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영상 느리게 조작해…조회수 200만'일부 거짓정보' 경고 딱지…여전히 시청 가능기자회견 영상 느리게 조작해…조회수 200만'일부 거짓정보' 경고 딱지…여전히 시청 가능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술이나 약에 취한 것처럼 보이도록 조작된 동영상이 또 퍼졌다.2일(현지시간) CNN은 이 같은 조작 동영상이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유포돼 이날 밤 기준으로 조회수가 200만건을 넘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5월에도 펠로시 의장은 비슷한 가짜 동영상이 퍼져 곤욕을 치렀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이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은 데
미국 프로풋볼(NFL) 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 내부에서 여성 직원들에 대한 성추행이 다반사로 행해졌던 사실이 폭로돼 파문이 일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레드스킨스에서 일했던 여성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 구단 고위 간부들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자행해왔다고 보도했다.레드스킨스에서 일했던 에밀리 애플게이트는 WP와의 인터뷰에서 재직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고객들과 회의 전 몸에 딱붙는 드레스를 입으라고 요구하면서 "방안에 있는 남자들이 뭔가 볼거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CO
[카이로=신화/뉴시스] 1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한 병원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책상에 엎드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집트 보건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8만3930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008명이라고 밝혔다.
[방콕=AP/뉴시스]1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 외곽 빠툼타니에 있는 삼콕 학교 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얼굴 가리개를 한 교사가 칸막이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들과 얘기하고 있다. 태국은 코로나19로 지난 3월 중순 이후 폐쇄했던 학교와 식당, 마사지 업소 등의 조업을 재개하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5단계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순차적 등교가 이뤄지는 가운데 한 대학생이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들키자 교내에서 투신해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 중베이(中北)대학 소프트웨어 전공 2학년인 스모(20.남)씨는 지난 6일 학교 강의실에서 치러진 시험 도중 부정행위가 적발되자 곧바로 교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스모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현지시간) 휴대전화를 책상 밑에 숨긴 채 시험을 보다가 적발됐다. 이후 시험장을 나와 오후 3시께 교내 건물
"꼭 쉬면서 가족들을 좀 챙기세요. 총통의 명령입니다"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쟁을 지휘하는 사령관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부장(보건장관)에게 공개적으로 '휴식 명령'을 내렸다.대만 내부에서 8주 연속 코로나19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방역 수위를 완화한 것을 계기로 그간 좀처럼 집에조차 들어가지 못한 천 부장에게 휴식을 강력히 권고한 것이다.차이 총통은 7일 밤 페이스북에서 "8주 연속 대만 본토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늘부터 '방역 신생활'이 정식으로 시작된다"며 "새 단계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봉쇄를 택한 나라들이 각양각색 방식으로 개학을 시도하고 있다.1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진정세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이들 국가가 개학에 모험수를 둔 까닭은 경제활동 재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에 있다.휴교 기간에는 자녀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의 출근도 제한돼 나라 경제 활동이 정체된다. 개학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면 육아에 숨통이 트이는 학부모들이 일터에 복귀함으로 마비된 경제에 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연합뉴스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도를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수칙 10가지를 제시했다.WHO는 코로나19 발발 초기에는 세계적 위험 수준을 ‘보통(moderate)’으로 평가했다가 지난달 말 ‘높음(high)’으로 올린 데 이어 한 달 만에 매우 높음으로 상향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역학학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면서 “지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하원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의회 형식의 국정 연설을 통해 자신의 치적을 한껏 내세우며 재선 행보를 가속했다.‘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유·무죄 최종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뤄진 국정연설 80분 동안 ‘탄핵’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초반부터 일자리 창출과 낮은 실업률,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 중국과의 무역 합의 등 자신의 경제적 치적을 내세우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연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추진을 계기로 촉발된 홍콩 시위 사태가 미국과 중국의 공방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미 의회가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을 통과시켰고,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 남은 상태다. 중국은 “미국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수차례 경고한 터라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통과시킨다면 무역 전쟁으로 악화된 미중 냉전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홍콩인권법안을 찬성 417표 대 반대 1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5일 오후 8시 19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에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한 이후 6일까지 거의 1분에 한 번꼴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 CBS, CNN 방송이 보도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상사태 선포와 비상자원 동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규모 6.4에 이어 하루 만에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한 미 캘리포니아 남부 일대에는 산사태와 정전, 가옥 파손과 화재 피해가 잇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20년 전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컬럼바인’ 악몽이 재현되며, 많은 미국인들이 충격에 휩싸였다.BBC는 8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교외 하이랜드 랜치의 스템스쿨에서 십대로 보이는 두 명의 총격범이 학교 교실에서 총을 쏴 학생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며, 사망한 12학년 학생인 켄드릭 카스티요(18)는 자신의 몸을 던져 더 이상의 참사를 막았다고 보도했다.카스티요는 그의 졸업식 전날 이런 일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이번 학교 총기 참사는 1999년 일어났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일하는 내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보고가 있었다”면서 “진전은 이뤄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하며!”라고 전했다.또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 내 ‘결단의 책상(대통령 전용책상)’에 앉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받는 사진도 공개했다.
