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세계 7대 성자를 초청해 강원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명상대전’이 메르스 사태에 내년 2월로 연기된다.22일 세계명상대전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다음 달 18일부터 열기로 했던 명상대전 일정을 내년 2월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대규모 합숙 행사에 대해 국내외 우려의 의견이 제기됐고, 국제적 대규모 행사 개최는 곧 국가적 안전문제와 직결되기에 많은 논의 끝에 부득불 일정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7대 고승 초청 명상대전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다음 달 진행이 예정돼 있었다. 6박 7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경쟁사 소주 제품을 인체에 유해하다고 광고한 하이트진로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4300만원을 부과받았다.22일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경쟁사의 소주 ‘처음처럼’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인체에 유해하거나 불법제조된 것으로 비방성 광고를 했다.비방 광고는 2012년 3월 6일부터 같은 해 5월 21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등에서 현수막과 전단지를 통해 뿌려졌다.특히 ‘처음처럼 독’ ‘불법제조’ 등의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비방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게다가 본사가 적극 주도해 비방성 광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중국이랜드가 현지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장애인 전용기금을 조성한다.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19일 중국이랜드와 중국장애인기금회가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향후 5년간 108억원(6000만 위안)을 기부하는 내용으로 ‘이랜드 장애인 전용 기금 설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과 중국장애인연합회 짱하이띠 주석, 중국장애인기금회 왕나이쿤 이사장, 민정부 사회복지자선사 멍즈치앙 사장 등이 참석했다.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는 진정성과 지속성의 원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불교계 대표적 진보인사인 청화스님이 호계원의 의현스님 3년 공권정지 판결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재심호계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청화스님은 1994년 종단개혁 당시 개혁회의 초심호계원장을 지냈다. 이번 96차 심판부에는 사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스님은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심호계원 판결에 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재심호계원 판결을 ‘어불성설’이라고 부르며, 재심호계위원으로서 출석하지 못하고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스님이 ‘어불성설’이라
“94 종단개혁의 상징 뒤집는 격” 비판과거사 정리 위한 ‘공론의 장’ 개설 촉구[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 호계원의 ‘멸빈’ 의현스님 감면 판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불시넷은 19일 성명을 내고 “징계결과 통보를 핑계로 멸빈 징계를 풀어 준 것은 종헌개종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또 “이는 그동안 조계종이 거론해온 종단 신뢰 회복 의지를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불시넷은 “종단의 구성원으로서 여생을 회향하고 싶다는 서의현 전 원장의 바람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면서도 “서 전원장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19~25일 여름철 다양한 제품을 최대 약 5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여름 서프라이즈 기획’을 진행한다.실내복뿐만 아니라 외출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브라 캐미솔’과 ‘브라 탱크탑’을 정상가 2만 9900원에서 1만원 할인된 1만 9900원에 판매하며 ‘에어리즘 브라 탱크탑’, ‘에어리즘 브라U넥 T’도 1만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남성들을 위한 ‘에어리즘 메쉬’ 제품들은 정상가 1만 29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에어리즘 메쉬’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차 전문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대표 김의열)가 인천국제공항 1층에 인천공항 랜드사이드점을 19일 오픈했다. 공차 인천공항 랜드사이드점은 31.76㎡ 규모로 인천국제공항 1층 B구역과 C구역사이에 위치한다.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간단한 식사 대용식인 사이드메뉴 10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추가된 메뉴는 에그, 레어크림치즈, 호두, 가나슈, 코코넛 등 타르트류 5종과 그릴드 치킨 및 햄&치즈 칠리샌드위치 2종, 크로크무슈, 베이컨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범종교인연석회의가 공직자 종교편향 감시에 상시 체제로 임하겠다고 천명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 저지 범종교인연석회의’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자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석회의는 “황교안 후보자가 지금까지 보여준 편향된 종교적 가치관에서 비롯된 언행이 결국 국무총리의 자리에서 이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킬 것을 우려해 5대 종교 35개 종교단체의 종교인들이 국무총리임명저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어떤 후보자들보다 많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994년 조계종 사태 당시 멸빈 징계를 받았던 전 총무원장 의현스님이 승적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조계종 재심호계원은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96차 심판부를 열고 의현스님에 대한 징계를 공권정지 3년으로 경감했다. 초심호계원 심판에서 멸빈 징계를 받은 지 21년만이다. 1994년 조계종 사태는 두 차례 총무원장을 지낸 의현스님이 3선 연임을 시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당시 극심한 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의현스님이 사퇴했다. 초심호계위원회는 1994년 6월 해종행위 등의 혐의로 의현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VAN사업자와 거래하면서 계약 기간 중에도 추가비용을 부담시키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횡포를 부린 한국미니스톱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1억 1400만원)을 부과 받았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위반 행위를 주도한 담당 임원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미니스톱은 나이스정보통신, 아이티엔밴서비스 등 2개 VAN사와 거래하던 중 다른 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이 더 좋은 거래 조건을 제의하자 계약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업체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맞춰 줄 것을 요구하다가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VAN사업자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안전화 사업으로 산업안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밀레는 안전화 전문기업 지엔텍(㈜G&TECH, 대표 윤영선)과 지난 17일 상암동에 위치한 밀레 본사에서 안전화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밀레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따라 걸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오는 9월 10종의 안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안전대, 안전모, 안전조끼 등 다양한 안전용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밀레 측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정체기에 이르렀다는 평가
