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前 장관 구속영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은 숙명의 한일전에서 완패해 탈락했다.U-23 대표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졌다.직전 2020년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던 한국은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한국은 이날 상대의 공세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슈팅 개수는 한국이 12개(유효 슛 2), 일본이 15개(유효 슛 9)로 상대적으로 차이가 났으며, 전반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최초 보도“우크라이나 동부서 재판 받아”그러나 얼마 뒤 “한국서 재판” 정정그러면서 “우크라군에 환멸” 주장최근 귀국 이근 겨냥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한국 국적의 의용군 병사를 재판에 넘길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30분 만에 그 용병이 한국으로 도주해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정정했다.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로노바 외교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발생한 강력범죄를 모아봤다. 계부가 쇠 파이프로 장애 의붓딸을 때린 사건이 일어났으며 생활비 다툼 등으로 남편을 살해한 사건도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심야에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기도 했다.◆중증 장애 의붓딸 쇠 파이프로 마구 때린 계부중증 장애를 앓는 의붓딸이 허언했다는 이유로 쇠 파이프로 마구 때린 의붓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0-2로 끌려가다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면서 2-2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미구엘 알미론(뉴캐슬)에게 먼저 2골을 내줬지만 손흥민, 정우영의 연속골을 앞세워 2-2로 비겼다.한국은 전반 23분 알미론에게 첫 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후반 5분 알미론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한국은 후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차기 경찰청장 인선과 관련 “필요하다면 면접도 보겠다”고 말해 한동안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인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면담했다.이 장관이 경찰청장(치안총감) 후보가 될 수 있는 치안정감 내정자 6명을 직접 만나 ‘경찰 길들이기’ 논란 불거진 뒤에 성사된 면담이라 큰 관심을 받았다.김 청장과의 면담이 끝난 뒤에도 이 장관은 “(치안정감과는) 자질도 달라야 하고 대상도 다르다”며 “필요하다면 면접을 보겠다”는 입
검찰, 피의자 신분으로 백 전 장관 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14시간가량 조사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전날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조사를 진행했다.백 전 장관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이 있던 청사 정문 대신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 산업부가 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장들에
직접수사 제한한 검찰청 관련 대통령령 개편안 의견수렴 착수전문수사부서 부활-검찰총장 승인-형사末부만 수사 폐지 등법무부 “지난 정권서 강화한 장관 권한 내려놓겠다는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일선청의 전담수사부를 부활하는 등의 전 정부에서 제한했던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복구하는 방향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대검찰청에 공문을 보내 형사·공판부로 전환됐던 직접수사부서를 전문수사부서로 재편하고, 특정 형사부로 제한됐던 수사 개시 기능을 모든 형사부로 되돌리며, 임시 수사조직 설치 시 법무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1심서 벌금 500만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전 장관 소환
경찰청장 후보 치안정감 인사새 서울경찰청장에 김광호경기남부경찰청장은 박지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8일 경찰 치안정감 보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차기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 내정자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4일 승진한 치안정감 6명의 보직인사를 이날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의 계급인 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계급이다. 즉 이번 인사를 통해 차기 경찰청장의 행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셈이다.새 경찰청 차장엔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이 내정됐다. 윤 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학교(7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내연관계인 40대 여성을 ‘죽어라’고 협박해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내몰았다는 혐의를 극구 부인해온 현직 경찰 간부가 끝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형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46)경위를 7일 구속 기소했다.A경위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시간에 내연녀인 B(사망 당시 46세)씨에게 3시간 동안 협박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그는 당시 B씨와 헤어지자고 한 B씨의 아들의 약점 등을 빌미 삼아 “내 경찰 인맥을 총
단장 포함 17명 7일 업무 개시초대 단장, 호남 출신 박행열인사혁신처 등 거친 전문가신임 경찰청장 첫 무대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 산하에 설치된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법무부는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과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관한 대통령령 및 시행규칙의 공포·시행에 따라 이날 신설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인원은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교회 3대 성지로 꼽히는 ‘올 세인츠 교회(All Saints church)’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유네스코 제명을 촉구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겼다.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포병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스뱌토히르스크에 있는 올 세인츠 교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의해 모든 교회가 불타버리고 학교와 모든 기념물이 파괴된 것은 러시아가 더는 유네스코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6일 경기로 A매치 100경기 선수만 가입하는 ‘센추리클럽’ 멤버가 된 손흥민(토트넘)이 자축포까지 터트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칠레를 상대로 안방에서 2-0으로 승리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오후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2분 황희찬(울버햄튼)과 후반 46분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한명이 빠진 칠레를 2-0으로 제압했다.칠레는 후반 7분 알렉스 이바카체(브라질 에베르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한국은 지난 2일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1-
현충일 앞두고 성명 발표참전명예수당 100만원 인상 등 요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5일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은 “다가오는 6일은 67회 현충일”이라며 “현충일의 의미는 나라에 충성을 바친 이들을 추모하고, 우리 또한 국가에 대한 충렬을 다짐해 보는 날이란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희생한 이들을 위해 당연히 국가는 모든 예우를 갖춰 보살펴 드리는
검찰, 결심서 징역 1년 구형유시민 “발언 후회는 없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사찰했다고 주장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주 이뤄진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오는 9일 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유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문자메시지도 607통 보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만나던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여성의 계좌에 1원씩 입금하며 공포심을 준 40대가 실형에 처했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4일 스토킹 처벌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스토킹 치료프로그램도 각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소개받은 여성 B씨와 만남을 이어가던 중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그해 12월부터 한 달여 간 문자메시지 607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발생한 강력범죄를 모아봤다.◆‘전 여친 복수법’ 검색 후 실행 옮긴 20대, 살해 혐의로 검찰 송치3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인 B(21)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범행 2일 전 흉기를 온라인으로 배송한 A씨는 귀가 중이던 B씨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B씨를 흉기로 살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전화로 다투다 흉기 챙겨 살해법원 “피고인 항소 이유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산 상속 문제로 친동생과 갈등을 빚다 살해한 장남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고법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의 항소심에서 양형이 부당하다는 검찰과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A씨는 준비한 흉기를 수건으로 가려서 가져가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차량을 피해 가며 운전하고 범행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