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6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방법원, 방화혐의 기소 목장주 판결 항의 차원시위 주도 번디 “경찰 강제 진압시 폭력도 불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 오리건 주에서 반정부 무장 시위대가 국립 야생보호구역 건물을 점거한 지 사흘째인 4일(현지시간) 연방수사국 FBI가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폭력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당분간 강제진압 없이 대치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FBI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상황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과 법집행 공무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법집행 대응에 관한 구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인도 경찰이 망명 중인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80)의 암살을 우려해 신변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홍콩 동망(東網)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동망에 따르면 달라이라마의 거처가 있는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주 경찰은 인도 정부에 달라이라마의 거처 일대에 설치한 CCTV 등 감시기재와 X선 탐지기 등 안전설비를 확충하고 경비 경찰력도 증원해달라고 건의했다.인도 매체들은 근래 들어 지도와 기밀문건을 소지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중국인들이 달라이라마의 집 부근에서 연달아 붙잡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앞서 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4일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NHK뉴스 보도에 따르면,아베 총리는 이날 소집된 제190회 정기국회 중참의원 양원 본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아베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12월 28일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합의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간 전화 회담을 통해서 이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며 “이로써 한일 관계가 미래 지향적인 새 시대에 들어갈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아키히토 일왕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2일 아키히토 일왕은 도쿄 황궁에서 밝힌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과 세계인의 평화가 있기를 마음으로 기원한다고”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치코 왕비 등 왕실 가족과 5만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또 일왕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피난민에게 깊은 문안을 전했다.일왕은 지난해 12월 23일 82세 생일 기념회견 등 여러 행사에서 여러 차례 전쟁에 대한 반성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파키스탄 국경과 맞닿은 인도 북부의 한 공군기지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인도 언론 ND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약 6명의 무장괴한이 뉴델리에서 북쪽으로 약 430㎞ 떨어진 펀자브주 파탄코트 공군기지에 침입해 인도보안군과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2명의 무장괴한이 보안군에 의해 사살됐고 4명은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무장괴한은 군복을 입고 무장한 모습이었고,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는 현지 경찰서장을 납치하고 경찰관 1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스라엘의 경제 수도인 텔아비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1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텔아비브 도심 상업지구에 있는 디젠고프의 ‘심타’란 이름의 식당을 향해 한 괴한이 총으로 30발 가량을 무차별 발사하고 나서 달아났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2명이 병원 이송 도중 숨졌고 또 다른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 4명은 중태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인근 식료품점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건 현장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중국이 새로운 핵무기 운용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하고 핵억지·핵반격 능력,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군은 전날(12월 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로켓군’ ‘육군(통합)지휘기구’ ‘전략지원부대’에 대한 창설대회를 개최했다. 시 주석은 ‘로켓군’의 역할에 대해 “우리나라의 (적에 대한) 전략적 위협을 위한 핵심 역량이자 우리나라 대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버팀목이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책임’에 법적 책임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론을 향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통신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개인 배상 문제는 한일 청구권협정에 의해 종결됐다는 자국 정부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일본 내 여론의 우려를 불식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일본 정부 소식통은 “최대한 양보했지만 법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라크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서부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에서 도주했다며 라마디 재탈환 작전에서 승리를 선언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이라크군은 지난 몇 주 간 라마디를 포위한 채 IS 반군들을 압박해 왔다. 27일 IS 반군들이 사령부로 사용하던 정부청사를 버리고 빠져나가, 정부군은 라마디 탈환 작성을 마침내 승리로 이끌었다.이라크군 대변인 사바 알-누만은 이날 “모든 다에시(IS를 비하해 부르는 별칭) 전사들이 도주했다. 아무런 저항도 없다. 재탈환 작전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러시아가 시리아 공습 과정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을 또다시 부인했다.빅토르 본다레프 러시아 공군 참모총장 겸 통합 우주방위군 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자국 뉴스전문 TV 채널 ‘로시야 24’와 인터뷰에서 “우리 조종사들이 시리아 공습 중 학교나 병원 등의 민간시설을 공격하거나 목표지점을 이탈해 민간거주 지역을 폭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이러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러시아군은 공습을 시작한 올해 9월 말부터 공습 목표물과 그 결과에 대해 모두 공개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중국의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에 들어간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7일 오후 모든 국민에게 전면적인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한 ‘인구계획법 수정안’을 통과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률은 다음 달 1일부터 발효된다.애초 수정안 초안에 포함됐던 ‘모든 유형의 대리 임신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문구는 논란 끝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인대 상무위는 이번 회의에서 ‘반테러법’도 심의해 통과시켰다. 중국이 국내외 테러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파리와 LA 테러 이후 미국 사회 전역에 확산하는 ‘이슬람 혐오증(이슬라모포비아, Islamophobia)’ 해소를 위해 미국 무슬림 지도자들이 나섰다.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연 미국 무슬림조직연대(USCMO) 소속 단체들은 “우리는 이슬람국가(IS)도, 이슬람 혐오증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 사회에 올바른 이슬람을 교육하는 전국적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니하드 아와드 미국-이슬람 관계협회(CAIR) 회장은 “9.11 테러 직후 조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대회가 열리고 있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CNN, ABC, NBC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사고 직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는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현장 인근의 CCTV를 추가로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40분께 라스베이거스 최대 유흥가인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1996년형 올즈모빌 세단이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시리아 평화 정착을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이사국 회의를 열고 찬성 15, 반대 0으로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이 결의안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17개국 외무장관이 마련한 것으로 시리아의 평화 정착 로드맵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안보리가 이를 채택한 것은 시리아 평화 정착 로드맵에 안보리 차원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요구 때문이다. 로드맵은 내년 1월 정전과 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7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금의 모금과 이동을 차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AP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이사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알카에다 제재’ 결의안의 대상을 IS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9.11 테러’ 직후 알카에다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따라서 IS를 알카에다만큼이나 심각한 국제사회의 안보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침내 단행됐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간 유지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AP 통신, CNN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는 워싱턴D.C. 본부에서 진행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p 인상키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으로, 연준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이슬람 반군들의 납치와 테러활동이 빈번해지면서, 현지 유명 휴양지 등에 테러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필리핀 GMA 방송은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가 유명 휴양지인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해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테러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남부 팔라완, 삼보앙가, 코타바토, 마긴다나오, 바실란, 타위타위 등도 포함됐다.지난 1월 삼보앙가에서 70대 한국인이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납치돼 9개월 만에 숨진 채 발
IS 점령지 49% 다시 빼앗아美, 테러불안감 해소 역부족지상군 파병 찬성목소리 높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타격 수위를 더욱 강화했으며, 어려운 싸움이지만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P와 AFP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 안보회의를 주재하고 IS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이같이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IS 지도자들이 숨을 곳이 없다”며 “그들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다음은 너희 차례’라는 경고”라고 강조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이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 본부에 미사일을 발사해 146명을 죽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망자 중에는 고위 지휘관 2명이 포함돼 있다고 시아파 반군은 말했다.예멘 시아파 반군과 수니파 정부는 15일 스위스에서 평화 협상을 개시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날 온라인 소식을 통해 후티 반군은 미사일이 남서부 시브 알-진 소재의 사우디 연합군 본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후티 반군의 이 같은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 연합군은 사우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