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던 류삼영 총경이 “차라리 파면을 하지 보복인사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사직하는 심경을 밝혔다. 류 총경은 지난달 27일 경찰의 하반기 총경 전보인사에서 총경보다 계급이 낮은 경정급 간부가 주로 맡아온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전보됐고, 이로부터 나흘 후인 지난달 31일 사직원을 접수했다.류 총경은 1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남청 112상황팀장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고의로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2심에서 패소한 MBC 측 법률대리인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MBC 측 김광중 변호사는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3-3부(부장판사 송승훈)에 상고장을 제출했다.2심 재판부는 지난 14일 김 변호사가 유 의원을 상대로 낸 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심에선 유 의원이 원고에게 70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탈옥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나온 가운데 법무부가 A씨에게 금치(禁置) 30일의 징벌 조치를 내렸다.지난 29일 보도된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씨와 같은 구치소에서 생활한 B씨의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B씨는 “(가해자가) 첫 재판에서 피해자를 보고 ‘방청석으로 뛰어나가 죽이고 싶다’고 했다”며 “자기가 ‘12년 뒤 교도소에서 나가더라도 43세인데 인생 끝이다. 다 죽이고 산에 가서 살겠다’라고 하더라”라고 했다.또한 B씨는 A씨가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의 숙주인 외래종 생물이 국내에서 발견됐다.26일 MBC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은 지난해 4월 인천 대청도를 찾은 철새인 촉새에 달라붙은 외래종 생물을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중국 남부에 서식하는 매부리엉에피참진드기가 철새의 몸에 붙어 이곳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이 진드기의 몸에서는 감염되면 18%의 치명률을 가진 SFTS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철새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수입 스포츠카를 몰고 다닌다고 방송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3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 운영진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조민씨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외제차를 운행한다는 표현 자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다시 검찰에 자진 출두했지만, 검사와의 면담이 또 불발됐다. 검찰은 이번에도 수사 단계상 송 전 대표를 조사할 시점이 아니고 사전 조율도 되지 않았다며 송 전 대표를 돌려보냈다.검찰은 다른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후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를 소환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현재 돈 봉투 수수자로 분류된 현역의원들을 상당 부분 특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 전 대표의 수사가 어느 시점에 이뤄질지 주목된다.송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MBC경남이 마련한 지상파 최초 방산토크쇼인 ‘밀톡’이 지난 4일 오전 8시 35분에 첫 전파를 탔다.당초 밀톡은 지난해 폴란드발 대규모 방산수출 쾌거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K-방산이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국산 명품 무기와 국내외 방위산업 관련 소식들을 일반 신청자들도 재미있게 알기 쉽도록 토크쇼 형태로 기획됐다.밀톡에는 MBC경남 보도센터 윤주화 디지털뉴스팀장 진행으로 국내 최고 방산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전문위원과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인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의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연루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발에 “가해자가 피해자를 탓하는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5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정시설에서 열린 충혼탑 제막식 퇴장길에 “민주당이나 MBC가 제 탓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건과 관련해 신고하거나 고소한 적은 없다”며 “경찰이 법원의 영장에 따라 진행하는 수사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의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사진영상미디어전공이 오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제1회 보리 사진공모 선정작품과 ‘무한도전’ 사진작가 고(故) 보리 동문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보리 사진공모전 선발 학생 작가 3명의 작품 15점과 보리 작가의 작품 8점 등 총 23점이 전시된다.제1회 보리 사진공모전은 포토그래퍼 고(故) 보리(BoLLE, 본명 이보경)의 10주기를 추모하고 보리 작가 후배인 사진영상미디어전공 재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창작의 기회와 동기부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재투표에서 결국 부결됐다. 군 당국이 30일 북한이 다음달로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MBC 소속 기자와 국회 사무처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간호법’ 본회의 재투표서 부결… 법안 폐기☞(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MBC 소속 기자와 국회 사무처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소속 임모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임 기자의 자택에서 임 기자 휴대전화와 한 장관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경찰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의 임씨 소속 부서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MBC 측이 부당한 강압수사라며 경찰을 사옥 로비에서 막아서면서 대치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MBC기자 압수수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술 취한 남성들이 한밤중에 이주민 여성을 집까지 쫓아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그 남편까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들이 술 취해 있었고 인적사항이 파악됐다며 집으로 그냥 돌려보냈으며, 경찰서에서 나온 남성들은 다시 여성의 집을 찾아갔다.2일 MB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 진도군의 한 마을에서 술 취한 남성이 편의점을 다녀오던 이주민 여성의 뒤를 쫓았다. 골목에서 여성은 필사적으로 달려 집안으로 들어갔고, 술 취한 남성은 곧장 이주민 여성의 집 문 앞까지 다다랐다.집안에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구한 새내기 경찰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새내기 경찰관들이 식당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했다. 사건은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식사 중이던 한 남성은 어딘가 불편한 듯 이마 등을 집더니 갑자기 쓰러졌다.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경찰관 2명이 남성에게 향했다. 이들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였다. 이들 중 1명은 남성의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또 다른 1명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등 응급처치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2일 미국 국무부가 2022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에서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해 붙였던 ‘폭력과 괴롭힘’이라는 소제목이 돌연 삭제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동 보고서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22일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와 관련해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美국무부 ‘M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야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언급과 금리 인하를 놓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블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정오(현지시각) 모스크바 홀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모든 전쟁 책임을 서방에 돌렸다. 정부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노조 전임비와 채용 강요 등 사례는 형사 처벌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까지 강조하며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군이 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도시에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 난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지지율이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가수 이적씨가 제안한 ‘3만원권 지폐’ 발행과 관련해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美 LA 인근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 난사… 최소 10명 사망☞(원문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