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기독교지도자 모임 단에 올라“기독교인 절반이 기독자유당찍으면 의원석 50개 넘을 것” 현행 선거법상 47석 최대… 사실상 실현 불가한국당 반대 ‘선거법 개정안‘ 도입하면 가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엔 한 기독교지도자 모임에서 자신이 창당한 기독자유당의 비례대표로만 50석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자신이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집회가 주목을 받
7차례 오간 내용증명 분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포항신천지공개토론협의회(포공협)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포항교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가 포기하면서 공방이 치열하다. 포공협은 신천지 포항교회 측이 실무협의를 거부하고 있다며 ‘공개토론 무산’ 기자회견을 열고 맹공을 퍼부었다. 신천지 측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토론 실무협의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천지일보는 두 단체의 공개토론 협의가 어떤 내용으로 이뤄졌는지 7차례 양측이 공방을 벌인 내용증명 7통을 입수‧분석해 팩트체크해봤다. ◆ 공개토론 요청 시작은
유 이사장 발언에 검찰 “디지털 증거 조작 어려워” 반박포렌식전문가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 시 ‘해시값’ 생성”데이터 조금만 달라도 해시값 바뀌어 조작 금방 발각일반 증거에선 최근까지 조작 증거 활용 사례 있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 하드디스크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 “검찰이 압수수색해서 장난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후폭풍이 거세다.검찰은 즉각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현직 부장판사 등 곳곳에서 유 이사장이 경솔했다는 비판이 제기
공무원법에는 결격 사유 없어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 나서피의자 신분으로 수사선상 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가운데 장관직 수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3일 서울 방배동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의 확보에 나섰다. 자녀 입시 의혹과 관련해 아주대·충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연세대 대학원, 이화여대 입학처 등 조 장관 아들과 딸이 지원한 대학 4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현직
‘로마신조’서 유래한 개신교인들 신앙 고백문총신대 이재서 총장, 사도신경 필요성 강조“사도신경적 신앙 지키는 것이 보수의 의미”침례교 “안 하면 이단? 성경을 기준 삼아야”2천년 전 예수, ‘빌라도’에게 고난 받았다고?성경에 제자들 증거 유심히 살펴보니 ‘정반대’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인들이 사회를 포용하고 수용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사도신경적 신앙고백이다. 이걸 양보하는 순간, 기독교는 그저 세상 철학 중 하나가 돼 버
사랑의교회 “주민 소송의 대상 아냐… 권리 남용”대법원, 2016년 이미 주민 소송 대상이라고 판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성도들은 1만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교회 건축공사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서초구민이나 인근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거나 문제를 제기한 일이 전혀 없었음에도 극소수의 의견이 그대로 받아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출 감시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주민 소송의 대상이 된다고 볼 수 없으며 제도와 권리에 대한 남용이라는 것이 다수의 의견입니다.”사랑
여야 간 진실공방으로 번져올해 최종예산 676억 늘어정부안도 소폭 증가 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최근 ‘대구예산 홀대’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당이 또다시 반박 성명을 내면서 민주당과 한국당 간 진실공방으로 번져가는 모양새다.지난 16일 대구를 찾은 황 대표가 한국당 정책위 주최로 열린 ‘대구 경제살리기 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다른 광역단체 예산은 다 늘었는데 대구만 줄었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보복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화근이 됐다. 또한 내년도
대법 “비자발급 거부 위법”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 결정파기환송심 끝나도 재상고 등재판 절차 1~2년 걸릴 가능성LA총영사관 비자 발급 결정시다른 이유 들어 발급거부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3)의 비자발급을 거부한 데 대해 대법원이 위법하다고 결론 낸 가운데 이 판결로 유승준이 당장 입국하게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유승준은 당장 대한민국 땅을 밟을 수 있을까?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1일 유
가맹점수 변화 고려시분쟁비율 내림세 뚜렷기각·중단 건 반영하면오히려 분쟁 줄어들어[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프랜차이즈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가맹점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에 정부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본부와 가맹점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해 그간 공정거래조정원에만 쏠려있던 분쟁조정 기능을 각 지자체에 이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안을 모색하고 있다.그럼에도 최근 프랜차이즈 분쟁조정 신청건수가 10년 사이 180%나 증가하는 등 갈등이 더 심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가맹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또다시 확산됐다. 정말
국회예산정책처 추경 분석 보고서긍·부정 분석 내용 모두 담겨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추경에 대한 부정적인 분석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이 보고서에는 부정적인 분석만 담겨 있는 것일까. 결론은 긍·부정의 분석이 모두 담겨 있다는 점이다.예정처는 최근 704쪽 분량의 ‘2019년도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예정처는 우선 재해를 요건으로 한 추경 편성에 대해선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예정처는 “재해와 관련한 추경안은 20
직장인 모두 가능하다면서실제는 4대보험 가입자만 육아휴직자는 무조건 안돼형편 어려워도 복직이 해답전문가들 대출심사 문제 지적“정부·銀 불법사채로 서민 내몰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요 포털이나 TV광고에 나오는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보면, 마치 직장인은 누구라도 최대한도 금액을 까다롭지 않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을 것처럼 기대감을 품게 한다.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출상품 소개 문구를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은 4대보험 가입자만 가능하고, 비정규직자나 육
