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방안으로 위생관리상태가 우수한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지정심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선진 좋은 식단 실천여부, 고객평판 및 민원발생 여부, 주방을 포함한 식당구조와 청결위생 환경, 종원업의 친절서비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관내 697개소 음식점의 5%의 해당하는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추수의 계절인 가을. 노랗게 익은 벼들은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황금 물결을 이룬다. 경기도 이천 쌀은 임금님 진상미로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 기름진 흙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전국 제일의 쌀이다. 자연이 주는 혜택과 인간의 노력으로 영근 쌀을 수확해 추수의 기쁨을 누리며 모락모락 따끈한 윤기 도는 쌀밥을 한입 가득 물면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천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 왕건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백제를 정벌하기 위해 출정 길에 올랐으나 장마로 불어난 복하천(福河川)을 건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오는 10월 19일 쌀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는 고품질의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진행되며 포장평가와 쌀의 외관품위, 식미치 등을 기계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심사할 계획이다. 선발대회 신청서와 출품벼(알찬미)는 지역농협을 통해 각각 오는 27일~10월 12일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앞으로 제출해야하며 평가결과는 10월 19일 쌀문화축제 개막식날 이천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정 가운데)과 이천시 관계자들이 5일 이천라이스센터 앞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쌀값 폭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10㎏ 1900포의 쌀이 미국 동부 뉴욕, 뉴저지, 보스턴, 버지니아 지역의 H마트로 입고돼 판매될 예정이다.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진한 초록색 껍질에 까만 줄무늬가 거의 없어 일명 ‘푸랭이’로 불리는 무등산 수박은 오직 광주광역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이다. 햇빛, 온도, 일조시간 등 까다로운 경작조건 때문에 오로지 광주 북구 금곡마을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며 한 줄기에 하나의 무등비과(전남 광주 무등산 특산품) 밖에 생산되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인 희귀성을 자랑한다. 호남인들이 신성시하는 무등산에서 생산되며 예로부터 크기나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과일 중에 으뜸으로 손꼽혀 조선시대 광주지역에서 임금에게 올리던 유일한 진상품이었다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전국적으로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되는 가운데 이천시는 농협·농민단체 등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천시장, 이천시의회의장,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장, 각 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정책과장, 농촌지도자회장, 농업경영인회장, 쌀전업농회장, 쌀연구회장, RPC장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천쌀 재고량에 대한 농협·농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근본적인 재고 소비 방법을 논의했다. 이천시는 홈
시민 주도적 참여로 진행차별화된 프로그램 준비퍼레이드 행렬 3000여명[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팽성읍 객사를 스토리텔링하는 체험형 축제 진행으로 임금님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 8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된다.메인 행사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고 그 외에도 망궐례 상설체험과 바느질부대 및 사신을 찾아라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프로그램은 현감행렬만 150명으로 구성되고 전체 퍼레이드 행렬은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통문
2018년 첫 수출 이후 5년째[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과 하동녹차연구소가 22일 가공공장에서 호주에 수출할 가루녹차 7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호주 수출은 201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5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로 올해 가루녹차 누적 수출량은 40톤을 돌파했으며 수출액은 136만불(한화 약 15억원)에 이른다.군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하동 녹차 300만불 규모를 수출했으며 올해 500만불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하동녹차의 우수성
지역명소 영광백수해안공원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해안공원 데크길 따라 산책 조성거북바위·모자바위 등 자연 신비해변 일몰 낭만 가득 ‘매력’ 선사강한 ‘갯바람’도 깨끗 힐링 요소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지역 명물[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겨울 바닷바람은 유난히 매섭지만,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마음마저 꽁꽁 얼어버리지는 못하는 듯하다. 세차게 불어오는 칼바람을 뚫고 절경을 찾는 여행객의 발걸음은 그야말로 ‘이김’의 연속이다.본지 기자는 지난 16일 주말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를 향했다. 강한 바람에 맞서 너울 파도를
강진군 마량항 전어 ‘한국의 나폴리’ 강진 마량항제철에 먹는 전어 맛 빼어나가을에는 봄보다 지방질 3배↑머리~꼬리까지 “깨 뿌린 듯”씹을수록 뒷맛이 깊고 은은해[천지일보 강진=김미정·전대웅 기자] 한여름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전어가 제철을 맞았다. 갓 잡은 싱싱한 전어의 감칠맛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일품이다. 전어는 가을이 되면 봄보다 지방질이 3배나 많아져 어느 때 보다 기름지고 맛이 뛰어나다. 전어만이 전해주는 고소함을 느끼기 위해 지난 9일 본지는 전남 강진 마량항을 찾았다.가을 제철 음식하면 떠오르는 ‘전어’. ‘가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해양수산부 공모 심사(발표·현장)를 최종 통과해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다.‘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 어법이다.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달아 홍어를 잡는 낚시어구(주낙)로 미끼를 끼우지 않고 미늘이 없는 낚싯바늘(걸낙)을 사
