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어 강화 북동쪽 50㎞ 육상을 지나는 등 북상하는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가 36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공공시설 184건, 사유시설 17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도로 침수·유실은 부산 39건, 경북 11건 등 총 64건이며 토사 유출은 6건, 제방 유실 10건, 교량 침하 1건, 가로수 쓰러짐을 포함한 기타 98건 등이다.주택 침수는 30건(강원 19건, 대구 11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159건 접수됐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간 뒤 본격적으로 피해 사례를 조사하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 56건, 사유시설 피해 10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유실 51건, 토사유출 3건, 저수지 제방 일부 유실 1건, 교량 침하 1건이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11건, 주택 지붕파손 2건, 상가 침수 4건, 도로 침수 3건, 도로 토사유출 2건, 토사유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호주, 이탈리아 등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서울 시내의 명소를 다니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서울 등 8개 시·도 숙소로 이동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지역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서울시는 대원 최대 5만여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관람, 인사동 투어, 케이팝(K-POP) 댄스 수업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시는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9일부터 13일까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K-POP공연과 폐영식만 남겨둔 2023 새만금 제26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우여곡절 끝에 참가자들은 새만금 야영이 아닌 한국 8도 강산에서 K-문화를 누리게 됐다. 폭염에 운영미숙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고, 태풍 북상으로 총체적 난국을 맞았지만 후속 대처로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참가자들은 K-문화 체험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정부는 잼버리 모든 대원들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귀국 전 희망하는 경우 숙식 지원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긴급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학교기숙시설 활용한 숙식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챌린지어드벤처 프로그램 ▲일일 스포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서울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 제공 ▲통역·영상촬영·체험장·의료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교의 학교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기)이 7월 31일~8월 5일 6일간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전문해설사와 떠나는 보훈사적지탐방’ 결과물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5일·26일 양일간 진행한 보훈사적지탐방 내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이다. 행사로 스트링아트·아크릴램프, 캘리그라피 액자 제작과 샌드아트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캘리그라피 액자 제작은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참전국의 국기를 형상화했고 샌드아트 체험은 지역 전쟁사인 ‘천안 7.8전투’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기)이 25일~26일 양일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을 진행했다.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보훈 사적지를 돌아보며 보훈의 의미를 즐기며 알리는 현장탐방은 천안 태조산공원과 마틴공원, 공주 영명학교 등 관내 보훈사적지를 방문했다. 또 호국보훈 샌드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 학생들이 자체 교구제작을 통한 활동들도 했다.특히 호국보훈 샌드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 학생들이 자체 교구제작을 통해 6.25전쟁 관련 지역 전쟁사인 ‘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민식)이 내달 7일, 9일, 11일 3일에 걸쳐 연세대학교 교육과학관에서 초(5·6학년)·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성인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연세 인문학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본 캠프는 인문학 강의, 캠퍼스 탐방, 에세이 공모전 등 3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강의뿐만 아니라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참여의 동기적 요인을 첨가했으며, 이외에도 연세대 안의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행사 첫째 날에는 불어불문학과 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의 주택·도로 등 시설피해가 1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유시설 피해는 3285건(충북 1540, 충남 911, 전북 333, 경북 299 등), 공공시설 피해는 7638(충북 3399, 경북 2012, 충남 1593, 전북 249, 세종 186)으로 늘었다.주택 침수는 1636채, 파손은 140채, 상가·공장 침수는 559건이다.도로·교량 피해는 1204건, 산사태 812건, 하천 512건, 소하천 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2일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사망자 47명, 실종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11시 집계와 동일하다.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경북 예천군 우계리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명 늘었다.현재 남은 실종자 3명에 대해서도 경북 예천(2명)과 부산(1명)에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다.호우로 주거 피해가 심각해 집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 현재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이라고 22일 밝혔다.전날 오후 11시 집계 때와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동일하다.전날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실종자는 1명 줄었다.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은 경북 예천(2명)과 부산(1명)에서 계속되고 있다. 호우 사망자는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의 순이다. 부상자는 35명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도로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가 227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에 긴급 대피했던 1만 7810명 중 3193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공공시설 피해는 1169건(충남463, 충북244, 경북242, 전북85, 경남32, 대전29 등)이라고 밝혔다. 도로사면 146곳, 하천 제방 255곳이 유실됐다. 낙석·산사태는 208건이며 토사 유출은 41건이다. 상하수도 파손은 107건, 침수는 19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강한 비가 밤새 이어지면서 1명이 추가로 다치고 일시대피 인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31건, 사유시설 71건이 피해를 입었고 전국 도로 97곳도 통제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 등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시)보다 부상자가 1명 늘어난 것이다.전날 오후 10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소재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1명은 사흘 넘게 실종돼 발견되지 않고 있다. 11개 시·도 327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주택 22채와 차량 63대가 물에 잠기고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여의도 면적의 29배에 이르는 농작물도 침수 또는 유실·매몰 피해를 봤다. 이러한 가운데 주말 내내 ‘물폭탄’이 예보된 만큼 응급복구 차질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날부터 이어진 호우로 주택 7채, 차량 10대가 침수되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주택 피해는 직전 집계인 오후 6시 기준보다 1채 늘어 7채가 일시 침수됐고 밝혔다. 차량 침수는 3대 늘어 총 10대로 조사됐다.서울, 부산, 광주, 경북 등 5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37가구 59명이 일시대피했고, 현재 20가구 40명이 미귀가 상태다.농작물 피해 규모는 189.8㏊(침수 124.8㏊, 낙과 65.0㏊)다. 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8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CNGYL(큰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CNGYL(큰길)은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충남도 민선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충청남도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이다. 하계와 동계로 나눠 고등학교 1학년 300여명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이들은 오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필리핀 클라크 특별 경제 구역에 소재한 호크슨 및 콩고디아 대학 부속 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 또는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제주도는 최대 150㎜ 이상, 강원 내륙 지역에는 최대 12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4일 오후 11시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은 경북 예천 29.0㎜, 강원 양구(방산) 26.5㎜, 강원 춘천(부다리고개) 25.0㎜ 등이다.이날 오후 11시까지 일 강수량은 판문점(파주) 96.0㎜, 강북(서울) 83.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호우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7일 전남 함평 엄다천 제수문을 조작하다 실종된 여성은 29일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에는 오전 4시 43분쯤 경북 영주에서 주택이 토사에 매몰돼 1살 여아가 사망했다.경기 이천 청미천 인근 하천에서 수영하다 전날 오후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17세 남학생은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지난 2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져 한라산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에 출입 통제가 이뤄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까지 저기압과 정체정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림청은 28일 오전 8시부터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을 통제했다.산림청은 앞으로 기상 여건 등을 검토해 통제 해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는 지반이 약해지고 지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탐방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한라산, 지리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재외동포 가족 캠프(Do you know Korea and Dokdo?)’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재외동포 대상 가족 캠프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2월부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재외동포재단을 통한 사전 참가모집이 이루어졌다.미국 등 11개 국가, 총 67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한다. 교육은 6월 29일~30일(1차), 7월 6일~7일(2차)에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1일 차에는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와 독립운동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