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향후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이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여야의 운명을 가를 결전의 날이 밝은 가운데 얼마나 높은 참여율을 보일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진행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투표는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체 유권자는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다.개표는 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0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낮 최고기온은 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4.15)을 엿새 앞두고 사진전과 예술축전을 잇달아 개최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돌”을 맞아 사진전람회 ‘인민의 어버이’가 전날 옥류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사진전에는 김일성뿐 아니라 그의 아들과 손자 김정일·김정은 등 3대의 "위인적 풍모"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전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개막식에는 주창일 노동당 부장, 최희태 평양시 인민위원장, 홍철진 평양시 당위원회 비서, 승정규 문화상 등이 참석했다.같은날 만경대 학생소년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주유엔 미국대표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네이트 에번스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 계정에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일 양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그 너머를 무대로 한 양자 및 3자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고 적었다.특히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순방 기간 한일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활동이 이달말로 끝나게 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발사 이튿날인 9일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목표 궤도에 안착해 초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점검 등 관련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오후 5시 53분쯤부터 국내 지상국과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이 이뤄져, 이후 수회 교신을 통해 초기에 저희가 원했던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찰위성 2호기는 전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국방당국이 이번주 고위급 국방협의체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국방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국방당국이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KIDD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 및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양측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회의에선 북한 핵·미사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의 자체 정찰위성 2호기도 8일 발사된 지 2시간 40분 만에 지상국과 교신하면서 성공적으로 완수됐다.지난해부터 추가 발사를 예고했던 북한도 이달 중 두 번째 정찰위성 쏴 올릴 가능성이 높아 한반도를 내려다보는 남북 간 ‘눈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군과 전문가들은 우리 군이 확보한 정찰위성의 성능이 북한 정찰위성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발사 2시간 40분만 지상국과 교신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도 성공했다. 발사된지 45분께 우주궤도에 진입했고, 2시간 40분 만에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팰컨-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3%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또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국방부는 이날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9시 2분께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도 전했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0 총선 선거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막판 이색 선거운동이 잇따르고 있다.유세차량을 타고 스피커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전통 방식도 여전하지만, 근육질 맨몸을 드러낸 ‘바프(바디프로필)’ 사진부터 최신 인기곡을 활용한 챌린지 방식, 혈소 읍소 등까지 이색적 홍보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도도 쏠리고 있다.◆여야 후보들, “날좀 봐요” 제각각여야 후보들이 유권자들에 대한 구애에 나선 방식도 제각각이다. 날 좀 봐 달라는 후보들의 선거운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0 총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마지막 휴일인 7일 부산 여야 총선 후보들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여당인 국민의힘이 흔들리고 있는 판세를 다잡을 수 있을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뒤집힌 승기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지난 21대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부산지역에서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곳이 많았음에도 막판 보수 결집으로 3곳에서밖에 승리하지 못했던 전례가 있던 지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다만 부산 수영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보수 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에 있어 지자체장인 '도·시·군 인민위원장'의 분발을 촉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기사에서 “도·시·군 인민위원장들은 높은 당성, 혁명성을 지니고 관조자가 아니라 직접적인 조직자, 집행자, 관철자가 되여 지방발전정책 관철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시키는 일이나 하면서 자리 지킴을 하는 소극적인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끝내고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사업을 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4월 15일인 김일성 주석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북한의 국제 예술 행사인 ‘친선예술축전’에 러시아·중국·몽골 등에서 예술단이 참가한다김광익 조선예술교류협회 부회장은 4일 보도된 노동신문 인터뷰에서 33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러시아에서 20여개 예술단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또 중국에서는 국가교향악단과 상해교예단을 망라한 예술단이, 몽골에서는 여러 차례 축전에 참가했던 몽골전군협주단을 포함한 예술단이 참가한다고도 전했다.김 부회장은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축전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을 계기로 군사 협력을 강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중러간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한 뒤, “역내에서의 우리의 초점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누구와 협력할지, 누구와 협력하지 않을지는 각 주권국가가 결정할 것”이라면서 “문제가 되는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울산 유세현장에서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접근하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같은당 이선호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진행했다.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이 대표에게 갑자기 다가갔고, 이를 본 경찰관이 이 남성을 막아섰다.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을 수색한 결과,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나이는 20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대만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 필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4일 만났지만 의정(의료계-정부) 간 갈등의 입장차 만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반면, 박 위원장은 대통령과 면담 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며 작심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번 만남에 대해 양측이 온도차를 보인 것인데, 향후 대화가 격화되는 등 다시 난항을 겪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尹-전공의 대표, 140분간 만남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현지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 체계를 완전히 실현했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의 기습 공격 능력을 갖춘 데다 요격이 쉽지 않고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현실화하는 등 위협이 고조되는 만큼 한미 요격망 보강도 당장 시급해 보인다. 다만 군은 북한의 극초음속 IRBM 성공 주장이 비행거리와 궤도 변경 등을 과장해 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에 깊은 위로의 뜻읊 전했다. 또 대만에 대한 재난 구조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도 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피해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기원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각전원회의에서 올해 1분기 경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북한이 전날 김덕훈 내각 총리가 회의를 지도한 가운데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었다고 이같이 전했다.보고를 맡은 양 부총리는 “새해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밝혔다.12개 중요 고지는 지난 2022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목표가 설정된 알곡, 전력, 석탄 등 12개 항목을 말한다.이번 회의에서는 매년 20개 군에 식음료·생필품 등 공장을 지어 10년 안에 지방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