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노래-캐스팅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명품 악극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깊은 사랑 깨닫는 시간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의 말 건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이다.” “잊고 있던 어머니와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전 세대를 울린 명품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지난 4월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경주에서 공연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돌아온 ‘불효자는 웁니다’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아낸 서정적인 이야기로 전 세대의 마음을 울리
다양한 배경·소재로 그려진 사랑 OTT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말임씨, 새로운 가족관 제시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 지나고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하는 날이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밖으로 나가는 일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짧은 연휴 탓에 부모님 댁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고전 영화까지 즐길 수 있는 가운데 집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물씬 느낄 수 있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 수요↑미국·제주, 가장 선호도 높아‘과학’ 여행 소개한 관광공사[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최다 예약 여행지 ‘미국’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하늘길도 점차 열리고 있다. 이에 오는 5월 한 달 동안 한국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닿을 곳은 ‘미국’과 ‘제주도’다. 최근 여행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
삼성문화재단 후원, 국내 피아노조율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해외연수자 항공료·체류비용·피아노 조율 기술 연수비 등 전액 지원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3월 26일 ‘피아노의 날’로 지정 추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가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 류문형)과 지난 20일 서울 용산시 한남동 리움미술관 컨퍼런스룸에서 ‘2022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후원사업으로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국내 기술 세미나 개최 및 피아노 조율사 양성 심화 과정을 개설해 국내 피아노
정성길 기록사진 연구가영호남 화합·교류 취지로 목포 근대역사관 조성 헌신호남 문화사업 교류바람 불러, 지역감정 해소 기여부동산 투기의혹 재판 중인 손혜원 전 의원 저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96년전 전남 목포에 설립(1926년)된 호남은행 건물이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거점이자 목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이곳 호남은행 목포지점 옛 건물을 2014년 근대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은 근대역사의 보물창고라고 불릴 만큼 근대역사를 사진으로 한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으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원로 중견 춤비평가들로 구성된 한국춤비평가협회(회장 채희완)가 올해의 작품상으로 춤판야무 연작솔로 ‘오(안무 금배섭)’를 선정했다.9일 한국춤비평가협회에 따르면, 2021년도 춤비평가상으로 올해의 작품상, 베스트 6, 춤연기상, 특별상, 그리고 몬도가네상을 선정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공연된 춤 작품과 실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팬데믹 사태와 4차산업혁명 시기에 창의적이고도 시의적절한 춤 작업을 시도한 작품, 인물,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올해의 작품상에는 춤판야무 연작솔로 ’오(금배섭 안
대한웅변인협회 제33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 개최광복76주년 기념·통일기원·독립선열정신 선양·국민통합 위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웅변인협회(총재 정진기, 회장 정덕권)가 광복76주년을 기념하고 통일기원·독립선열정신 선양·국민통합을 위한 제33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당초 전국웅변스피치대회는 지난 8월 광복 76주년을 즈음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11일 용산구청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 ㈔대한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법무부, 국
글, 사진. 이제철한국은행은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우리나라 개최를 기념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를 2011년 8월 11일 발행하였다.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열렸으며, 누적 입장객은 41만 명이었다. 오사카 대회(29만명), 베를린 대회(39만명)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대회 이념은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이며 슬로건은 ‘달리자 함
뮤지컬 ‘엑스칼리버’… 희망의 메시지 전달인간의 이기심․생명의 본질에 화두 던지는한국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도 선보여조선 승려 장인의 대표작도 한자리에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겨울이다.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아직도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유독 더 춥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때, 다양한 공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음까지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먼저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앙코르 공연 소식이다. 엑스칼리버는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교과서인 ‘무예제보武藝諸譜)’가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29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무예제보’는 1598(선조 31)년 문인관료 한교(韓嶠, 1556~1627)가 왕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기술에 대한 지침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武藝書)다.당시 조선은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등 8건의 조선시대 관아(官衙) 건축물이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28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宣化堂)’ 등 8건의 관아건축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관아건축이란 왕조시대 관원들이 모여 나랏일을 다스리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다. 중앙집권의 행정체제가 마련된 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도시에는 동헌을 중심으로 하는 관아건축이 전국적으로 건립돼 그 수효가 상당했지만, 현
2015년부터 매년 추모예술제 개최작년부터 홀로 홍유릉 찾아 추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 추진위원)이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6주기를 맞은 8일에도 어김없이 명성황후를 기리며 추모했다.정미애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장은 매년 추모예술제에서 자신이 지은 시 ‘을미아리랑’ ‘명성황후 아리랑’ ‘장충단 아리랑’ 등
[부산=뉴시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포함한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총 70개국의 작품 223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의 관람좌석은 50%만 운영하고, 작품 1편당 2~3회씩 선보인다.
수확의 계절, 전국 각지에서 열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30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0월에는 전국에서 총 56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돼 있다.서울 지역에서는 20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사직단에서는 ‘종묘제례악’과 ‘사직대제(10월 16일)’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남한지역 고구려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또 하나의 석실고분읍내리 벽화고분(사적 제313호)은 지난 1985년 1월 대구대학교 조사단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다. 고분 현실(玄室) 남쪽 벽에 쓰여진 ‘기미중묘상인명(己未中墓像人名)’이 확인했다. 이 벽화고분은 학술적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총 405건을 선정했다. 15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생생문화재’ 165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07건, ‘문화재야행’ 45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3건, ‘고택·종갓집 활용 45건 등 총 405건이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들 5개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
판소리, 조선의 힙합이자 랩10개 도시, 8개 영상으로 제작재미에 역사 문화까지 잘 담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듣고만 있어도 어깨가 ‘들썩’인다. 한국인의 소울(soul)을 담은 독보적 음색은 또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름하여 우리 국악과 팝(POP)의 만남인 ‘조선팝 신드롬’이 불고 있다.◆영화 패러디한 ‘머드 맥스’ 인기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영상을 통해 조선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의 촬영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적 현실과 존재론적 삶 사이의 고뇌를 형상화하며 평단으로부터 극강의 생태적 서정시로 평가받아온 김명리 시인이 창고에 오래 감추었던 글, SNS에 간간히 올라온 글, 네팔 기행의 자취들을 엮어 첫 산문집을 냈다.서정적이면서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영혼을 매만지는 김명리 시인의 일상적 글쓰기를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저자 김명리 시인은 대구에서 태어났다. 1983년과 1984년 ‘탈춤’ 외 4편의 시를 추천받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저서로
17~18세기 팔공산 주변 특색 지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7~18세기 경북 팔공산 주변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3개의 불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21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대구 동화사 극락전(大邱 桐華寺 極樂殿)’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大邱 桐華寺 須摩提殿)’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송림사의 주불전인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의 전란을 겪은 후 1649년에 중수됐다. 이후 1755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칠곡 자연유산인 ‘가산바위’가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7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자연유산인 ‘칠곡 가산바위’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가산바위는 칠곡군 가산산성에 자리하며 17세기에 산성을 쌓을 때 이 바위를 이어 성을 쌓았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높은 망루 중 하나다. 바위 위에 오르면 멀리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로의 산세를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의 수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가산바위의 정상부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sh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