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면서 당의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새 혁신기구의 역할이 막중해지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에 누가 배정될지 주목된다.◆‘논스톱’ 내홍에 ‘李 사퇴론’ 지속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전히 ‘개혁의 딸’ 등 강성 지지층 문제와 대의원제 폐지, 혁신위원장에서 낙마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두고 잡음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사안들은
[천지일보=유영선,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천안함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권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 등이 상처받은 것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 국회 장관 청문회에서 천안함은 북한 소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그가 언급한 ‘국회 장관 청문회’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권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직을 계속 수행하느냐’ ‘국민의힘의 징계 요구에는 어떤 입장이냐’ ‘최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에 대해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이 대표의 책임론 등에 대한 질문에 “당내,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답했다.이어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논의를 충분히 하고 하는 일입니다만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이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맹폭을 받으며 사퇴했다. 이 이사장이 사임했지만, 앞서 그의 취임으로 격화한 당 내홍은 식지 않는 분위기다. 당내에 이재명 대표 사퇴론도 다시 나오면서 이 이사장 선임이 도리어 이 대표에게 악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며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을 위로·격려하고 참배하기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영웅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해당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됐다. 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막말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향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민주당에 분노하는 이유는 매번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이 없는 뻔뻔한 행태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페이스북 게시글에 해명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천안함 함장은 무
[천지일보=홍보영, 이재빈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신임한지 9시간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면서다.이 이사장은 이날 6시 55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내 새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신임했다. 다만 이 이사장 배정과 함께 ‘천안함 자폭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둔’ 등 그의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면서 당 내홍이 극심해지는 모양새다. 또 당내에서 이 이사장의 불투명한 인선 배경이 지적되면서 그의 취임 과정에 이목이 쏠린다.◆이래경 신임 위원장, 취임부터 ‘난항’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이래경(69)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의 과거 글 논란에 대해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주장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이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혹시 임명을 철회할 생각은 없느냐’ ‘지명 배경이 무엇이냐’ ‘전권을 다 맡길 것인가’ 등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이 이사장은 2019년 이재명 당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민주당 쇄신의 중심 역할을 할 새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 다만 ‘천안함 자폭설 제기’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두둔’ 등 이 이사장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당내 일부에선 그의 혁신위원장 취임에 분통이 터지기 시작한 모양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새 혁신위원장으로 친명(친 이재명 대표)계 인사 중 한 명인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선임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 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학폭법과 학교 측의 소극적 대응이 만들어 낸 총체적 부실이 대한민국 청소년의 한 생명을 빼앗았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정재준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충남 천안고 3학년 김상연군이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학교폭력의 비극적 현실을 우리는 언제까지 마주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정 부대변인은 “김군의 유서에 ‘학교폭력을 당해 보니 왜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지 알 것 같다’, ‘내 꿈, 내가 하는 행동 모든 걸 부정당하니 온 세상이 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이 충남 아산시 소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산업 동향을 청취하고, 삼성의 투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른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패키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3월 삼성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 경상, 호남 등을 대상으로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아산지역에 해당하는 투자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산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생산량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일 “좌파 패널들에 점령당한 KBS, MBC, YTN을 더 이상 두고 볼 순 없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라디오 방송의 편파 왜곡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노총 언론노조는 편파 왜곡 방송으로 전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시종일관 보수진영을 비웃어도 태풍의 눈처럼 안전지대에 있다”며 “문제의 라디오 방송을 심의해야 할 방심위가 수수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때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은 예비역 중사, 천안함 부상 장병과 함장 등과 동행한다.16일 대통령실과 보훈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무 중 다쳤던 현역, 예비역 군인 8명과 함께 이달 말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이들은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하는 만찬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과 만날 예정이다.재단은 우리 정부와 논의를 통해 지난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인 최민희 전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10일 공개 건의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최민희 방통위원 후보 추천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만일 민주당이 (철회를) 처리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께서 임명하지 말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박 정책위의장은 “최 전 의원이 방통위원으로 추천된 것이 불가한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결정적으로 민주당이 최 전 의원을 방통위원 후보로 추천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당시 서해용사 롤 콜에 앞서 울컥한 데에 “꽃다운 나이 장병들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참모들에게 소회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행사에 앞서 롤 콜 관련 보고를 받을 때도 전사자들이 20살 청춘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찾은 것은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
[대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앞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의 기습공격에 NLL을 사수한 제 2연평해전 용사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55분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가 14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 TF는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 10일 내로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TF는 이날 국회에서 ‘2024 총선 공천제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천안 마련에 착수한다. 특히 올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측근 사망 이후, 당내에서 이 대표 사퇴가 거론되며 당 내홍이 심화해 TF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TF 구성원 중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로 알려진 인사가 대거 포함된 부분을 들며 당 지도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