1만 5000원 이상, 반경 2㎞ 이내 주문 시 가능[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불고기브라더스가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별도의 배달료는 없지만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반경 2㎞ 내에만 배달이 가능하다. 대표메뉴인 서울식 불고기, 특선 버섯 불고기, 채끝 등심 등 메인 메뉴를 비롯해 해물궁중만두, 제철 생과일 주스 등의 사이드 메뉴도 배달이 가능하다. 모든 포장 메뉴에는 제조 시간까지 명시하고, 포장 전 메뉴 라벨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아 고객의 취항에 따라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42위에 올랐다. 지난해 52위보다 10계단 상승했다. 18일 국제 비영리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내놓은 세계평화지수(GPI) 순위에서 1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슬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는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위스였다. 일본은 8위를 차지했고, 호주·체코가 10위권을 기록했다.북한은 조사대상 162개국 중 153위였다. 북한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최하위 시리아를 비롯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소말리아, 수단, 파키스탄 등이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쿠팡이 농협중앙회와 오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농산물·신선식품을 배송한다. 특히 로켓배송을 통해 배달하기 때문에 각종 농산물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19일 쿠팡 김범석 대표와 농협중앙회의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가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하고 향후 양사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협의 우수한 농산물 쿠팡에 공급 ▲신선식품, 냉장, 냉동, 가공식품 등 쿠팡이 직매입 ▲해당 상품들 로켓배송 등이 이뤄진다.쿠팡은 이달 중 농협중앙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pulipchae)’가 서울 홍대에 풀잎채 25호점을 오는 19일 오픈한다. 풀잎채 홍대점은 젊은이들이 많은 상권 홍대거리에서도 한식뷔페의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4명 방문 시 1명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3+1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음 달 19일까지는 한 달 동안 방문 고객 대상으로 자전거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더불어 트렌디한 감성이 있는 홍대 오픈을 기념하는 의미로 공연 ‘배고파 시리즈 9탄’인 ‘사랑하고 싶다’의 티켓 추첨 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헤럴드동아가 사명을 동아TV로 변경하고, 신규 대표이사에 LF 김인권 상무를 선임했다.LF는 지난달 헤럴드동아를 인수하고 토탈 라이프스타일 전문방송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LF의 온라인 채널과 제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TV는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전문 케이블방송이다. 이와 함께 2007년 글로벌패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패션스쿨 ‘디아프(DIAF)’를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 시작 전날, 예멘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예멘 수도 사나의 시아파 모스크 등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5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50여명이 숨지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이날 오후 차량 2대가 폭탄을 싣고 시아파 모스크 2곳에서 폭발했으며, 이후 1대가 예멘 반군 후티 정치국 간부 살레 알사마드의 집 근처에서 터졌다. 사나의 알지라 시아파 모스크에서도 폭발물이 터졌다.폭탄테러 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SNS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
불교생명윤리협회,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전환 촉구[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할 예정인 가운데 불교생명윤리협회가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원전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호소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정부가 고리원전 폐쇄 권고안을 한수원에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리원전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만한 권고”라며 옹호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리 발전소의 폐쇄비용을 최소한으로만 계산해도 7000억원이라고 할 만큼 더 이상 원자핵발전소는 안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대한불교진흥원이 입장문을 통해 불교방송 사장 선임과 관련한 정관개정 추진을 비판했다. 진흥원 측은 지난 16일 ‘현 사장이 연임 시 (진흥원의 추천이 없어도) 후보자격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정관개정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무리한 법해석으로 정관규정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불교방송은 현 이채원 사장이 연임에 도전하면서 진흥원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 사장은 진흥원의 추천권과 관계없이 연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논란이 일자 지난 12일 연임을 포기한다고 밝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크리스챤 디올과 17일 서울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쿠션 기술력을 크리스챤 디올과 교류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이사는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아모레퍼시픽은 쿠션 화장품과 같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쿠션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