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만찬… ‘트럼프 의중’ 전달 주목김여정은 남북대화카드… 북미대화 등 관심[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23일 방한하는 가운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정치적 조언도 하는 인물로 알려져 북미대화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방침을 경청하고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방남 중 남북 정상회담 카드를 제시한 상황에서 이에 버
“외교 포함 모든 옵션 유지”[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부처 간 이견이 크다는 지적에 “미국의 정책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출연한 캐니타 애덤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는 평화적으로 북 핵 프로그램을 없애려고 노력 중이지만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할 준비도 돼 있다는 접근법으로 일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평화적, 외교적으로 종식시키는 것이 미국의 목표라는 점을 항상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애덤스 대변인은 최근 평창동계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서 “우리는 지난주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하는 동시에 우리의 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은 그들(북한)이 이 나라를 위협하는 것을 멈추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북한 독재정권에 대한 최대압박을 계속해서 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에 28억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마이클 케이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한국이 북한 대표단의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도록 허용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면제를 받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케이비 대변인은 “이 절차는 이전의 올림픽 개최국들이 따라온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통일부는 북한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미국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구테헤스 총장은 쿠웨이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성되고 있는 남북한 간 대화 분위기를 북미 간 진지한 논의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앞서 구테헤스 총장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해 북한 대표단을 만난 바 있다.그는 “평창올림픽으로 얻은 절호의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받아들이고 다른 당사국들은 북
트위터 통해 “불쾌감 느꼈을 분께 사과”‘스타벅스 이사’ 라모… 일부 불매운동 나서[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가 뒤늦게 직접 사과했다.라모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평창올림픽 개막식 도중 제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잊혀서는 안 될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을 무시하거나 무례한 언급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앞서 라모는 지난 9일 NB
악시오스 인터뷰 “트럼프, 북한과 대화 믿어… 핵 포기해야 제재 진전”[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과의 ‘탐색 대화’에 열려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입장을 14일(현지시간)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하고 귀국한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를 확실히 이해하기를 원하며 만약 대화의 기회가 있다면 그들에게 미국의 확고한 (비핵화) 정책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대화를 믿는다는 점을 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새로운 외교 무기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평가했다.이날 WSJ는 북한의 외교적 노력이 남북한 단일팀 구성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한국 방문 등과 함께 새로운 무기로 북한 응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WSJ는 북한 응원단에 대해 “치어리더 외교”라면서 “지난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당시 100여명의 북한 응원단 여성들이 빨간 줄무늬가 들어있는 흰색 털모자와 붉은색 겨울 점퍼와 하의를 맞춰 입고선 치어리더 외교를 이
美 밀거래 현장 등 인공위성 추적 자료 축적북한 경제에 직격탄될듯… 남북화해·북미대화 변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빠르면 이달 중 ‘포괄적 해상차단’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12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정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전례 없는 강력한 대북제재’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이러한 신규 제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다만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남북대화에 이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미국 내 평창올림픽 주관방송 개회식 해설서“한국인, 日 식민지배 후 발전모델 생각”… 네티즌 항의[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2018 평창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개회식 해설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보내 물의를 일으켰다가 사과했다.11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일 NBC는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하며 해설자가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외신이 지난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 행사 가운데 한반도기와 증강현실을 가장 인상적인 하이라이트로 꼽았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날 개회식이 끝난 뒤 이번 행사의 10대 하이라이트를 소개했다. 이 매체가 가장 먼저 소개한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증강현실이었다.증강현실이 평창 스타디움을 메운 관중을 즐겁게 했을 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시청자를 겨냥한 요소도 있었다고 가디언은 분석했다.특히 이 매체는 개막식 때 증강현실이 재현한 하늘의 별자리와 별을 언급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양=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 후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했다.이날 펜스 부통령은 한국 방문 전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북한과 관련 “미국은 평화적으로 북한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길 원한다”면서도 “미군의 힘과 결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펜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으로 참석하는 최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대한 일시 제재면제를 승인했다.2월 대북제재위원회 순회의장을 맡고 있는 카렐 반 오스터롬 네덜란드 대사는 이날 제재위가 북한 대표단의 평창 방문을 승인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그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 방문이 한반도의 긴장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우리 정부는 최휘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했다.최휘는 안보리가 북한의 연쇄 탄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트윗을 날렸다.올림픽 개최를 이틀 앞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한국이 진정 위대한 국가임을 모든 이들에게 보여줄 훌륭한 기회”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방문 당시 국회 연설 영상의 일부를 트윗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참화를 극복하고 부강한 국가를 이룬 한국의 성과를 설명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한국과 일본 방문길에 오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6일(현지시간) 기회가 될 때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AP통신, 미국의소리(VOA),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중간기착지인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방한 중 북한 측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대화를 믿는다고 밝혀왔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북한 대표단과 어떠한 회동도 요청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도 그는 “무슨 일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6일 보도했다.CNN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대통령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계획이다.이방카 고문의 폐막식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이방카 고문은 올림픽 폐막식 외에도 미국팀이 출전하는 몇몇 스포츠 이벤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백악관이 지난 1일 발표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평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화 공세를 하는 북한에 대해 미국이 대북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단호한 자세는 올림픽 기간에도 강조될 전망이다.올림픽이 북한 선전의 장이 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다.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국민을 노예로 만든 북한 정권의 억압적인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해킹공격과 피싱 사기 등 사이버 공격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매체인 더 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인터넷보안회사인 아이보스의 폴 마티니 최고경영자는 더 힐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겨냥 해킹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범죄 활동을 가능케하는 기술에 대한 접근이 갈수록 쉬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1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이 개인식별정보나 인증서 등을 도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에 대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위도 매우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지난해 1월 취임한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주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구테흐스 총장은 “남북 간 교류확대는 긍정적이고, 특히 남북 군사핫라인(서해 군통신선)을 다시 구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