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값이 폭등했다. 상추 가격은 2배, 깻잎은 1.5배 뛰었다. 특히 청상추의 도매가격은 4kg 기준 9만원을 넘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4.7배 껑충 뛰었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지난 21일 오전 6시까지 여의도 면적의 121배에 달하는 농지 3만 5068.4ha가 호우피해를 입었다. 농업시설은 59.0ha가 파손됐다. 이는 채소값 상승으로 이어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공시된 적상추 도매가격은 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술 변화에 따라 일자리가 바뀌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신규 기술과 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고 평생 학습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천지일보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최재용 4차산업혁명연구원 이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챗GPT·초거대 AI,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최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챗봇(ChatGPT) 등은 이미 현대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그 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 수입된 중국산 수입 김치 중 약 85%에 아스파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중국산 김치 1737건의 84.5%에 해당하는 1468건에 아스파탐이 원재료로 쓰였다.반면 국내에서 김치를 제조·판매하는 대상 종가집, CJ제일제당 비비고, 풀무원 등은 인공 감미료 대신 매실농축액, 설탕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인공 감미료인데 최근 유행하는 ‘제로’가 붙은 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와 껌 등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가 지속된 가운데 소금은 물론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 매출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소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했다. 또한 다시마(92.9%), 미역(69.9%), 멸치(20.1%) 등 저장이 가능한 해조류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소금 매출은 150% 늘었다. 다시마·미역·김 등 해조류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일부 대형마트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여름철 해외여행지로 베트남, 일본, 유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수요는 7월 말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나투어는 오는 7~8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이 19.9%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여행 비중이 가장 높긴 했지만 일본(18.2%)이나 유럽(17.6%)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최근 여행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중국이 13.3%를 차지하는 등 해외여행 시장이 본격적인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여름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우리공화당과 박근혜대통령 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단 교민 이송작전’ 군 수송기, 현지 도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화요일인 14일 최저 기온이 영하 4도로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 충청권내륙, 경북권,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오락·문화 물가가 약 14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중 오락·문화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3% 오른 105.86이다. 이는 2008년 12월(4.6%) 이후 14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오락·문화 물가 상승률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매월 마이너스였으나 2020년 12월 플러스로 전환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부터 2022년 2월까지는 0~1%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이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가 모두 4개월 만에 올랐다.이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15년 수준 100)는 전월 대비 2.1% 상승한 138.03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내려간 것으로 2021년 2월 이후 24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한은은 수입물가가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년 만에 하락 전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올해 하반기부터 최소 30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과 관련해 ‘조건부 동의’로 가결했다.해당 안건은 재석의원 91명 중 찬성 64명, 반대 26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시의회는 서울시가 제시한 요금조정안 중 인상 폭을 300원으로 하는 제1안을 기본으로 하되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해 요금 인상을 하반기에 추진하도록 했다.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 및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 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인명피해로는 화재진화 중인 대원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응급이송 중이다. “대통령은 이 굴욕적인 배상안이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한 결과라고 합니다. 세계에 자랑할 이 대한민국이 일본에게는 ‘호갱’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화 복귀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한국과의 연합훈련이 방어적이고 일상적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11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북한 매체가 지난 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진을 공개하고 적의 가상 목표를 겨냥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대변인은 “이러한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고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경남 하동군에서 11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가운데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또한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등산객과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 주민은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전했다.산불은 이날 오후 1시 19분께 하동군 회개면 대성리 산에서 발생했다.산림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3시 50분께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추정 면적 30~100㏊ 미만, 평균 풍속 7~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2021년 6월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 1년 9개월 만에 철수한다.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법인 쿠팡재팬은 도쿄도 메구로구와 세타가야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 온 식품과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21일 종료한다.쿠팡재팬은 일본에 진출한 후 일부 지역에서 최단 10분 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퀵커머스’를 선보였으며 백화점 다카시마야, 잡화점 다이소와 제휴해 약 5000점의 상품을 취급했다.쿠팡 측은 닛케이에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운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철수를 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전력 수요가 2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월 최대 전력은 전년 동기(7만 7278㎿) 대비 1.4% 감소한 7만 6183㎿다.올해 1월 최대 전력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7만 9797㎿였다.최대 전력은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로 월평균 최대 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 전력 합계의 평균값을 의미한다.월평균 최대 전력이 감소했다는 것은 해당 월의 전력 수요가 줄었다는 것이다.작년 10~11월에 지속 감소세를 보였던 월평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 발생한 화재가 인명피해 없이 2시간 50여분 만에 완진됐다.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났다.해당 화재로 인해 시장 내부 212개 점포 중 55개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 만에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관 등 인력 245명,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했다.이어 이날 오전 1시 3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25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가까운 몇 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 차 회의를 열었다.그는 이날 회의 첫 번째 의정에 대한 결론에서 농업생산의 혁명적 전환을 일으켜 나갈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를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가까운 몇 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이 미국을 향해 ‘적대적 관행’을 지속한다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는 담화 발표와 관련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담화 입장과 관련한 질의에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선전 선동에 대응하지 않는다. 북한에 대한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며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역내뿐 아니라 이를 넘어선 안보 위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