면역력 올리는 힐링 주말농장싱싱한 샤인머스켓·체리 재배오골계와 청계닭·방목 토종닭“항암효과 있다”는 ‘와송’ 인기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한몫[천지일보 청주=김지현 기자] 충북 청주, 그 유명한 청남대 5분 거리에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면 웰빙푸드와 낭만을 실컷 즐길 수 있는 무료 캠핑장·텐트 하우스가 있다.이 주변은 조선시대 임금님 요양지(옛 청원군)와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휴양지(별장)가 함께 있는 곳이다. 대청호와 청남대를 여유 있게 즐기는 데 하루가 부족한 이들에겐 안성맞춤이다.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길 4
경남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5개 시군 25맛 추천남부권 5시군 대표음식 가이드북, 홍보영상 제작[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여행의 절반은 음식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최근 미식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학계, 외식 관련기관, 요리연구가,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남부권역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서·누리소통망(SNS) 등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시군 의견과 선정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거쳐 남부권역 대표음식 총 25개를 선정했다.통통 튀는 맛 통영 ‘다찌’ 손님에게 메뉴 선택권이 없이 주인이 차려주는 대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이 4일 이천 호법면 안평리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풍작을 기원했다.이천시가 호법농협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다른 지역의 모내기 시기에 비해 3개월 가량 앞선다. 이천 광역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겨울철 모내기가 가능해진 상황이다.이천시는 2013년부터 소각장에서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영상 20℃로 유지할 수 있다.
유기농 찹쌀·국내산 원료 사용천연재료 추출 자연의 색 유지전통방식 고집… ‘세계로 수출’위생적 개별 포장 맛·향 보존[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명인의 섬세한 손끝으로 만들어진 한과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마치 자연을 입안에 머금고 있는 것 같다. 한과의 맛과 향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담양군 안복자(67,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0호) 명인의 한과가 이러하다.안복자 명인은 국내산 유기농 재료만을 고집한다. 국내산 유기농 찹쌀과 곡물이 어우러져 빚은 전통 수제 한과는 한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다. 한과의 깊은 맛을 그대로 살린
무안서만 볼 수 있는 ‘황토갯벌’쌉싸래한 맛 지닌 무안 ‘감태’녹차보다 항산화 작용 뛰어나좋은 뻘 먹고 자란 도리포 숭어달달한 맛에 비타민도 풍부해[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갯벌은 검고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수많은 생명체를 담고 있어 ‘검은 비단’이라고도 불린다. 바다의 정화작용, 생물체들의 안식처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무안갯벌은 삼면이 바다인 데다 무안군의 땅은 70% 황토로 되어 있어 비가 오면 황토가 갯벌로 흘러 들어간다. 황토갯벌은 무안에서만 볼 수 있다. 이처럼 건강한 갯벌로 인해 감태가 많이 나기로
대상 한경미 농가 12점 선정[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용인축협 한경미 농가의 한우가 2200만원에 낙찰되며 올해 경기도 최고의 명품한우로 선정됐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12일까지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2020 웰빙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열고 대상 한경미 농가 등 총 12점의 우수 한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 30개 농가에서 한우 35두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도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축등급판정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대상에는 용인축협 한경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20일 11시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제2회 도깨비잔치 개최로 2020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곡성군은 6~11월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석곡면에 소재한 좌명공신 충정공 마천목 장군의 유적지와 섬진강 도깨비살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도깨비마을을 방문해 마천목 장군의 도깨비 설화를 인형극으로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도깨비잔치는 판소리와 알폰
“소비자 비대면 판매 촉진 기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수산물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타격을 입고 있는 관내 어업인들을 위해 매년 가을에 추진하던 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수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관내에서 생산된 새우젓, 굴, 백합 등 수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신청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어업인(어업인 단체)
나주배 유통상황 점검·관계자 격려[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나주배 선별, 포장작업이 한창인 나주배원협과 거점APC, 영산포농협 등 주요 선과장을 방문해 2020년 나주배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강 시장은 “지난해 저온과 태풍, 수확기 장마 등 고품질 나주배 생산에 유독 어려움이 많았다”며 “악조건 가운데 결실을 맺은 나주배가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유통 현장 근무자 여러분께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나주시는 나주배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