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중부플로리다대학(UCF)에서 학생들이 7년 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모여 있다. (출처: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총 116억달러(15조7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다.이는 미국 정부가 미래 기술패권을 위해 추진하는 안보 전략의 일부로 한국 삼성전자에 대한 지원 규모도 이르면 내주 발표될 것이라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온다.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상무부는 보조금에 더해 50억달러(6조8천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도 T
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이 이미 사실상 군사 동맹 관계라면서 이는 러시아와 일본의 평화조약 체결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비판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것은 없다. 사실상의 군사 동맹은 이미 존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국경에서 가까운 일본 영토에 미국의 군사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이는 언제나 평화조약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고 지적했다.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아직 적대 행위를 공식적
(이천=연합뉴스)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2차전 경기. 한국 이금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4.8
(부산=연합뉴스) 8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KBL) 플레이오프 부산KCC와 서울SK 경기. KCC 알리제 존슨이 3점슛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4.8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후보가 8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4.4.8
(원주=연합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황규연 사장)은 8일 원주지역 내 미래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굿잡' 지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 및 각 학교가 협업해 수행하는 굿잡 프로젝트는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멘토링, 취업 지원,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024.4.8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정부 전용기편으로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9년 만이다.기시다 총리는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빈 방미에 대해 "미일 관계가 반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면서 "그것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라고 말했다.그는 14일까지 방미 기간에 미국과 안전보장 및 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기시다 총리는 10일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지난달 모스크바 인근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지시자가 특정됐다고 8일(현지시간) 주장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FSB가 러시아 방송 채널1에 공개한 심문 영상에서 이번 테러 공격을 조직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중 한 명은 "'사이풀로'라고 불리는 남성이 우리에게 연락했고 100만루블(약 1천500만원)씩 주기로 했다"고 자백했다.그는 "사이풀로는 우리에게 우크라이나로, 키이우로 가라고 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우리에게 100만루블씩을 주기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다른 피고인은 "우리는 키이우로 가 각 1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남극의 기온이 한때 계절 평균보다 38.5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관측돼 남극이 지구온난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빙하와 해빙이 급격히 녹는 것은 물론이고, 남극 생태계를 떠받치는 크릴새우가 감소하고 황제펭귄이 치명적인 번식 실패를 겪고 있어 인류와 남극 생태계에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의 과학자들은 2022년 3월 18일 남극의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6도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 같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지난 6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범한 실책성 플레이에 대해 현지 언론의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초 수비에서 샌디에이고 1번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의 빗맞은 뜬공의 타구 위치를 놓쳐 안타를 허용했다.높이 뜬 공이 햇빛에 가린 탓이었다. 공식 기록은 보하르츠의 안타였다.팀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면 별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2사 후 유릭슨 프로파르에게 결승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아쉬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에서 폭우와 댐 붕괴로 45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르스크 홍수에 대해 “상황이 심각하다”며 오렌부르크주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그는 우랄강의 댐이 붕괴한 5일부터 4518채의 주택과 4587곳의 주거용 토지가 침수됐으며 어린이 885명을 포함해 이재민 4천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오렌부르크주 당국은 “홍수 상황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며 6644채의 가옥이
(수원=연합뉴스) 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김지완이 경기 종료 직전 KT 턴오버에 기뻐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구호트럭 폭격으로 국제구호단체 활동가 7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구호단체들이 이미 지난 수개월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의 구호 차량 3대를 이스라엘군이 오폭해 활동가 7명이 숨졌다.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스라엘은 군이 ‘중대한 일련의 실수’를 저질러 비극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공습을 명령한 대령과 소령 등 장교 2명을 해임하고 다른 장교 3명을 견책했다
(수원=연합뉴스) 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KT 하윤기가 슛하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푸바오의 다양한 표정을 재치 있는 표현과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와 이틀 동안 천천히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사진 8장과 쇼츠(짧은 영상) 한 개를 올렸다.이 가운데 쇼츠에는 푸바오가 경사로를 내려오다 장난스럽게 앞발을 짚고 데구루루 한 바퀴 구르는 모습이 보인다.신화통신은 여기에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고'라는 중국어 설명을 달았다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결별한 앤젤리나 졸리(48)와 브래드 피트(60)가 수년째 소송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졸리가 피트에게 여러 차례 신체적으로 학대당했다는 주장을 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5일(현지시간) CNN과 폭스뉴스에 따르면 졸리 측은 전날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피트가 '2016년 비행기 사건' 이전에도 "졸리를 신체적으로 학대한 역사가 있다"고 주장했다.비행기 사건이란 2016년 9월 두 사람이 자녀 6명과 함께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피트가 졸리를 욕실 벽으로 밀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 가자지구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해안도시 텔아비브의 국방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사엘 인질들의 친척과 지지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AFP)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21)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시위 도중 체포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툰베리는 기후운동단체 '멸종반란'이 네덜란드 정부의 화석연료 보조금 지급과 세금 감면을 규탄하기 위해 헤이그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동가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헤이그 시내 의회 건물로 향하는 12번 간선도로를 봉쇄하고 행진하다가 경찰과 대치 중이었다.툰베리는 체포되기에 앞서 "전 지구적 비상 상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오늘 시위가 중요하다"며 "위기를 피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든 걸 해야 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