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가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대백제전’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4박 5일간 49개의 외교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또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터
(서울=연합뉴스)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15일 오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전시관을 둘러보며 미측 대표단에게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 김준표 외교부 북미국장, 신범철 국방부차관, 알렉산드라 벨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부차관보, 카라 마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대행. 2023.9.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국방 차관들이 15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한미 외교‧국방 차관들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직후 열린 한미 공동기자회견에서 북러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사샤 베이커 미 국방부 정책차관 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EDS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7개월 정도 남은 22대 국회의원선거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민주당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9월 정기국회와 다가오는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각 당 의원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작년 8월 재능교육원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다음달 28~29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연찬회 개최 일정을 공지했다. 연찬회는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복장은 흰색 셔츠와 노타이로 권장했다.외부 인사 초청 강연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이번 연찬회는 총선을 8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총선 승리를 위한 연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연찬회를 열었다.당시 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갑)이 지난 17일 지역사무소에서 ‘천안시민 민원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시민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했다.문진석 의원은 류제국·복아영·이병하 천안시의원과 함께 시민 20명의 생활 불편사항,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보상 ▲목천읍 농림지역 해제 요청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증 등급 판정의 공정성 ▲신부동 전철역 신설 요청 ▲산업재해 보상시스템 보완 필요성 ▲농민(소농) 지원 확대 ▲천안역 앞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총선을 10개월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가 정당 지지율 고전 등을 포함해 과제가 산적한 모습이다. 김기현 체제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보수 성향의 지지자 외에 중도 지지층을 확보해야 하지만 오히려 중도층이 떠나는 등 여러 요인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0일께 정도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뚜렷한 리스크가 없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이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모습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국이 소련처럼 분열 현상이 일어난다면 신냉전체제가 붕괴돼 인류에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이 15일 천지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티베트 망명정부 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중국 소수민족 독립 및 복국을 위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자랑스러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티베트 남몽골 신장위구르 만주 등 망명정부 지도자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약 50명의 대표들이 현지를 찾았다. 장계황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행위”고 말했다. 그간 논란이 되는 사안에는 말을 아껴온 윤 대통령이 천안함 폄훼 논란 등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강경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이 자유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가족 특혜 채용 논란 등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국민의 김상훈 김석기 김승수 안병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김성주 윤재갑 신영대 강선우 전용기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선 여야가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오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독도 문제 등 대일 외교에 초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0일 “틈만 나면 호국영웅들에 대한 폄훼와 비하에 급급한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중국의 대사 앞에서는 다소곳하게 두 손 모아 그의 오만불손한 발언을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깎아내릴 수만 있다면 중국에 대한 굴욕쯤은 괜찮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그 천박한 인식이 애잔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도발에 가까운 호국보훈 폄훼가 조금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면서 당의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새 혁신기구의 역할이 막중해지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에 누가 배정될지 주목된다.◆‘논스톱’ 내홍에 ‘李 사퇴론’ 지속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전히 ‘개혁의 딸’ 등 강성 지지층 문제와 대의원제 폐지, 혁신위원장에서 낙마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두고 잡음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사안들은
[천지일보=유영선,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천안함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권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 등이 상처받은 것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 국회 장관 청문회에서 천안함은 북한 소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그가 언급한 ‘국회 장관 청문회’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권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직을 계속 수행하느냐’ ‘국민의힘의 징계 요구에는 어떤 입장이냐’ ‘최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에 대해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이 대표의 책임론 등에 대한 질문에 “당내,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답했다.이어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논의를 충분히 하고 하는 일입니다만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이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맹폭을 받으며 사퇴했다. 이 이사장이 사임했지만, 앞서 그의 취임으로 격화한 당 내홍은 식지 않는 분위기다. 당내에 이재명 대표 사퇴론도 다시 나오면서 이 이사장 선임이 도리어 이 대표에게 악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며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을 위로·격려하고 참배하기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영웅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해당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됐다. 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막말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향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민주당에 분노하는 이유는 매번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이 없는 뻔뻔한 행태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페이스북 게시글에 해명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천안함 함장은 무
[천지일보=홍보영, 이재빈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신임한지 9시간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면서다.이 이사장은 이날 6시 55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내 새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신임했다. 다만 이 이사장 배정과 함께 ‘천안함 자폭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둔’ 등 그의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면서 당 내홍이 극심해지는 모양새다. 또 당내에서 이 이사장의 불투명한 인선 배경이 지적되면서 그의 취임 과정에 이목이 쏠린다.◆이래경 신임 위원장, 취임부터 ‘난항’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이래경(69)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의 과거 글 논란에 대해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주장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이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혹시 임명을 철회할 생각은 없느냐’ ‘지명 배경이 무엇이냐’ ‘전권을 다 맡길 것인가’ 등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이 이사장은 2019년 이재명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