셧다운 사태 약 7일 지속 전망 연방 공무원 약 42만명 업무약 38만명 무급휴가 돌입해[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 국경 장벽 문제로 인한 의회의 예산안 처리로 미국 연방 정부가 이른바 ‘셧다운’에 들어갔지만 초반 충격파는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현재 미국에서는 일부 국립공원이 폐쇄되기는 했지만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 연방정부 업무가 재개된 이후 셧다운 충격이 전해질 것으로 분석된다.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을 대행하고 있는 믹 멀베이니 백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당시 단독회담 중 서로 직통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알려졌다.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단독회담을 하던 중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각각 잠시 회담장으로 불러 이들을 통해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확대회담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둘이 대화를 나눌 때 전화번호를 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한밤중에 큰 지진이 발생했다.연합뉴스는 대만 중앙기상국을 인용, 이날 오후 11시 50분 대만 지진 화롄(花蓮)현 근해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 발생 직전 휴대전화를 통해 ‘국가급 경보’라고 표시된 지진예측경보 메시지가 발송됐다.현재 화롄시 도로가 갈라지고 일부 건물이 무너지는 등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들은 “저 대만 사는 사람인데… 삼 일째 느낄 정도로 큰 지진이 계속 나네요 오늘은 몸이 흔들릴 정도고 꽤 길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 버튼 트윗’에 대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이를 적극 옹호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것보다 크기가 더 크고 실제 작동하는 핵 버튼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7일(현지시간) ABC 방송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북한이 책상 위에 핵 버튼을 가지고 있고 미국을 파괴할 수 있다고 극적으로 과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핵 버튼 트윗이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
‘핵 버튼’ 공방 후 직접대화 시사평창 계기로 적절시점 개입 의사‘비핵화’ 조건에 북한 불응 가능성“트럼프 변덕스러워” 지적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과 제재, 군사옵션까지 거론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북미대화에 청색 신호가 들어올지 주목이 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핵 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맞서 “내 핵 버튼이 더 크고 강력하다”고 받아치는 등 연초부터 격화된 북미 간 ‘말의 전쟁’으로 긴장이 재
“트럼프 ‘크기’ 콤플렉스 때문”‘미치광이 전략’이라는 분석도백악관서도 “우발적 전쟁 우려”브리핑서 ‘정신건강’ 설전까지[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간에 ‘핵 단추 경쟁’으로 연초부터 북미 간 긴장이 고조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 단추’ 발언은 우발적 전쟁 가능성과 그의 정신건강까지 논란이 불거지는 모양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핵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맞대응으로 “나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는 트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 버튼’ 트윗을 놓고 백악관 일부에서는 자칫 ‘우발적 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백악관 한 내부 인사는 “역사상 모든 전쟁은 우발적 사고였다”며 “우리는 무엇이 그를 미치게 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미국 현지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연합뉴스가 전했다.악시오스는 “이 인사가 언급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지만, 김정은일 수도 있다”며 “김정은이 예측불가능한 스타일이라는 부분이 위험한