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10년 동안 1187명 이의신청금태섭 “합리적 기준 마련해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최근 10년 동안 수사 등의 이유로 출국 금지된 인원이 1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18일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출국 금지된 인원이 모두 12만 72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중앙행정기관장이나 기타 관계기관장이 출국이 부적당하다고 판단되는 이들에 대해 법무부에 요청하면 법무부장관이 심사해 출국 금지 할 수 있다.출국 금지 사유로는 ▲수사 4만 7574명 ▲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유원지·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있는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7000여곳을 점검한 결과, 92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원지, 국·공립공원, 기차역, 터미널, 놀이공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73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적발된 업소의 주요 위반내용에는 ▲건강진단미실시 3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4곳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15곳 ▲유통기한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강원도 철원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다시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상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의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이를 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이번을 포함해 ASF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7마리로 늘었다.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개체 수는 5마리이며, 나머지 2마리의 발견 장소는 비무장지대(DMZ) 안쪽에서 1마리,
대학 “평소에도 남성들 공격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선문대학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충남 아산경찰서와 해당 대학은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쯤 강의실에서 2학년 여학생이 4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학생이 다리를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고 15일 밝혔다.대학 관계자는 “강의 휴식 시간에 우산을 휘두르다 제지당한 여학생은 흉기를 꺼내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평소 이 여학생이 주변 남성들을 공격하는 등 남성 혐오의 성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가해
투숙객 등 17명 긴급 대피 소동조리도구, 까맣게 탄 채 물 범벅“장사도 못 하고 그을음 닦아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5일 만에 출근했는데 불에 다 타버렸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1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피맛골 음식 골목에서 만난 유옥자(72, 여, 인천 계양구)씨는 불에 그을린 식기들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불은 이날 새벽 0시 12분쯤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해 오전 2시 18분쯤 진압됐다. 당시 불이 인접한 건물 외벽으로 번지면서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등 17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 당시 운전면허 없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지난달 중순 경남 창원에서 8살 초등학생을 치고 다음 날 본국으로 도망친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도피한 지 27일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14일 경찰청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였던 카자흐스탄인 A(20)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승용차로 치고 난 뒤 이튿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고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를 기해 종료된다. 다만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며 수도권 전철은 99.9% 운행한다고 전했다.KTX는 오후 6시 30분께, 일반 열차는 오후 10시께부터 완전 정상화가 이뤄진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KTX가 평시의 80.5%, 일반 열차는 74.4%, 수도권 전철은 99.9%, 화물열차는 35.2% 수준이다.앞서 철도노조는 ▲총 인건비 정상화와 근로시간 단축 ▲4조 2교대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속보] 철원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검출
총파업 이틀째, 결의대회 개최임금인상과 안전인력 충원 요구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철도 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 이틀째인 12일 4000여명(주최측 추산)의 철도 노동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인력충원, 수서고속철도(KTX-SRT) 통합 등을 주장했다.이날 서울역 서부역 앞에서 열린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에서 노조원들은 “안전인력 충원으로 철도를 더 안전하게” “생명안전업무 직접 고용, 자회사 처우개선 합의 이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전날 임금체불 해소와 임금 인상, 4조 2교대 전환에 따른 안전인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속보]연천·철원 야생멧돼지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인
“청년창업 3일 만에 폐업하기도”송석준 “수수료 서서히 올려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매장의 실제 운영률을 조사한 결과 30%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개점한 청년창업 매장 293곳 중 실제 운영 중인 매장이 82곳으로 28%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입점한 29곳의 매장은 현재 폐업 상태고, 이후 입점 연도별 폐업률도 2015년에
2015년보다 지난해 53% 증가세종시, 산재 발생 비율 1.84%[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지난 4년간 초·중·고등학교 급식 조리실에서만 2300여건의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9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15부터 2018년까지 전국 초·중·고 급식실에서 총 2365건의 산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급식실 산재 사고는 2015년에는 475건, 2016년엔 546건, 2017년 618건, 2018년 726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2015년과 2018년을 비교
“살처분 농가, 재입식 허가받기 어려워”[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김포·파주·강화 지역에서 정부가 전량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력이 넉넉지 못한 농가의 경우 파산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방역 당국은 강화군 39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3만 8030두를 살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파주시와 김포 두 지역의 사육하던 돼지 13만 5000마리도 살처분·수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살처분 작업이나 수매를 진행 중인 농가에 대해 정부는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6개월간의 생활 안정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신청할 때 진술서 작성이 생략되는 등 반납 절차가 간편화된다. 그간 길게는 40일까지 걸리던 반납 절차는 신청 당일 처리될 전망이다.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위해선 민원인이 경찰서를 방문하고, 취소 사유가 담긴 진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진술서를 제출하면 경찰은 민원인에게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음식물폐기물 사용 30% 제한”[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잔반급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감염경로 중 하나로 지목된 가운데, 바이오가스 생산 규제 탓에 음식물쓰레기와 가축 분뇨처리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7일 농촌진흥정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가스 부산물을 액체 비료로 사용하기 위해선 음식물폐기물(음식물쓰레기)이 필요하지만, 액체 비료 생산과 함께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음식물쓰레기 사용이 30%로 제한된다.농촌
오는 14일부터 접수 시작[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기 위해 ‘자진 출국 제도’를 악용하는 외국인을 막기 위해 법무부가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불법체류 외국인이 출국 당일 공항·항만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신고해 바로 출국하는 자진신고·출국 제도가 폐지된다. 이를 대신해 사전에 가까운 체류지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직접 신고하게 하는 ‘자진 출국 사전 신고제’가 시행된다.이는 지난달 중순 경남 창원에서 8살 초등학생을 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가 사고 다음 날 자
농가·생산자 등과 논의 없이“생존 문제”… 반발 움직임[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파주·김포·연천 지역 돼지에 대한 수매 및 살처분을 결정을 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6일 농민업계에 따르면 소강상태에 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 파주·김포 지역에 추가적으로 발생하자 농식품부가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위해 농가·생산자 단체와 논의 없이 파주·김포·연천군(연천은 10㎞ 이내 방역대만 해당) 내 돼지의 수매와 살처분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 양돈 농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