차별없는 평등에 교세 커져5월 11일, 국가기념일로 지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믿음으로 자유와 평등, 자주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역사 속에서 깊게 자리하고 있다. 최근 상영 중인 드라마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전할뿐 아니라 사람과 하늘과의 관계도 담아내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와 관련, 녹두꽃 속에 담긴 역사와 픽션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들여다봤다.◆
여야 간 정쟁으로 번져정보법상 외교로 취급3급 비밀, 국익 해 끼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9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 중 비공개 한 부분을 밝혔다. 이를 두고 정부 여당은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한국당 측은 '공익제보'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밝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알 권리를 주장하면서 공개한 통화내용은 정치권에서 여야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 과연 한미 정상의 통화내용 중 비공개한 부분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해도 될까? 관련 법률로 팩트체크를 해봤
정부, ‘친권자 징계권’ 삭제 검토“자녀 꿀밤도 못 때리나” 우려법조인들 “정당한 훈육은 가능”법무부 “다양한 의견수렴 거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민법에 규정된 친권자의 ‘징계권’의 용어 개정에 착수한다. 사실상 징계권이 부모의 체벌을 허용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점을 막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앞으로는 이른바 ‘사랑의 매’조차도 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시선이 많다. 과연 부모는 어떠한 훈육도 하지 못하는 것일까?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인 23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법원, S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으로 변호사 파송교단 헌법 보니 “임시 당회장, 노회 소속 목사로”노회·총회·교계 “법원 판결, 교단 헌법에 위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서울 강남구의 S교회에서 신도들 간 폭력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교회 내 의사결정기구인 ‘당회 개최’ 문제를 놓고 원로목사 측과 담임목사 측 교인들의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현재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박모 목사는 법원에 직무정치 처분을 받았다. S교회 소속 노회는 이모 목사를 S교회 대리당회장으로 파송했지만, 법원은 박 목사의 직무집행이 정지됐으므로 ‘대리당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 ‘면책’사망한 경우 면책 아닌 감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무엇보다도 사람을 살리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길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는 주변인을 통해 신고하게 하신 뒤,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법적 책임은 없습니다.”최근 민방위 교육 훈련에 참석했던 강태영(가명, 33, 남)씨는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으며 이 같은 교육관의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품게 됐다. 과연 교육관의 말은 사실일까? 결론부터 내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물론 면책되는 경우도 있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우리 체내 면역물질의 70%를 만들어내는 장. 이런 중요한 장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때문에 유산균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유산균 복용법과 관련된 설(說)이 너무 다양해 혼란을 키우고 있다. ‘균의 수보다는 종류가 중요하다’ ‘반드시 쇠 수저는 피해야 한다’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 등 다양한 루머들의 팩트를 확인해보자. 우리의 몸에는 1~1.5㎏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으며 유익균, 무해균, 유해균이 모두 자리 잡고 있다
1900년대 美어머니날에서 시작韓 1956년 어머니날로 시작돼아버지 반발 1973년 어버이날로대부분 國, 어머니·아버지날 따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 하면 대표적으로 불리는 노래지만 가사 어디에도 아버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우리나라 어버이날은 언제 시작된 걸까. 우리나라 외에도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나라가 있을까.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는 한국이지만,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은 아이
조계종, MBC의 보도 비판“불교계 죽이기 역사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독 불교계를 집요하게 건드리는 나쁜 역사를 가진 MBC의 못된 행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재발했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지 불교신문이 지난달 29일 ‘또 불교계 못살게 구는 MBC’라는 제목의 사설을 올렸다. 사설에서 불교신문은 “왜곡과 과장으로 불교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는 오랜 전통을 지닌 MBC가 기독교는 환대를 넘어 굴종으로 느낄 정도로 대했던 역사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고 했다.정말 불교신문의 말대로 MB
종교단체 세무상 쟁점 근본엔 ‘법인화’ 문제7만 6000여 종교단체 중 법인은 1100여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종교단체와 관련한 세무상 쟁점이 화두로 떠올랐다. 종교단체에 대한 세무는 건드리기 난감한 난제로 평가되는 현 실정에서 종교단체 세금은 늘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다.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윤경SM포럼 주최로 지난 18일 열린 ‘공익법인 주요 이슈 쟁점과 현황’에서는 ‘종교단체에 대한 세무상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종교기본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종교단체는 종교적인 특수성에도 개별 법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