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동안 20만명대를 넘게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4000명 이상 나왔다.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연방 보건부는 “22일 오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인도에서 코로나19에 25만 7299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하루 사망자는 4194명이다. 이틀 만에 4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일 4529명에 육박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하루 사망자가 3000명 이상 생기고 있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2만3400명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만에서 22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723명이 발생했다.이날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대만에서 코로나19에 새로 321명이 걸렸고 영국과 필리핀에서 1명씩 환자가 유입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그간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보고가 늦은 400명을 합쳐 이같이 신규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또 “지난 16~21일 6일 동안 하루 30~100명의 감염자가 누락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대만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862명으로 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스라엘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이집트 대통령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트럭 130대분의 생활물자를 긴급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산하 타햐 미스르 기금을 통해 2500t에 달하는 생필품을 이스라엘군과 교전으로 피폐해진 가자지구에 전날 밤 보냈다”고 전했다.이집트가 가자지구에 공급한 구호 물품에는 식량과 의약품, 의류, 생활필수품은 물론 매트리스, 소독제, 마스크, 유아 분유 등을 망라하고 있다.이집트의 생활물자 긴급지원은 휴전하기로 한지 수 시간 만에 진
“가자지구 휴전 위한 미국 정부 노력“사망자 248명·부상 1948명까지 늘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6~27일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휴전을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이라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전날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과 전화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 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한미 공동성명에서 대만과 남중국해를 언급한 것에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한중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 환구망은 이날 ‘내정 간섭! 한미공동성명 역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언급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반발했다.환구망은 이번 한미 공동성명 내용을 자세히 언급하며 “한미가 공동성명에서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파괴하거나 전복하는 모든 활동에 반대하고 포용과 자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 전투로 인한 가자지구에서의 사망자 수가 증가했지만 “이스라엘 군은 전면적 무력을 동원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이러한 작전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네타냐후 총리는 1주일 가깝게 하마스와의 전투가 계속된 이날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향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억지력을 회복해 평화와 안전으로 되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스라엘 공군의 가자 지역 공습이 거세지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3채의 건물이 무너지고 42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가자 지구 의료진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시작된 공습 이후 가장 많은 수의 하루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특히 여성이 16명, 어린이가 10명 포함되면서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상자도 50명 나왔다.지금까지 사망한 시민들은 최소 190명이며 이 중 어린이가 54명, 여성이 35명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10일 한밤중 공습으로 22명이 사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반란군 간 교전이 지속하는 가운데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삼아 반군이 장악했던 민닷을 점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에 따르면 카친 반군 지역인 ‘민닷’을 미얀마군이 이틀 동안 쉴새없이 공습했다. 포탄 수십여 발이 민가에 떨어졌고, 공격형 헬기의 기총 사격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사망하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민들은 또 미얀마군이 반군의 공격을 막기위해 18명의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삼아 마을로 진입했다고 주장했다.NUG는 “난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를 기록했다.16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5261명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8만 5502명이다.코로나19 사망자는 47명이 추가돼 총 1만 1537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오사카의 누적 사망자는 1958명으로 늘어 도쿄의 1951명을 넘어섰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 군함과 전투기들이 최근 일주일 동안 잇따라 흑해에 진입해 활동하고 러시아가 이에 대응 조치를 취하면서 양측 간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방통제센터는 “영국 초계함 트렌트가 이날 흑해 해역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자산들이 영국 군함을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했다.나토와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프랑스 초계함 ‘코만단 비로’가 역시 흑해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40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70만명을 돌파했다.12일(현지시간) 이란 보건의료교육부에 따르면 이란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0만 7761명이며, 사망자는 7만 59334명이다.보건부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은 216만 2087명이고 5501명은 아직도 중증 환자실의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란에서 현재까지 실시한 진단검사는 1748만 333건이며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62만 3279명이다. 이 가운데 31만
이란 핵 합의 복원 문제도 논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이 이날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라브로프 장관과 전화회담에 나서 미국의 대북정책 개요를 제공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과 동맹국을 해치는 러시아의 행동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결의도 표출했다”며 “러시아가 북극 평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법인세율을 25~28% 수준으로 조정할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이날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앞서 제안한 수조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법안이 시행돼야 한다”며 “25~28%의 법인세율을 통해 지출을 충당할 수 있다”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951년 개통돼 노후한 칼카시유강 다리에서 “교량,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정비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다리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재건을 약속한 바 있다.바이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얀마 사태가 3달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목숨을 걸고 탈영한 미얀마 동부 샨주 528경보병 여단의 장교였던 ‘린 텟 아웅’ 대위가 “군인 절반이 군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아웅 대위는 4일 M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월 1일 쿠데타 직후부터 불복종 운동을 준비했다. 쿠데타 세력과 결코 함께 할 수 없었다”라며 “그들은 거짓을 일삼고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파괴하는 테러리스트 같은 집단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군부는) ‘털어라, 남기지 말고 다 가져와라’고 (명령) 했다”면서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들이 2년만에 영국 런던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의장국인 영국은 “민주주의 위협에 맞서 행동하기 위해 G7을 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일본‧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유럽연합(EU) 등 G7 회원국들은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런던에서 외교·개발장관 회의를 시작했다. 영국은 이번 회의에 한국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외교장관들도 초대했다.영국 정부는 G7 회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 정부는 4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교도 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이 5일 런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올해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 등을 회의에 초청했다.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30일(현지시간) 즉각적인 폭력 행위 중단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 정상회의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놨다. 아울러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포함한 모든 구금자를 석방할 것도 요구했다.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지난 2월 1일 군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미얀마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재천명한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전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이번 안보리의 성명은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신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986명이다. 사망자는 82명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9만 9700명, 누적 사망자는 1만 338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 1262명, 도쿄 1050명, 효고현 539명 등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 수도 델리에서 시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이 1주일 동안 연장된다.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델리 봉쇄가 1주일 간 연장된다”고 밝혔다.이는 델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만 7000명과 375명이 보고됐으며 양성 판정률은 32.69%에 달한다.한편 델리에 적용 중인 봉쇄령은 당초 오는 3일 오전 5시 종료될 예정이었다. 주 당국은 지난달 19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찾아온 인도가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29 백신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을 공급받았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V 15만 회분 공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외무부 대변인은 “앞으로 수백만 회분의 스푸트니크V가 닥터 레디 연구소를 통해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닥터 레디 연구소는 인도의 러시아 백신 공급 파트너사다.앞서 인도는 스푸트니크V 개발 지원 및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