 및 정전협정체결 65주년 기념 남북작가전한반도문화재단·월전미술문화재단·송화미술관 함께해남한의 월전 선생과 북한 대표 작가 작품 한자리에 전시[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 7월 27일은 6.25전쟁을 중지하는 ‘정전협정’을 체결한 지 65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북미 간 대립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올해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때 ‘8.15 광복 73주년 및 정전협정체결 65주년
문체부, 남북관계 인식 여론조사 주요결과 발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83.5%는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4.6%였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83.5%는 장기적(79.6%) 혹은 이른 시일 내(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국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히어로 애니메이션의 신선함을 안겨줬던 ‘인크레더블(2004)’이 14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다.디즈니·픽사 최고의 속편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7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강자에 등극한 ‘인크레더블 2’가 전편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매력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을 묶은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한국의 산사)’ 7곳이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산사 각각의 역사와 특징이 관심을 모은다.◆한국 건축의 백미 ‘무량수전’ 보유한 영주 부석사한국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고려시대 건축물 ‘무량수전(無量壽殿)’이 있는 영주 부석사는 의상대사가 676년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뒤 처음 지은 절이다.그는 창건 이후 40일간 법회를 연
‘쥬라기’ 시리즈 되짚어 보기 1편, 세계박스 오피스 1위 기록공룡 영화 교과서… 영상 혁신 선봬2·3편, 혹평 받으며 시리즈 시들 ‘공원→월드’ 화려한 볼거리로 컴백인간과 공룡의 공존 3부로 들려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더욱 강력해진 공룡들이 세상에 몰려온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영화진흥위원회 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일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옷차림에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다.이날 오전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김 위원장은 통이 넓은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있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국가 지도자의 ‘상징’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말과 5월 초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도 인민복을 입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은 인민복을 입었다. 다만 이번에 착용한 인민복은 기존의 옷과 달리
전년 대비 8배↑, 출간도 늘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들어 북한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8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집계된 북한 관련 도서 판매량은 2만 9950권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48권)보다 699.1% 증가한 수치다.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5년간의 판매량 중 역대 최고치이자 3년간의 판매량 합계를 육박한 수치다. 2018년 출간 종수도 전년 동기 대비(30종) 약 16권 증가했다.특히
최다 판매 도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도서구매 큰 손 ‘여성’, 거절·캐릭터·나로 살기에 주목아이돌 관련 도서와 미디어 노출 도서, 판매량 급증[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어느덧 2018년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여성 인권·남북관계·갑질 논란 등 사회적 이슈로 떠들썩했던 2018년 상반기, 독서인의 심장을 강타한 도서와 키워드는 무엇일까.4일 교보문고(집계일: 1월 1일~6월 4일)와 예스24(집계일: 1월 1일~5월 31일)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도서판매 동향에 따르면 최다 판매도서는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태영호, 2016년 8월 가족과 남한으로 망명“3층 서기실, 김일성·김정은 신격화 위한 곳”[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올해 연초부터 남북관계는 수 없는 판 뒤집기를 이어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대화를 표명한 것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남측예술단 방북, 지난 4월 ‘2018 남북 정상회담’까지 한반도에는 훈풍이 불었다.그러나 한미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 훈련 등을 이유로 북한이 돌연 남북 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 통보를 하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생생하고 정교한 손길로 구현돼웃음․감동․교훈, 세 마리 토끼 잡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그림동화 ‘피터 래빗’ 속 토끼들이 책 속에서 튀어나와 우리 세상에 들어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영화 ‘피터 래빗’의 메가폰을 잡은 윌 글럭 감독은 이 같은 상상을 하며 1억부 이상 판매되며 20세기 최고 아동문학으로 손꼽히는 클래식 명작 동화를 영화로 제작했다. 그의 기발한 상상력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국적과 성별, 세대를 초월해 공감 가는 이야기로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영화 ‘피터 래빗’은 스웨그 넘치는 악동
