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4회 청년의 날인 16일 마찰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조국 사태, 과거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으로 언급되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 등을 들어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 예산이 삭감된 점을 들어 비판했다.국민의힘 배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사태,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에 이어 최근 야당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 투기 의혹까지,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작태들은 청년에게서 ‘희망’이란 단어를 빼앗아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조국 사태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직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 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이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와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대표,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 이도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이 이 대표와 비공개 접견을 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몇 달째 30%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 여권은 총선을 7개월 앞둔 상황에서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을 타개하는 방안으로 극우 성향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발언 등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총선 승리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몇 달 동안 30% 초반과 후반 사이를 오르내리며 4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진
[부산=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3회■ 일시: 9월 5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53회 153번째 시간입니다. 9월 5일 화요일날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킹 오늘 153회까지 참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아마 제 방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제 좀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것 같아요. 저 방송은 똑같은 시간 때마다 프레임을 깨기 위해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과 중국이 29일 북경에서 ‘제27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어 “양국의 공급망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며 “잠재적 교란 요인을 예방하는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해나가자”고 했다. 위원회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개최해온 우리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對面)으로 개최됐다.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양국 간 공급망 안정과 협력 문제가 핵심으로 다뤄졌다”고 했다. 미·중 패권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원의 무기화’ 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0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 전 부지사의 입을 막으려고 안간힘 써야 할 필요에 직면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전 부지사의 진실자백으로 이 대표가 구속까지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검찰이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청에 연좌시위를 벌이고 이 전 부지사를 둘러싼 노골적 회유와 압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말했다.김기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p 오른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7.2%, 더불어민주당 43.3%로 조사됐다.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 58.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 주 보다 2.4%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4%p 하락했다.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과 부정 격차는 20.6%p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며 유엔군에 감사를 표했다.윤 대통령은 27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엔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뤘다”며 “유엔군 참전 용사 여러분은 가장 꽃다운 나이에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인 전날에 이어 9일에도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절세위인의 불멸의 혁명업적 세세년년 빛내어가리’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김 주석 추모 동향을 보도했다.특히 만수대언덕, 김일성종합대학 등 각 지역의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대한 당, 정권, 무력기관부터 공장, 대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의 헌화와 기록영화 방영 등 소식을 전했다.다만 올해 김일성 사망일은 5년·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정주년이 아니어서 대규모 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 자리를 신설하고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6일 배우 출신인 유 전 장관이 문화특보에 발탁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인수위원과 초대 문체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도 문화 예술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장관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한성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를 받았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와 연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 인천 여성영화제 조직위,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자체 차별행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주, 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낮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간 양국 협력에 대해서는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사고가 발생했다며 발사 실패 사실을 신속히 인정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이날 “31일 6시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이어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또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앞서 예고했던 대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했지만 실패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연합뉴스는 이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발사체가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발사체가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데 필요한 고도엔 진입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군은 발사체가 공중 폭발했거나 해상에 추락하는 등 발사 과정 전반이 실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일각에선 북한이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기간 중 위성 발사를 예고했던 만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1일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이야기를 담아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다큐멘터리 ‘첫 변론’에 대해 “추모도 좋고 예술도 좋은데 인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인권변호사였던 박 전 시장의 유지가 이런 것일 리가 있냐”라고 이같이 말했다.류 의원은 “지금 성범죄 자체를 부정하는 대목도 있는데 성범죄 유무는 박 전 시장 사망 때문에 확정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2차 가해가 자행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피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