▶️지난호에 이어(‘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전 알아보는 마블 영화 총정리 (上)) 지구-우주-신계까지, 시공간 초월한 히어로들이 몰려온다다양한 캐릭터 등장… 한국캐릭터·로케이션 등 ‘한국 사랑’ 돋보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가 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는 일부 영웅들과 작별인사를 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대교체를 할 영화다. 지난 1142호에 이어 ‘어벤져스3’ 개봉 전 10년간 나온 18편의 영화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거대한 세계관과 전체적인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계획돼 있다. 또 5월에는 북미 정상회담도 예정된 가운데 북한 인권문제와 비핵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본질적으로 북핵 문제는 북·미 적대관계가 낳은 어두운 유산”이라며 “안전만 보장된다면 북한이 기꺼이 국제 사찰을 받고, 핵 개발에 대한 야망도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이런 주장은 아무런 근거 없이 펼쳐지는 게 아니다. 저자는 50여 차례 북한을 방문하고 지미 카터·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중재해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민족현실과 도산의 교훈’ 강연민족정신은 시대마다 이어져미래에 대한 희망을 도산 전해도산 정신으로 통일 준비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민족정신은 600년을 이어갈 것입니다.”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기념관 강당에서 ‘민족 현실과 도산의 교훈’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강연은 ‘도산 안창호 80주기 추모식’에 앞서 마련된 행사로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김 명예교수는 “오늘날의 현실에 대해 도산 안창호 선생에게 해답을 얻어
관객들이 추측한 3가지 포인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블랙 팬서’와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잇는 마블의 큰 그림이 마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블랙 팬서’는 개봉 직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블랙 팬서’
원작으로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명불허전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 등장시대 넘나드는 탄탄한 이야기… 고전소설의 재해석한 ‘흥부’日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 동명 만화 원작 ‘리틀 포레스트’스페인 영화 ‘더 바디’ 능가하는 스릴러의 탄생 ‘사라진 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극장가에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와 고전 소설 원작의 ‘흥부(감독 조근현)’,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7일부터 25일까지 전시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중 동방채묵(東方彩墨)-영월산수, 남북미술 展’을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초대작가이며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소리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축하공연, 작가소개, 작품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한·일·중 동방채묵(東方彩墨)-영월산수, 남북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민국 대표도시 부산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았다.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블랙 팬서’의 주인공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번 내한 행사는 인터내셔널 최초 아시아 프리미어로 아시아의 중국, 일본,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 및 호주, 뉴질랜드까지 대거 참여하는 마블의 내한 프로모션
국립한글박물관 ‘겨울 문학 여행’ 특별전10개 언어권 13개국 겨울문학 한자리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느 머 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췬 양 흰 눈이 내려.’작가 김광균(1914~1993)의 시 ‘설야’의 도입부다. 이 시는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으로, 눈 내리는 밤 풍경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눈을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 ‘추억의 조각’에 빗대어 표현했다.한국의 문학 속에는 겨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겨울은 단순한 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17년 극장가를 휩쓴 영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의 공포 흥행 열풍의 뒤를 이을 신작 공포 영화 2편이 관객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던 색다른 소재와 독창적인 연출로 공포영화에 열광하는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마음으로 공포 영화 2편으로 남은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자.먼저 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베러 와치 아웃(감독 크리스 페코버)’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 정신말씀비 등으로 공원 곳곳 남아도산 선생 내외분 묘소도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려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돼라.’비석 하나가 발길을 멈춰 세웠다. ‘과연 나는 나라를 사랑하고 있을까.’ 내 자신에게 되묻는 순간이었다.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곳곳은 안창호 선생의 정신이 깃들어 있었다. 안창호 선생이 남기고 간 문구들. 시대는 달랐지만 분명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할 자세이고 정신이었다. 도산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나라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애국정신과 민중의 교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